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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봉식 칼럼 ] 육신 좇는 사람들의 특징은?
가짜 복음 가진 자… 성적 타락 죄짓기 밥 먹듯
2017년 07월 28일 (금) 12:32:31 양봉식 목사 sunyang@amennews.com

양봉식 목사 / 칼럼리스트(The Way), <교회와신앙> 객원기자

   
▲ 양봉식 목사

육신에 속한 사람은 성령님이 그 안에 계시지 않는다. 그 속성은 영적죽음이다. 사단이 가기고 있는 속성이다. 하나님을 떠나면 진짜 죽는다. 이것은 물리적인 현실보다 영적인 현실이다. 하나님이 모든 것의 근원이시다. 그런데 그 근원에서 오는 모든 것을 공급받지 못하는 것이 곧 죽음이다.

성령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분리된 삶을 사는 것이다. 이 분리된 삶의 특징을 성경을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 1:21-23).


범죄의 첫 자리가 성적 타락

바울은 “하나님을 알되”라는 전제와 함께 타락한 현상을 말한다.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죄를 짓는 것이다. 성령님이 없는 삶은 ‘생각’이 허망해지고 ‘마음’이 어두워진다. 이런 사람들의 삶에 나타나는 각종 죄 중에 하나가 음란이다. 사단은 사람들이 성적 범죄를 짓도록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를 성적 타락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 의도를 무시하게 하고 그분을 조롱하고자 하는 것이다. 바울이 타락의 일상에서 동성애와 성적 죄를 먼저 열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을 알되 그분께 순종하지 않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특징 중에 우선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성적 범죄이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롬 1:26-27).

바울이 하나님을 따르지 않은 이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의 죄의 열매의 첫 자리에 성적인 죄를 둔 것을 깊이 고려해야 한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 시대에 증가되는 죄의 현상에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에서 보는 현상은 성적인 범죄였다. 동성애를 즐겨하였던 것은 물론 그로인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도덕적 붕괴이다.

바울은 성적인 타락과 함께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인간의 죄의 실상을 나열한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롬 1:28-32).

이 모든 것은 불신자에만 해당되는 일인가? 바울은 믿지 않는 자에게 일어난 것으로 열거했지만 신자에게도 동일한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물론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정확한 인식과 함께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이런 일에 대해 상관하지 않는 삶을 살 것이다.

고린도교회는 은사가 풍성했음에도 종종 불신자들에게서 나타날법한 죄들이 일어나곤 했다. 그 이유는 비록 거듭났음에도 여전히 육신에 머물러 살았기 때문이다. 영적인 어린 아이로 인해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의 삶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의인이다. 그러나 의인이라도 넘어진다. 문제는 넘어지는 것을 즐겨하거나 정당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또 하나가 눈여겨 볼 것은 아예 처음부터 거듭난 것처럼 착각하고 살 경우이다. 엄청난 역사가 일어나고 수많은 사람이 병고침을 받거나 축사를 통해 해방되었음에도 정작 자신은 구원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사람의 사역의 밑바닥에는 하나님을 도구적 존재로 사용하려는 것이 가득하다. 역사가 일어나더라도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닐 수 있다.

왜냐면 하나님의 역사는 그분과 친밀함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의 종이라고 할 경우 그 도덕적 삶이 매우 인격적이며 겸손한 쪽으로 변화가 된다. 만약 하나님의 종이면서도 그런 비도덕적 삶을 살 경우 대부분 단명할 가능성이 많다. 하나님의 종임에도 사단이 좋아하는 어떤 것을 여전히 붙잡음으로 인해서 치명적인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고전 11:30).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성도들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 죽은 자가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이유는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지 않을 경우를 두고 한 말이다. 그러나 복음에 들지 않았음에도 장수를 누리는 이들도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회개하여 돌아오도록 참는 것이며, 그가 영원한 불구덩이에 들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도의 경우는 좀 다르다. 사단이 틈을 통해 들어와 병들게 하고 망하고 일찍 죽게 하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치열한 영적 싸움은 어둠과 하나님의 자녀들이지 어둠과 어둠의 자식 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죄 짓고도 양심에 가책 없다면 거듭남 의심해야

죄를 범하고 그 죄를 덮기 위한 조치를 하는 것은 다윗도 했다. 그러나 다윗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범죄 사실을 지적 받았을 때 곧장 회개했다. 이것은 전형적인 믿는 자의 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세상 법에 기대어 범죄시효가 지났다고 버티고, 그것을 무마하지 위해 각종 거짓 증언을 종용하고 분열을 가져온다면 그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닐 가능성이 많다. 아니면 처음에는 그리스도인이었다가 거기서 떨어져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히 6:4-8).

히브리서 저자가 경고하는 것은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맛본 자의 타락함이다. 성령의 단비를 맞고도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런 일은 매우 드물지만 일어나기도 한다.

신길동의 S교회의 사태를 보면서도 이런 생각이 들었다. 기성교회에서는 이단이라고 규정되었기 때문에 당연한 귀결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가 스스로 기가 막힌 복음을 알았다고 말하면서 스스로 바울이 말하는 어둠의 일의 역사를 드러내고 있다면 그의 복음은 가짜 복음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또한 그 복음에 속아 여전히 그를 지지하는 이들이 불쌍한 일이다. 소경이 인도하는 것을 따라 같이 구덩이에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기성교단에서도 이런 목회자들이 있다. 이들 역시 하늘의 은사를 맛볼 수 있지만 그 끝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은 일을 선택하고 결국 두렵고 떨림의 구원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죄를 지은 다음에 그 죄에 대해 고민하고 반복적으로 죄를 짓지 않도록 주의하는 일이다. 타락한 자의 특징은 죄를 짓고도 그 죄를 숨기기에 급급하며 더 많은 모사를 통해 악행을 지속적으로 저지르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스스로 그 일에 동참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며 순결하며 참된 ‘코람 데오’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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