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목사 / 분당 아름다운교회 원로, Faith목회아카데미 학장(fma2.com)

▲ 김기홍 목사

삶은 목마르다. 육신은 목마르게 되어있다. 아무리 마셔도 목마르다. 아무리 가져도 여전히 부족하다. 계속 더 얻으려고 달려간다. 그럴수록 더 목마르다. 평생을 마셔도 목마름은 영원하다. 영혼이 목마른데 육신의 것을 채워보았자 해갈되지 않는다.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그래서 예수를 모셨다. 영생의 물은 살아있는 구원 예수였다.

그러나 예수를 마시지 않는다. 영생하도록 속에서 솟아나고 있지만 전혀 관심이 없다. 그건 죽은 뒤의 일이라고 본다. 여전히 육신의 목마름 채울 것만 찾는다. 예수께 그 일을 도와달라고 기도한다. 당연히 불신자처럼 목마르다.

예수를 마시라. 그러면 목마르지 않다. 생명의 능력으로 세상 것들도 잘 얻고 잘 다스린다. 예수를 영접한 사람은 이미 영생의 샘을 가졌다. 생명의 물은 계속 나온다. 이 사실을 믿고 예수를 의지하고 무조건 기뻐하고 감사하라.

그러면 영생의 물이 의식과 마음에 넘쳐난다. 다른 데 시선 빼앗기지 말고 예수를 항상 의식하고 느끼라. 마음을 지배하면 세상도 따라온다. 육신을 위한 물도 함께 온다. 여전히 생명의 샘 예수만 의지하라. 그게 진짜 풍성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