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된 최이우 목사가 ‘특별목회강의’에 나선다. 오는 11월 17일(월)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서울 반포동 소재 서초교회(담임 김석년 목사)에서 갖는 이 강의는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무료이고 질의응답시간도 있다. 배우자도 참석이 가능하다.

▲ 최이우 목사 Ⓒ종교교회

안산광림교회를 개척하여 수천 명으로 부흥시킨 경험이 있고 현재 종교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최이우 목사는 지난 11월 3일 대통령으로부터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임명을 받았다. 최 목사가 평소에 동성애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다는 이유로 일부 시민단체들이 임명 취소를 요구하고 나서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최이우 목사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 사퇴 압박을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동성애차별금지법에 대한 찬반 의사는 개인의 양심에 속한 문제이지 인권위원 자격의 결격사유가 될 수 없다.”며, “목회자로서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행위이며 죄악’이라고 말한 것을 반인권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와 1천 2백만 성도들의 신앙 양심을 매도하는 것이나 진배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 ‘Faith목회아카데미’ 수업장면 Ⓒ교회와신앙

▲ 서초교회 약도 Ⓒ서초교회

이번 최이우 목사의 ‘특별목회강의’는 목회자들의 행복하고 능력 있는 목회를 돕기 위해 세워진 ‘Faith목회아카데미’의 주최로 열리는 것이다.

‘Faith목회아카데미’(학장 김기홍 박사)는 현재 3기생이 9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아침 10시부터 1시까지 12주 동안 서초구 반포동 서초교회에서 즐겁고 능력 있는 목회 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최이우 목사를 비롯한 10명의 저명한 목회자들이 특임강사로 있다. 문의는 서초교회(02-591-0537)나 홈페이지(cafe.naver.com/fmacademy2)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