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월요일 서초교회에서 수업을 진행하는‘Faith목회아카데미’

목회자들을 위한 학교인 ‘Faith목회아카데미’에서는 3기생을 모집한다. 수업기간은 9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12주이며 서초구 반포동 서초교회에서 모인다. 월요일 아침 10시부터 1시까지 즐겁고 능력 있는 목회 훈련을 한다. 이름하여 ‘바울식 하나님 누리기 목회’이다. 작년 9월에 시작되어 2학기를 진행했다. 참가한 이들은 목회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여 확신을 얻었다고 이구동성으로 고백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다. (관련기사보기)

‘Faith목회아카데미(FMA)’는 독특한 교과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고정학기와 순환학기가 그것이다.

고정학기는 목회기초(복음과 기도)에 대한 훈련인데 1학기다. 전임교수인 김기홍 목사(분당아름다운교회원로)가 ‘복음목회의 원리’를, 역시 전임교수인 김석년 목사(서초교회 담임)가 ‘하나님으로 충만한 기도 목회’를 주제로 강의와 훈련을 병행한다. 두 사람 모두 복음적 영적 목회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여 교회를 성공적으로 일으켰다. 수업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전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3기생은 바로 이 고정학기 수강생이 된다.

순환학기는 고정학기 1학기를 마친 후에 3학기로 진행된다. 즉, FMA는 총 4학기(2년)인 셈이다. 순환학기는 ‘복음설교 작성, 복음설교 실제, 기독교 강요 묵상’을 비롯해서, ‘나만의 부르심의 교회론 세우기, 함께 교회를 세워갈 동역자 훈련, 교회를 풍성하게 할 복음적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목회적 기본기 훈련이 실시된다. 수업 시간은 역시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이다.

수업방식은 1교시와 2교시는 전임교수의 강의가 있고, 3교시는 그룹 토의 및 발표를 한다. 주중에도 과제 제출을 해야 하고 피드백도 이뤄진다.

김기홍 목사는 “FMA는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하나님 도움 받기를 배우고, 습관화 하는 신앙목회 훈련학교다.”고 정의한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잘되는 길로 안가고 평생 헤매는 목회자들이 많다. 돈이 없고 건물도 없고 위치가 나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안타까워하면서, “바울은 항상 빈손으로 교회를 세웠다. 그렇다고 죽도록 고생한 것도 아니다.”고 강조한다. “세상 것에 매달리지 말고 하나님 즐거워하기부터 배우라.”라며, 그러면 “하나님의 모든 좋은 것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목회가 쉽고 풍성해 질 것이다.”고 격려한다. “이 목회 훈련을 통하여 나만의 부르심을 회복하고 행복한 목회와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라.”며 FMA로 초대한다. 김기홍 목사는 <교회와신앙>에 연재하는 ‘목회칼럼’으로 목회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FMA 참가비는 25만원이며 그 안에 교재비와 점심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특임강사로 고신일 목사(부천기둥교회), 권오서 목사(춘천중앙교회), 김동엽 목사(목민교회), 김영한 목사(은평교회), 남기탁 목사(부천복된교회), 박상철 목사(인천예일교회), 송재식 목사(광주서림교회), 전용재 목사(불꽃교회), 정삼수 목사(청주상당교회), 지용수 목사(창원양곡교회),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등이 섬기고 있다. 자세한 것은 담당자 박관용전도사(010-7906-3214)나 서초교회(02-591-0537)에 문의하거나 홈페지(cafe.naver.com/fmacademy2)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