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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 <백악관 뒷골목의 정자들>
美 노숙자 돕는 한국인 목사
2002년 11월 20일 (수)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동네 꼬마 아이들이 아침마다 와서 용돈을 요구할 때마다 혼자 상념에 빠지곤 한다. 도대체 이들은 어디서 왔는가? 저 어둡고 차디찬 할렘의 거리, 술과 마약에 찌들어 비틀거리며 방황하는 저들, 갈 곳이 없어 거리에 누워 자고 있는 저들, 그들 사이에서 삶의 목적도 없이 태어나 방황하는 이 검은 아이들, 서로의 다툼 속에서 들려 오는 죽음의 소식들, 간혹 들려오는 한인 상인들의 피살 소식들, 그리고 날마다 귀를 따갑게 하는 경찰차와 앰블런스, 911 구조차량의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들…. 이것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몇 해 전 미국 LA폭동 사건에서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바로 한인들이었다. 한인들이 경영하는 상점을 집중적으로 약탈당했다. 미국 내 한인들에 대한 인식은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다. 한인들은 자신들끼리 똘똘 뭉쳐 오직 돈을 벌어 상류사회로 진출하려는 제2의 유태인으로 변하고 있다고 미국인들은 꼬집어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미국의 중심지에서 알콜과 마약중독자들, 가난한 노숙자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가가는 젊은 한국인 목사가 있다. 이 책은 워싱턴 할렘가에 흑인 노숙자들의 쉼터인 ‘평화나눔공동체’를 세워 운영하는 최상진 목사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저자는 이 곳에서 민족과 인종, 피부색을 뛰어넘어 한흑 화합과 인종 화합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피스메이커로 통한다.

저자는 이런 공동체를 세우기까지의 동기와 과정,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이 곳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해 체험을 바탕으로 거침없이 말하고 있다. 1장에서는 저자가 노숙자들에게 다가서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그들이 인생의 스승이며, 이 땅에서 섬겨야 할 분은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을 고백하고 있다.

2, 3장은 수많은 좌절과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 곳에서 만난 이웃들에게서 찾은 진정한 성자의 모습을 얘기한다. 이어서 4장에서는 노숙자 선교와 노숙자의 인권에 관해, 5, 6장에서는 테러를 바라보는 기독교인의 올바른 시각과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쓰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에 대해 말한다.

저자 최상진 목사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과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웨슬레신학대학에서 신학과 정치학, 기독교 평화학을 공부하고 워싱턴가정법률상담소 총무를 지낸 후 1998년부터 현재까지 워싱턴 빈민가에 ‘평화나눔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또 빈민 퇴치와 평화운동 전문지 ‘Peace Times’의 발행인이며 워싱턴 D.C 시장 종교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상진 지음
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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