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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이야기
2019년 08월 05일 (월) 16:21:34 김희종 어린이선교사 tirzahtrust@hanmail.net
   
▲ 김희종 어린이 선교사

30여년 간 어린이들에게 말씀을 전해온 어린이 전문 사역자로, 세상의 모든 학문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가르쳐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증인이 되게 하기 위해 우리가 배우는 학교 교육의 내용과 말씀 속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을 통일성 있게 결합한 디르사 성경적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볍씨 고르기

나를 정말 좋아하는 내 친구. 난 그 친구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언제나 감사드리고 있죠. 살짝 감추어 두었다가 내게 나눠주는 초콜릿이며 아무도 만지지 못하게 하는 예쁜 바비인형 드레스를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어 입혀도 날 좋아하는 친구니까요. 우리 언닌 자기 필통도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 심술로 약오르게 하거든요.

   
 

난 친구의 바비인형의 금발 머리에 예쁜 머리띠를 해주고 싶지만 두 갈래로 가지런히 땋은 바비 머리를 좋아하는 친구 마음을 알아채고 있어 언제나 곱게 머리를 땋아 주지요.

이런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군 예수님 마음을 닮은 것 같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어느 날 수북한 쿠키 접시와 바비인형에 손을 대는 다른 친구에게 날카로운 소리로 짜증을 내는 친구의 모습은 내가 알던 다정한 친구의 마음이 아닌 모습에 놀랐지요. 난 미안하고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지며 눈물이 날만큼 창피했죠. 친구의 친절한 마음을 훔쳐다 나만 좋아하게 한 욕심쟁이 내 마음을 들켜버리고만 것이죠. 더는 친구를 좋아할 수도 만날 수도 없어졌지요. 날 좋아하도록 친구 마음을 도둑질했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기 때문이예요.

매 주일 엄마와 교회 가서 예수님 말씀을 들었지만 난 예수님 마음을 모르고 있었으니까요. 바비인형을 내게 맡긴 친구의 마음을 맞추기에 바빠 누구의 마음도 알아차릴 수 없었던 거예요. 바비인형을 내게 맡긴 친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도 하는 깜깜 마음을 가진 아이인거죠.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말씀 속에 넣어진 예수님의 착한 마음보단 초코렛을 주는 친구 마음을 더 사랑한 바보마음이었던 거예요. 이런 내 마음에 빛의 마음 예수님 말씀이 찾아오시어 친구 마음을 도둑질한 날 부끄럽게 하신 것이었죠. 그래서 난 친구를 만날 수 없어 미안해진 것이죠.

난 성경 암송도 잘하고 예배시간에 조용히 앉아있기도 하며 교회도 안 빠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날 사랑하신다고 속고 있는 아이죠. 성경말씀 속에 넣어져 있는 하나님 사랑 마음이 내게 없어 친구에게 예수님 이야기를 한 번도 전해준 적이 없었고 교회는 엄마와 내가 함께 가는 곳이라고만 알고 있었던 거죠.

난 인형과 쿠키를 잘 주는 친구와 계속 친구하고 싶어 친구 마음을 잘 맞추느라 애쓴 거짓말 아이일 뿐이죠. 언제나 양보하고 친절하여 다투지 않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착한 아이인줄 속고 있었죠. 마치 소금물에 볍씨를 넣으면 알맹이가 들어있지 않은 쭉정이 볍씨는 둥둥 뜨듯 내게 들려온 예수님 말씀은 쭉정이 볍씨 같은 아이란걸 내게 알려준 것이지요.

언제나 친구 마음을 좇는 내 눈은 예수님 마음 없이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빈 쭉정이 속아있는 마음인 것이죠. 난 알맹이 없는 쭉정이같은 내 마음으로 밥 먹을 때도 감사기도 드렸을 뿐이예요. 소금처럼 변하지 않는 예수님 사랑마음은 교회만 열심히 따라다녔던 도둑마음 욕심마음 빈 쭉정이 볍씨 같은 텅 빈 마음을 깨닫게 하신 것이지요. 그렇지만 난 이제 친구 마음을 다른 친구에게 빼앗길까 걱정하지도 아빠 엄마 다투신 무서운 날도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 예수님 마음을 받은 거예요. 예수님 말씀은 내게 언제나 함께 하시는 약속의 예수님 마음이니까요. 세상에 단 한분 사랑의 예수님 마음은 언제나 내게 Thank you를 만들어 주시는 약속이 되시죠. 예수님 Thank you!!

성경으로 배우기 : 마태복음 6:19~24, 로마서 1:21, 요한일서 4:9 

   
 

살아있는 볍씨와 죽은 볍씨의 분별

볍씨를 소금물에 띄워보자. 속이 찬 볍씨, 살아있는 볍씨는 물에 가라앉고, 빈 쭉정이, 죽은 볍씨는 물에 뜨게 된다.

마찬가지로 소금같이 변하지 않는 말씀은 우리 마음에 약속이 되시어 우리들의 쭉정이 같은 거짓 마음을 떠올려 돌이켜 회개하게 하시죠. 마귀의 공격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약속의 하나님 마음이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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