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오피니언 | 선교사의 선교 이야기
       
조혼과 이혼의 어려움 겪는 네팔 여성
네팔에서 온 우봉성 교사의 편지
2022년 04월 05일 (화) 10:45:59 우봉성 교사 webmaster@amennews.com

우봉성 / 네팔 한국어 교사

* 부스터 샷의 후유증

동역으로 함께해 주시는 파송 회사를 위시하여 협력회사 및 미듬의 지체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2월 중순까지 부분 봉쇄가 있은 후 일상을 회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영향으로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특히 가스와 기름값이 많이 올랐고 기름값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주유소에 긴 줄이 생기고 동네 주유소는 기름이 없다는 안내 표지와 함께 자주 문을 닫습니다. 저는 부스터 샷 받은 후 1주일 즈음 되었을 때 무릎이 뻣뻣하며 굳어지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앉거나 일어설 때 계단을 내려갈 때 불편을 느끼고 장시간 서 있거나 기온이 내려가면 증상이 심해져서 활동에 지장을 받았습니다. 인도에서 스쿠터 사고로 다친 양 무릎에 혈전이 모여 생기는 증상 같아서 주기적으로 부항치료를 통해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 센터에서 공업용 미싱을 배우고 있는 네팔 여성들 

2월부터 센터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센터에 오는 자매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네팔의 가정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시골을 방문했을 때 부모가 있어도 고아처럼 친척 집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들이 왜 각각 다른 가정을 이루고 있는지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헤어지고 다시 결혼하게 되면 친척의 집에 아이를 맡긴다는 것입니다. 조혼으로 결혼을 하여 혼인 신고를 하지 못하기에 출산을 하여도 18세가 되어 혼인 신고를 한 후 늦게 출생 신고를 하는 일이 시골에서 왕왕 있다고 합니다.

24살의 미나는 네 살 된 딸이 있습니다. 결혼한 지 4년이 되었고 2년 전에 집을 나간 남편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시댁과도 교제가 없다고 합니다. 센터에 나온 지 한 달 만에 고향에 가서 딸을 데리고 온 이후 네 살 된 딸을 데리고 센터에 나옵니다. 엄마가 재봉을 하는 동안 딸은 노래도 부르면서 혼자 놉니다. 가끔 밖에 나가려다 엄마한테 매를 맞고 ‘아야’하면서 울기도 하지만 함께 간식을 먹으면서 센터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 조혼에 교육 기회 없는 여성들

자매들은 남편으로부터 쌀, 기름, 자녀들 학용품이 필요할 때마다 타서 지출하기에 경제활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일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교육을 제대로 받을 기회를 갖지 못하고 습득과 이해력이 부족하여 단순한 것을 익히는데도 반복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긍휼의 마음을 잃지 않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충만하여 잘 감당하도록 구합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 임대 땅값이 비싸서 새로운 센터를 사용할 땅을 찾고 있는 우봉성 교사. 사진은 센터에 재봉수업 받고 있는 여성들 

센터가 비자와 연결되어 하늘의 소식을 직접 나누는 것이 어렵습니다. 실사를 나오는 공무원들이 센터가 실제로 운영되는지, 개종을 시키는지에 대해 묻기 때문에 하늘의 복된 소식을 직접 전하지 못하기에 답답함을 느꼈을 때, 트렌스 히말라야 정기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메시지 가운데 입상진의(형상을 세워서 나타내려는 뜻을 전달한다)에 대해 들으면서 센터가 글스도의 향기를 드러내고 기술을 통해 떡을 얻게 하면서 하늘의 복된 소식이 전해지는 장소가 되도록 손 모으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코로나로 잦은 휴교로 공부도 하지 않고 튜션(학원)에 보내고는 싶지만, 재정이 허락되지 않는다고 자매들이 고민을 말했습니다. 방과 후 교실을 하기엔 재정적으로 부담이 되어 자매들의 자녀 4명을 튜션에 보내고 있습니다. 센터는 임대료 인상과 물가 인상으로 땅을 임대하여 가건물을 지어 옮길 예정입니다.

   
▲ 어린 자녀를 맡길 데가 없어 수업시간에 함께 있다 

기획 부동산 업자들이 땅을 사서 택지를 조성하기에 임대 놓는 땅이 적어 임대료가 많이 인상되었습니다. 임대 땅을 구하는 것이 어려워서 센터에 걸어갈 때 지나가는 밀밭을 보면서 임대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마음에 품은 땅에 계약금을 주고 밀 농사가 끝나면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하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입니다.

<감사>

* 공업용 미싱과 오버록을 작년에 후원 받았는데 코로나로 재고가 없어 구입의 어려움과 비자의 진행을 보면서 구매를 연장해 오다가 구입하였습니다. 후원해 주신 같이 힘쓰는 분께 감사드립니다.

* 2년 전 우기철에 노트북에 습기가 찬 후 정상 작동이 어려웠습니다. 작년 한국 방문 때 10년 만에 노트북을 구입하였습니다.
 

<손 모아 주세요>

* 4월 25일에 비자가 완료되기에 1년 연장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언어학교는 6개월, 사업비자는 순차적으로 3개월, 6개월을 준 후 실사를 통해 1년을 줍니다. 연장할 때마다 기도제목이 되는데 1년 비자를 얻기 위해 실사를 받아야 합니다. 실사를 나오는 담당 공무원의 마음에 은혜를 주시고 비자 진행 가운데 성*령께서 주장하셔서 1년 비자를 잘 받을 수 있도록

* 허나덴달 센터가 하늘님의 영광의 장소가 되도록
* 센터 이전 부지 임대 계약과 건축을 위해서
* 방과 후 교실을 위한 길이 열리도록
* 영육의 강건함과 무릎이 잘 회복되어 주신 사명 잘 감당하도록 부탁드립니다.

우봉성 교사의 다른기사 보기  
<교회와신앙> 후원 회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607301-01-412365 (예금주 교회와신앙)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통합 ‘세습 허용’, 교인 80%
전광훈 씨 허위사실 유포, 1천5
“이단 규정 표준, 한국교회 제시
장경동 목사, 전광훈 씨를 돕고
안식일주의자는 이러나 저러나 죄인
장경동 목사, 전광훈 씨를 돕고
“귀촌 정착과 목회를 지원합니다”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교회와신앙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이용약관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