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와신앙> 】 예장통합 제101회 총회가 개회되어 임원선거에 돌입했다. 부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제101회기 총회장 자동승계가 선포된 가운데, 부총회장 후보들의 소견발표 이후 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개회예배 이후 사무처리가 시작되어 절차채택 때, 임시로 받되 임원회 보고 중 이단특별사면과 관련하여 총회장의 선포철회를 확인하고 지나갈 것을 요구하는 발언이 있으나 채영남 총회장이 “(개회예배 시작 전에) 사과하고 말씀 드렸다. 나중에 (또) 말씀 드리겠다. 진행이 되도록 협력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양해를 구한 후 가부를 물었다. 채 총회장은 절차보고를 임시로 받는 동의와 제청을 통과시킨 후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 예장통합 제101회 총회의 개회예배 모습. ⓒ<교회와신앙>

이어진 순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하는 부총회장의 총회장 자동승계 보고와 부총회장 선거. 선거관리위원장이 자동승계를 보고하자 채영남 총회장은 이성희 부총회장이 제101회기 총회장을 자동승계함을 선포했고 총대들은 환영과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부총회장 후보들의 소견발표에서 목사부총회장 후보 기호 1번 정헌교 목사는 “이단사면을 선포할 권력은 총회 안에 어디에도 없다. 어느 누구에게도 없다.”면서 “이단문제는 확실하고 분명하게 처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2번 최기학 목사도 “이단사면문제로 우리 교단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성경과 교리와 신학, 그리고 법과 절차에 따라서 확실하게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현재(26일 오후 5시)는 부총회장 선거가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을 통시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