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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홍 목회칼럼 ] 천사는 인사하지 않는다
2017년 05월 22일 (월) 12:32:15 김기홍 목사 khk0725@hanmail.net

김기홍 목사 / 분당 아름다운교회 원로, Faith목회아카데미 학장(fma2.com)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히13:1-2)

   
▲ 김기홍 목사

천사는 인사하지 않는다. 만약 인사한다면 큰일이다. 날개 달고 위엄 가운데 자신이 천사라 해보라. 난리 법석이 일어난다. 보통 사람은 접근도 못하리라. 다행히 천사는 그러지 않는다. 그러면 어떻게 천사가 우리에게 나타날까? 보통 사람의 모습으로 온다. 이건 성경적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을 천사처럼 대하다보면 진짜 천사를 대접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말이다.

우리가 잘 아는 나무꾼과 선녀의 우화를 보자. 하늘의 선녀들이 목욕하러 내려온 것을 숨어서 본 나무꾼이 그중 하나의 옷을 숨겨둔다. 하늘에 갈 수 없게 된 선녀를 유혹해서 아내로 삼는다. 결혼하는 사람들은 다 이 과정을 거친다. 물론 세상 부모가 낳은 젊은이들이지만 서로가 보기에는 천사처럼 여기진다. 그래서 필사적으로 매달려서는 결혼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다음이 문제이다. 처음에는 천사처럼 대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평범해져 버리고 만다. 천사라는 느낌을 갖지 않는다. 아이도 낳고 집도 꾸리다가 어느 날 보면 그 천사가 사라지고 만다. 자녀들도 결국은 다 사라진다. 그 다음에 가서야 너무도 힘들어 한다. 왜 있을 때나 잘 하지 이제 간 다음에 무슨 소용이 있나? 다 잃은 다음에야 아쉬워하는 게 인생이다.

성경의 방법은 그렇지가 않다. 보통 사람처럼 온 천사를 정말로 천사 대우한다. 그러다보면 천사가 정체를 밝히고 축복해 준다. 위험에서 구원해준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그의 조카 롯이 그랬다. 다른 사람들은 다 천사를 무시하고 박대했지만 이들은 진심으로 그들을 대접했다. 그러니까 성경의 가르침은 이렇다. 누구나 천사처럼 대접하면 그가 천사로 변해서 복을 준다.

   
▲ ⓒpixabay.com / MichaelGaida / cemetery-1517583_640

자신의 가족을 보라. 배우자를 보라. 자녀를 보라. 그들이야말로 천사다. 하나님께서 이 험하고 외로운 세상에 동반자가 되도록 보내주신 존재들이다. 그런데 그들을 아무렇게나 대한다. 하나도 귀한 줄을 모른다. 그러니 그들도 천사의 모습을 보일 수가 없다. 그러다가 떠난 뒤에야 가슴을 치고 눈물을 흘린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하라. 그들을 천사로 알고 천사대우 하라.

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천사들이다. 그들이 없이 어떻게 살 수 있겠는가! 특히 교회 사람들은 우습게보고 험담할 대상이 아니다. 내 신앙여정을 돕도록 보내진 천사들이다. 그들을 천사처럼 생각하고 대접해 보라. 그들이 천사로 자신을 보여 내게 복을 줄 것이다. 이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권하는 사람대접하고 복을 받는 방법이다.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다.

그들을 천사로 대할 힘이 사실 내게는 없다. 그래서 천사를 보내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나를 천사처럼 만들어주신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힘으로 사람들을 사랑하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천사로 대할 것이다. 삶은 모든 면에서 복과 아름다움을 준다. 천사는 인사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천사로 변한다면 그들도 천사임을 내게 보여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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