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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봉수 목사 설교 ] 엔학고레의 은혜
2017년 11월 15일 (수) 10:12:28 박봉수 목사 pspark@sdja.or.kr

박봉수 목사 / 상도중앙교회 담임

본문 / 사사기 15장 14-20절       [ 동영상으로 보기 ]

   
▲ 박봉수 목사

성경에서 가장 극적인(dramatic) 삶을 산 사람을 꼽으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삼손을 첫 손가락에 꼽을 것입니다. 그의 인생은 여느 평범한 사람의 인생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극적인 요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삼손의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만든 요소로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힘입니다. 삼손은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를 연상케 하는 남다른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그 괴력으로 놀라운 일들을 벌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스캔들입니다. 삼손은 몇 차례 블레셋 여인들과의 스캔들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그 스캔들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늘 본문 이야기도 이 두 가지 드라마적인 요소가 얽히고설켜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해 냅니다. 본문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입니다.

삼손이 딤나라는 곳의 한 블레셋 여인을 마음에 품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반대를 무릎 쓰고 결혼하기로 합니다. 결국 삼손이 부모를 설득해서 함께 딤나로 가서 결혼 잔치를 열게 되었습니다.

삼손이 결혼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내기 수수께끼’를 냅니다. 그런데 아내 될 여인의 배신으로 수수께끼에서 집니다. 화가 난 삼손은 블레셋 사람 삼십 명을 죽이고 빼앗은 것으로 내기 빚을 갚고 자기 집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이 때 이 여인의 부모는 삼손이 자기 딸을 버렸다고 생각해서 다른 남자에게 이 여인을 아내로 주고 말았습니다.

얼마 후 삼손이 자기 아내를 찾아 다시 딤나로 왔습니다. 그러나 자기 아내가 남의 아내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여 블레셋 사람들에게 복수를 합니다.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꼬리에 홰를 달고 불을 붙인 후 추수 직전의 밭으로 몰아넣어 불을 질렀습니다. 추수할 것을 잃은 블레셋 사람들이 크게 분노했습니다.

이제 블레셋 사람들이 분풀이로 유다를 침공해서 레히에 진을 칩니다. 두려워 떨던 유다 사람들이 불레셋이 침공한 이유를 알게 되었고, 삼손을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에게 넘겼습니다. 이 때 삼손이 놀라운 힘으로 결박을 풀고 나귀 턱뼈를 주워서 들고 그것으로 블레셋 사람 천명을 죽이게 됩니다. 그 후 삼손은 그곳의 이름을 “라맛 레히”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일 후에 삼손이 갑자기 심한 갈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 때 삼손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셔서 물이 솟아오게 하셨습니다. 삼손이 그 물을 마시고 갈증을 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샘의 이름을 “엔학고레”라고 불렀다는 것입니다.

   
▲ ⓒpixabay.com / AnneAu53 / water-2698737_640

이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전설 같기도 하고 신화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시기에 특별한 사람들을 통해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서는 일어나지 않고 또 일어날 수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그저 전설처럼 아니면 어린이들이 읽는 위인전이나 영웅담처럼 읽어야 할까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모습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엔학고레’라는 말에 주목해 보고자 합니다. 이 이름은 삼손이 지은 샘의 이름입니다. 그리고 이 이름은 ‘엔’과 ‘학고레’가 합해진 말입니다. 여기서 엔이라는 말은 솟아나는 우물 곧 샘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학고레는 부르짖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엔학고레라는 말은 ‘부르짖는 사람의 샘’이라는 말입니다.

이 엔학고레는 삼손에게는 그 자체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기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삼손은 이 엔학고레를 통해서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제 삼손이 이 엔학고레를 통해 받은 은혜를 살펴보겠습니다.


1. 응답의 은혜

무엇보다도 삼손이 엔학고레를 통해 받은 은혜는 응답의 은혜입니다.

18-19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 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삼손이 목이 말라 고통 중에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삼손의 기도를 들으시고 바로 샘을 터지게 하셔서 삼손의 갈증을 해소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삼손의 기도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엔학고레의 은혜는 일차적으로는 응답의 은혜인 것입니다.

사실 성경을 보면 응답에 대한 약속의 말씀이 셀 수 없이 많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렘 33:3을 보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라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또 성경을 보면 이런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진 기도 응답 이야기 역시 셀 수 없이 많이 나옵니다.

문제는 이런 약속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나의 믿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이런 응답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 내가 노력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믿음이 생기는 것도 은혜이고, 또 즉각적인 응답이 주어지는 것도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한 장로님의 간증이 생각이 납니다. 이분은 6.25 때 북한에서 공산군을 피해 월남하신 분입니다. 중학생 시절 고향 집에 공산군이 들이닥쳤답니다. 청년들은 물론이고 청소년들까지 붙잡아 의용군으로 끌고 가려고 집집마다 샅샅이 수색하다가 자기 집 차례가 돼서 들어온 것입니다.

급한 마음에 추수 나락을 쌓아둔 낟가리 속에 숨었답니다. 공산군이 낟가리 구석구석을 대검으로 찔렀는데 다행히도 자기는 찔리지 않고 피할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 공산군이 가지 않고 아예 자기 집을 캠프로 사용하면서 머물러 있게 되었답니다. 시간이 흘러 너무 배가 고팠답니다. 그런데 저 높은 곳에서 까마귀가 날아가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문득 하나님께서 까마귀를 보내 엘리야를 먹이셨다는 성경 말씀이 생각이 나더랍니다. 그래서 즉시 기도했답니다. “하나님 엘리야를 먹이셨던 것처럼 저도 먹여 주십시오.”

그런데 얼마 후 마당에 있던 암탉이 낟가리 안으로 들어와 알을 낳더랍니다. 그래서 갓 나은 따끈한 알을 먹으며 배고픔을 견딜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암탉이 며칠 동안 매일 그렇게 낟가리로 들어와 알을 낳더랍니다. 그래서 배고픔을 이기고 공산군이 돌아갈 때까지 무사히 버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요사이 우리 교회가 기도대행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분들이 이 장로님과 같은 응답의 간증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제가 LLTC 반을 통해 응답을 나누면서 여러분들의 따끈따끈한 응답에 대한 간증을 듣고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엔학고레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부르짖는 삼손의 기도를 들으셔서 마른 땅에 샘을 내셔서 갈증을 해소해 주신 것처럼 오늘도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특히 이 기도 대행진 기간 동안에 우리 모두에게 엔학고레의 은혜 응답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2. 깨달음의 은혜

오늘 본문을 보면 삼손이 지어 부른 또 다른 지명이 나옵니다. 바로 ‘라맛 레히’입니다. 이 말은 라맛이라는 말과 레히라는 말이 합해져서 만들어진 말입니다. 여기서 라맛이라는 말은 높은 곳 또는 산이라는 뜻 입니다. 그리고 레히라는 말은 턱뼈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라맛 레히라는 말은 턱뼈로 만들어진 높은 언덕 또는 턱뼈의 산이라는 말입니다.

삿 15:15을 보면 삼손이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였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난 뒤 16절을 보면 삼손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렇게 말했다는 것입니다.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명을 죽였도다.”

결국 라맛 레히는 자기의 힘을 스스로 자랑하기 위해 지은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내가 나귀 턱뼈로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여 그 시체를 산처럼 쌓았다고 자랑하며 지은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18절을 보면 반전이 나옵니다.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삼손이 목이 말라 죽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천명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니 얼마나 갈증이 났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둘러봐도 주변에 물이 없습니다. 자칫 이러다가 갈증에 죽게 된 것입니다.

사실 삼손은 혼자서 천명과 싸워 이긴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영웅 중의 영웅입니다. 언뜻 보면 그 누가 그리고 그 무엇이 삼손을 넘어뜨릴 수 없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삼손은 갈증 앞에 무릎을 꿇고 만 것입니다. 아무리 괴력을 가지고 있어도 갈증을 해결 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삼손은 어쩔 수 없이 교만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샘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삼손은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샘에서 물을 마셔서 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샘의 이름을 엔학고레 즉 부르짖는자의 샘이라고 지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엔학고레라는 이름은 삼손의 깨달음이 담긴 이름입니다. 비록 혼자서 자기가 천명을 물리쳤을 지라도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는 점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삼손은 이 엔학고레를 통해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엔학고레의 은혜는 또 하나 깨달음의 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이 깨달음의 은혜를 통해 삼손의 삶은 큰 변화를 보입니다. 바로 라맛 레히의 삶에서 엔학고레의 삶으로의 변화입니다. 자기 힘만 의지하고 살던 삶에서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으로의 변화입니다.

한 장로님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 큰 도전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분은 사업을 하면서 늘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것입니다. 늘 어떻게 하면 사업을 번창하게 일으킬 것인가 라는 고민하며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몇 차례 실패를 경험했답니다.

그러다 기도하는 중에 소중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나는 그분의 청지기일 뿐이다. 그래서 경영철학을 송두리째 바꾸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우선 하나님을 사장으로 모시기로 했고, 둘째로 운영은 하나님께 기도한 뒤에 판단하고 결정하기로 했고, 셋째로 수익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사의 영업 이익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실천을 시작하면서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우선 자기 마음을 짓누르던 스트레스가 다 사라졌답니다. 그리고 자기가 사장으로 알고 사업할 때보다 회사가 더욱 번창하더랍니다. 그러니까 이분에게도 라맛 레히의 삶에서 엔학고레의 삶으로의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엔학고레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삼손이 라맛 레히의 삶을 살던 중 엔학고레의 깨달음을 얻게 된 것처럼 영적인 깨달음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엔학고레의 깨달음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3. 회복의 은혜

오늘 본문을 보면 삼손이 일종의 슬럼프를 겪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혼자서 천명을 상대해서 대승을 거둔 삼손이 죽을 것같이 힘든 순간을 맞게 된 것입니다. 아마도 삼손은 혼자서 천명을 상대하면서 탈진했을 것입니다. 모든 기력이 바닥이 났을 것입니다. 그런데 목마름이 밀려오지만 주변에 마실 물이 없습니다. 이 목마름이 탈진을 가중시켜서 죽을 것 같은 고통과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싶은 절망을 느끼게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삼손은 이 순간 나실인의 삶이니, 맡겨진 사명이니, 앞으로 해야 할 비전 같은 것들은 안중에 없었습니다.

비슷한 이야기가 왕상 19장에 나옵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혼자서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과 갈멜산에서 영적 전쟁을 벌여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엘리야는 혼자서 850명을 상대해서 기도하고 영적 싸움을 싸우느라 탈진했습니다. 마침 그 때에 악한 왕비 이세벨로부터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게 됩니다. 이 협박이 탈진을 가중시켜 견딜 수 없는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쳤고, 광야 로뎀나무 아래에서 하나님 앞에 죽기를 청하게 됩니다.

오늘도 사역자들이 이런 탈진을 겪게 됩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영적인 기력이 소진됩니다. 그 때 사탄의 공격이 날아듭니다. 때로는 건강 악화로, 때로는 오해의 험담으로, 때로는 관계의 갈등으로, 때로는 여러 가지 걱정거리로 탈진이 극에 달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 다 내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는 두려움이 일어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탈진 상태에서 어려움을 겪던 삼손에게 엔학고레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삼손이 그 은혜를 힘입고 다시 일어섭니다. 그래서 본문 20절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년 동안 사역을 수행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윤항기 목사님은 유명한 가수였다 회심하고 목사가 돼서 사역하다 지금은 은퇴하셨습니다. 이분이 자기 동생 윤복희 씨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오래 전입니다만 윤복희 씨가 남진 씨와 이혼하고 자기 집에 와 있으면서 밥을 먹지 않고 큰 시름에 빠져있더랍니다. 이러다 동생이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밥 먹으라고 사정도 해 보고 윽박도 질러보았는데 허사였답니다. 그러던 중에 자기 아내가 금식기도해 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하더랍니다.

그 때만 해도 엉터리 신자였는데 그 제안을 받아들여서 3일간 금식기도를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금식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영감을 주셔서 노래를 작곡하게 됐답니다. 그리고 금식기도가 끝나자 거짓말처럼 동생이 밥을 먹고 기력을 회복하더랍니다. 그래서 금식기도 중에 작곡한 노래를 동생에게 주었답니다. 동생이 그 노래를 부르며 다시 회복을 했고, 그 노래로 서울 국제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노래가 바로 ‘여러분!’이라는 곡입니다. “네가 만약 괴로울 때면 내가 위로해 줄께 네가 만약 서러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이 노래로 윤복희 씨가 회복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노래는 윤복희 씨에게 바로 엔학고레의 은혜의 노래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힘들어 주저앉아있을 때, 탈진하여 울고 있을 때, 죽을 것 같은 고통 속에서 울부짖을 때 주님은 찾아오셔서 우리의 손을 잡아주십니다. 그리고 엔학고레의 은혜,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이런 엔학고레의 은혜, 회복의 은혜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삼손에게 임한 엔학고레의 은혜를 살폈습니다. 삼손이 이 은혜 없이 살 수 없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이 엔학고레의 은혜가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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