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종 선교사 / 디르사어린이선교회 대표

▲ 김희종 선교사

깊이 들이마신 공기 속의 산소량만큼 몸속에 흐려진 공기를 밖으로 내밀어 보내는 생명의 순환 – 호흡.

들숨과 날숨의 시원한 공기는 사람의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기초 에너지가 되듯, 사람의 몸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죄의 힘을 십자가 위에서 의로운 힘으로 뿜어내며 생명의 호흡을 하는 여자, 하나님과 소통하는 남자의 여인.

상쾌하지 않은 감정의 조각들을 날려 보내고 싶지만, 끝까지 고집 피우려는 육체의 욕심을 사랑의 육체로 와주신 예수님의 십자가 말씀을 맑은 공기같이 들이마시며 범사에 감사한 여자, 쉬지 않고 호흡하는 남자의 여인.

고급 화장발도 무용지물이 되게 하는 가득 찬 분과 욕심의 몸이 만든 가스는 아랫배의 돌출은 물론 띵한 머리의 육체의 반응은 완전하신 하나님 아들 육체의 희생을 믿지 못한 탓이었음을 회개하며 숲같이 상큼한 사랑으로 호흡하게 된 여자, 편백숲 같은 남자의 여인.

은은히 풍기는 우아함은 최고 아름다운 예수님의 심장이 담은 조건 없는 사랑 속에 지혜와 능력으로, 혈통과 육정이 만든 생각을 밖으로 내보내 믿음의 호흡을 해야 함을 알고 있는 여자, 사랑의 심장으로 호흡하는 남자의 여인.

낮은 곳, 가난한 곳에 임하시는 예수님의 하늘 향기를 들이마시기 위해 아침마다 헬스클럽 대신 강도 만난 사람을 찾아가며 자신과 이웃을 위한 중보기도로 호흡하는 여자, 자신을 사랑함이 이웃을 사랑함인 줄 아는 남자의 여인.

▲ ⓒ제공 : 디르사선교회

하나님을 아는 고상함을 스스로 지키려 스스로 착한 사람을 골라 만나며 생명 없는 호흡으로 온몸에 독을 채워 순환작용에 장애를 받게 했음이 깨달아진 오직 예수님만 선하심을 믿게 된 여자, 무호흡증을 치료한 남자의 여인.

욕심의 공장 인간의 죄의 육체가 죽어야 거룩하신 분과 함께 호흡할 수 있음은 알지만, 오감으로 밀려오는 감각 반응을 처리 못해 부르짖는 기도 속에 가득한 세상 속셈을 버리지 못하다 예수님의 찢기신 피부가 제2의 두뇌가 되어 자신을 보호해주고 있음이 믿어진 여자, 하늘 생명을 받은 남자의 여인.

아무리 보잘것없어도 거룩하게 단장해주실 하나님 사랑의 손길을 믿어 피로 순환하는 생명의 진동으로 예수님 몸의 지체가 돼 하늘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여자, 참 멋을 아는 남자의 여인.

아침 숲을 산책하며 흠씬 들이마신 신선한 공기로 남자의 머리를 상쾌하게 해주고 싶은 소원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공기 중에도 계신 주의 영의 소원임을 믿는 깊은 호흡을 하게 된 여자, 맑은 산소 같은 생기를 마시는 남자의 여인.

끊임없는 회개와 위로, 깨짐과 세워짐으로 순환하는 생명의 법을 거스르게 하는 자신도 모르는 상처가 자신의 삶을 훼방하고 있었음을 발견하며 날마다 십자가 피의 공로를 깊이 묵상하며 사랑의 호흡을 하는 여자, 호흡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남자의 여인.

기도

주여, 주의 심장으로 뛰게 하소서.
주여, 조건 없는 기도로 거룩한 호흡을 주소서.
주여, 강도 만난 사람을 위해 사랑의 호흡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