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예배환경을 구축해서 예배와 성경공부를 스마트하게 진행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목회자와 교회행정과 시설관리 담당자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목회현장에서의 스마트기기 활용법과 기능과 역기능을 살펴보고 대안도 제시될 예정이다.

▲ 사단법인 교회정보기술연구원이 주최했던 세미나 모습

교회정보기술연구원(원장 이동현 목사) 주최로 오는 7월 7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308호에서 열리며, 교회 내의 분실사고 등 범죄예방을 위한 CCTV의 설치와 제어 기술은 물론이고, 전화와 문자요금 절감 요령도 공개된다.

▲ 원장 이동현 목사

이동현 원장은 “종이원고 대신에 노트북이나 태블릿PC 화면을 보면서 설교하는 것은 이제 옛 이야기이고 파워포인트나 동영상을 직접 조작하여 예배나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풍경도 흔하다.”면서, “지금은 앱시대다. 주일학교에서 공동체훈련이나 QT를 진행할 수 있는 앱도 있고, 성가대를 위한 다양한 악기 앱까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스마트기기가 대중화되는 속도에 비해 기본 교육이 뒤따르지 못해 부작용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예배에 참석하면서 스마트폰을 무음이나 진동으로 하지 않아 설교시간에 큰 소리로 울리는 경우가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가지 관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첫째 예배와 설교 그리고 교회학교와 성가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과 예배와 설교시간에 방해하는 전화벨소리를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둘째 평일이나 주일에 일어날 수 있는 분실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원격지에서 교회를 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기반의 CCTV설치와 관리 그리고 평일 전화심방과 문자심방을 효과적으로 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요령이다.

등록과 문의는 교회정보기술연구원(http://citi.or.kr)을 통해 접수하며 전화문의는 070-7001-4569로 하면 된다. 선착순 신청자 50명에게 관련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