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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증회 ‘유월절’ 교리 비판(3)
[정운기 목사의 안증회 주요교리 비판·반증] ⑫
2014년 03월 31일 (월) 18:02:27 정운기 목사 yangmuri21@hanmail.net

정운기 목사 / 대전양무리교회 담임, 하나님의성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교회(안증회)에서는 유월절 성만찬이 새 언약이라고 주장하면서 유월절 날짜에 성만찬을 하는 것이 새 언약을 지키는 것이며 새 언약을 지켜야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는다고 주장을 하는 것이다.

먼저 안상홍의 주장을 살펴보자.

“그러므로 유월절은 참으로 오묘하고 놀라운 생명의 진리이다. 우리가 유월절 성만찬 새 언약을 지키게 되면 첫째는 그의 피로 이 죄악 세상에서 구속함을 받는 것이며, 둘째는 다른 모든 신을 멸망시키므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않는다는 이유로써 하나님의 첫째 계명을 지키는 것이 되며, 셋째는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힘입어 담대히 생명나무에 나아가는 것과 거룩한 성에 들어가는 권세를 얻는 것이 된다. 그리고 최후에는 마지막 칠재앙 면하는 표도 된다” (안상홍,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멜기세덱 출판사,2001년, p.240).

김주철 총회장은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애굽에서 이루어진 유월절은 모형이었고,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을 행하시며 새 계명 즉 새 언약의 제도를 주심으로(눅 22장 20절, 히 9장 15절 비교) 실상을 이루사 전세계에서 죄악의 종노릇하는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신 날이 되게 한 것이며, 이 날을 기념하는 것은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만 섬긴다는 조건이 됩니다. 십자가로 유월절을 폐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날을 광명하게 비추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월절을 거룩하게 지켜야만 하겠습니다”(김주철,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나니>, 멜기세덱출판사, 2008년, p.104).

앞의 글에서 유월절에 성만찬을 해야만 죄 사함받고 영생을 얻는다는 주장이 잘못된 것과 예수님이 유월절 날짜에 성만찬을 하신 것이 아님을 밝힌 바가 있기 때문에 본 글에서는 유월절이 새 언약이라는 안증회의 주장을 반증하고자 한다.

누가복음 22:20에서 예수님은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고 말씀했고, 고린도전서 11:25에는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본문의 말씀을 보면 이 잔(포도주=예수님의 피 상징)은 새 언약이라고 했지 어떻게 이 본문을 유월절이 새 언약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가?

그리고 고전 11:25의 “마실 때마다”의 ‘때마다’의 헬라어 원어는 ‘호사키스’로 ‘안’과 함께 사용되어 ‘언제든지~할 때마다’의 뜻을 가짐으로 1년에 한 번있는 유월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바이블렉스 원어사전 참조)

에베소서 1:7에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는 것이지 유월절을 지킴으로 죄 사함을 받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말씀하신 새 언약이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유월절을 지켜야 죄 사함을 받는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최후의 만찬에 유월절 식사의 의미를 부여해서 성만찬을 하신 것은 유월절 사건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 사역을 예표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만찬 의식을 제정해서 예수님을 기념하게 하심이요 중요한 점은 출애굽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장자가 죽는 재앙에서 보호를 받았듯이 신약의 그리스도인들도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아 영원한 형벌에서 보호를 받는다는 것이다.

성경 히브리서 9:18-22에 보면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와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려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또한 이와 같이 피로써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했다.

‘첫 언약’(시내산 언약)을 세울 때에 하나님이 짐승의 피로 언약을 했듯이(출 24:6-8) ‘새 언약’에서는 예수님이 예수님의 피로 언약을 하신 것이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는 말씀대로 예수님의 피가 중요한 것이지 어떤 절기나 날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베드로전서 1:18-19에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고 기록되어 있고, 히브리서 10:29에는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고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 받는 새 언약을 유월절을 지켜야 죄 사함을 받는 것으로 변개시킨 안증회의 거짓된 교리를 믿고 전하고 따르는 자에겐 지옥의 무서운 형벌이 따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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