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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상대 인터콥 한모팀장 고소 ‘무혐의’
서울중앙지검 “잘못된 점 지적하기 위해 글 게시”
2014년 03월 10일 (월) 16:06:03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지난 2월 26일 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평이협) 이인규 대표를 상대로 인터콥선교회 시니어사역부 후생복지팀장 한OO 씨가 고소한 사건을 ‘무혐의(불기소)’ 처리했다.

3월 7일 발급된 <불기소결정 이유서>에 따르면 한OO 씨는 이인규 대표가 지난 2011년 2월~2013년 7월경까지 평이협 카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http://cafe.naver.com/anyquestion) 게시판에 “인터콥 최바울 대표는 변명을 중단하고 회개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한 것과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인규 대표는 해당 글에서 △최바울 대표가 기독교의 천국관을 잘못 말하고 있다 △최 대표의 책에는 ‘백투예루살렘 운동이 천국운동이다’는 주장이 수도 없이 기재되어 있다 △최 대표의 저서에는 ‘천국은 죽어서 가는 게 아니다’, ‘기독교의 천국관은 잘못되었다’는 등 많은 잘못된 교리가 수록되어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한OO 씨는 위 내용 중 “(이인규 대표가) 인터콥 및 최바울 대표가 ‘사후천국을 부정한다’는 것처럼 허위의 글을 게시하여 본인과 인터콥, 그리고 최바울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사이버 명예훼손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 또는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여야 성립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본 건 피의자(이인규 대표)는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없고 공익을 위한 차원에서 위와 같은 게시글을 쓴 것으로 판단된(다)”고 불기소 이유를 밝혔다.

   

“피의자는 이단을 연구하는 사람으로, 관련 카페에 최바울 대표의 저서에 나온 사후천국을 부정한 듯 한 내용 중 정통 신학교리와 어긋난 내용에 대하여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 위하여 글을 게시하였고, 기히 최바울 대표가 소속한 인터콥이라는 단체는 이단성 단체로 규정되어 있어 정통신학과 어긋난 이단적인 교리를 설파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한 방법이었(다)”는 것이다.

한편, 인터콥 측은 이인규 대표를 상대로 추가의 고소 건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자신의 이단성을 지적한바 있는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당시 대표회장 박형택 목사, 예장 합신이단상담소장) 등을 향해 고소사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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