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문화
       
북리뷰 /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
기독교인 부자로 살아도 되나
2003년 03월 19일 (수)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최근 기독교 청부론(淸富論)에 관한 이슈들이 초점인 가운데 비판적인 입장에서 전개된 책이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이다. 저자는, 경제생활은 기독교인의 영성과 분리될 수 없는 삶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주장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삶의 총체적 부르심을 반영한다고 말하고 있다.

부유한 삶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깨끗하고 떳떳한 내 몫의 부(富)가 가능한 것인가? 저자는 물질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죄의 책략을 집요하고 또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그리스도인이 부자로 살 수는 있지만 부자를 목적으로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마음을 지배하는 것이 인생을 지배하는 것처럼 돈을 목적으로 하면 그것이 문제의 출발점이 된다는 것이다. 돈에 대한 반듯한 생각이 청부로서의 삶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착각을 버리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부에 집착한 경제적 삶은 진리를 거슬리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지 못하게 한다. 부요함이란 그것이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풍성함을 누리고 자족하는 것이 성경적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돈은 영적인 문제임을 지적한다. 돈 자체가 본질적으로 악하거나 부정하다는 생각을 거부한다. 오히려 돈은 악하지는 않지만 본질적으로 위험한 것이며 과소평가 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말한다. 이는 돈이 끌어들일 수 있는 악한 능력 때문이며, 돈으로 인해 발생되는 영적 세력으로 인해 인간의 타락을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돈은 우리가 사용하기 이전에 이미 하나의 능력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돈에 대한 문제에 관해 지상의 물질에 묶여 버리면 하나님에 대한 관심을 버리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청부의 문제는 더 많은 재물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써 하늘의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상의 재물이 가진 위험과 한계를 알기 때문에 하늘의 것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부자가 낙타 바늘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바늘귀를 크게 하는 것이 부자가 바늘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는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바늘귀를 그대로 두고 낙타를 변화시키기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깨우침을 주시고 눈을 열어 주시고 힘을 주시면 우리가 바늘귀를 통과할 수 있을 만큼 작아질 수 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의 물질적 요구를 외면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물질에 대한 마음을 ‘전부’거두도록 요청하신다. 마음의 일부는 물질에 두고 일부는 하나님께 둘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마음의 전부만이 아니라 물질 전부를 요청하신다. 우리 손에 들어온 모든 물질이 본래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고 모든 물질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라고 한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물질 생활을 위한 성경적이고 균형잡힌 지침서로, 검소하고 단순한 삶을 역설하여 최근 한국 교회의 큰 흐름을 이루는 기독교 청부론과 비교해 볼 만하다.
김영봉 지음/  IVP펴냄

교회와신앙의 다른기사 보기  
<교회와신앙> 후원 회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607301-01-412365 (예금주 교회와신앙)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정명석의 범행에 대한 구체적 사
자유통일당, 22대 총선에도 '3
김노아, “오늘날 기독교의 구원관
JMS 신도들, 정명석 교주 재판
동국대학 캠퍼스, 신천지 포교로
JMS 교주 정명석, 변호인 보강
반(反) JMS 활동가 김도형 교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교회와신앙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이용약관 / 발행인 : 최삼경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12125)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도제원로 32-2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