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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시대 입증 대형건물 유적 발견
헤브론 언덕 동쪽 유대 쉐펠라의 텔 에톤 위치
2018년 05월 04일 (금) 12:17:41 김정언 기자 skm01_@daum.net

<교회와신앙> 김정언 기자】다윗이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적 실제 인물임을 구체적으로 입증하는 고고학 발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엔 헤브론 언덕 동쪽 유대 쉐펠라의 텔 에톤(Tel Eton)에서, 주전 10세기 다윗 이후 당대 건축양식의 특징인 4개 방으로 된 대형 건물 유적이 발굴됐다.
 

   

▲ 다윗 시대의 것으로 입증되는 대형건물 구조가 발견된
텔 에톤의 드론 촬영 사진(출처: BIN 동영상 캡처)

네 코너와 입구 등에 마름돌을 쓴 데다 기초도 깊고 탄탄한 구조의 이 건물은 전문적인 석조건물로선 유다 왕조 최초의 양식으로, 청동기-철기시대 사이인 10세기 당대의 행정업무용으로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에선 토기그릇도 발견됐는데 하나님께 건물 보호를 간구하기 위한 제사용으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하아레츠, BIN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브라함 파우스트 교수(바르일란대학교)와 야이르 사피르 박사 등 고고학팀은 굴을 파던 뻐드렁니쥐떼의 도움으로 이 건물을 발견했다고. 사사 시대 이후 기록이 없는 고대 가나안 도시국가 에글론(여호수아 15:20,39)의 땅이었던 고지대에 세워진 이 건물의 건축양식은 이스라엘 안에서는 흔했지만, 외부엔 드물었다. 텔 에톤 정상의 도시는 주전 701년 산헤립이 이끄는 앗수르 군대에 멸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근래 약 20여 년 간 성경인물인 다윗의 역사적 실재 여부에 관하여 무슬림들과 무신론자들은 물론, 심지어 일부 고고학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까지도 상당한 의혹을 던져온 것이 사실이다. 당대 문화의 흔적이 거의 남지 않아서다. '다윗의 별'이라는 상징물도 근대에 생긴 것이며, 실제 다윗과 전혀 무관하다.

이들 학계의 의혹론자들은 "우화의 주인공 같은 현인 솔로몬은 두고라도, 그 아버지 다윗 왕은 신화적 표상인가, 실존 인물이었는가? 만약 두 부자 왕이 존재했다면, 과연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강력한 연합 유다 왕국을 다스렸는가? '다윗의 집'이라고 명칭이 새겨진 왕조의 그 어느 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증거가 있는가?"라고 묻곤 한다.

파우스트 에톤 발굴팀장은 이에 대해 "불과 25년 전만 해도 다윗이 역사적 인물임을 아무도 의심치 않았다."며 "그러다 지난 20여 년 간 그의 역사성과 왕국의 규모에 관한 뜨거운 논쟁이 지속돼 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텔 에톤의 발굴로 그 의혹들이 영구히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는 게 일부 학자들의 전망이다. (고대의)에글론을 비롯한 당대 고원지대에 대한 다윗 왕국의 광역적인 통제가 입증되기 때문이다.
 

   

▲ '다윗 왕가'라는 문구가 보이는 텔 단 돌기둥 파편(1993년 발견, BIN 동영상 캡처)

이보다 앞서 발굴된 다윗 관련 발견물로는 지난 1993년에 북 이스라엘에서 발굴된 텔단의 돌기둥(Tel Dan Stele)이 있다. 아람어로 기록된 승전문이 포함된 이 돌비엔 주전 9세기쯤 아람-다메섹 왕 하사엘이 이스라엘 왕을 이긴 내용과 함께 '다윗 왕가'라는 문구가 들어있다. 또 2007년엔 요세프 가핑클 교수(히브리대학교)팀이 예루살렘 남서부의 키르벳 카야파에서 고대의 대형 군사요새를 발견했는데, 역시 10세기초 다윗 왕조 때 건물로 추정돼 왔다.

한편 이번 (텔 에톤 건물) 발굴 소식을 들은 크리스천들 네티즌들은 환영 분위기이다. 신티아 바디아싸드 씨는 "다윗 왕이 없다면 예수님이 거짓말쟁이가 된다."고 반증했다. 서부호주대학교(UWA)의 노먼 가드너 씨는 "시간과 기후가 역사를 묻어버렸다"며 "과거의 실상을 파헤쳐 주는 고고학자들이 고맙다"고 언질.

칼 보그먼 누리꾼은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다."며 "(고고학적 발견이) 흥미롭긴 하지만, 모든 걸 시시콜콜히 캐내어 입증하지 않아도 성경은 그 자체로 충분하다."고 잘라 말했다. 나이지리아 신자, 올라와산미 스티브 씨는 "유대인은 표적을, 그리스인은 지혜를 찾는다"며 "아무리 증거가 많아도 그들은 더 요구하기 마련"이라고 썼다. 

조셉 반키에리 네티즌은 "소위 학자들이 성경을 뒤집으려고 애써도 매번 성경이 옳음을 재삼 발견하게 되니 위로가 된다."고 했다. 카르멘 오르티즈 씨는 "성경이 다윗왕이 있었음을 증거해주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그의 실존이 분명하다."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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