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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연, 3대 대표회장에 최삼경·김순관 목사 선출
“한국교회는 이단옹호자들에게 속지 말라” 성명발표
2014년 03월 02일 (일) 23:58:13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한국·호주·미국(NY, TX, NC, CA, HI, NJ, MD, MI)·브라질·독일·일본 등 6개 나라 19개 이단 연구단체들과 34개의 이단대책 사역단체 회원 약 9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http://ikccah.org)가 지난 2월 24~27일 제주도 중문단지에서 제3차 총회 및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측 새 대표회장에 최삼경 목사, 해외측 새 대표회장에 김순관 목사(연임)를 각각 선출했다.

상임위원장은 한국과 해외에서 각 1인을 선출했는데, 한국측 상임위원장은 직전 대표회장 박형택 목사가, 해외측 상임위원장은 김순관 목사가 겸임하기로 했으며, 한국측 공동회장은 진용식 목사, 해외 공동회장은 박형은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또한, 한국측 사무국장 겸 재무국장은 이덕술 목사, 미국측 사무국장은 한선희 목사, 재무국장은 이태경 장로를 선출했다. 세이연의 활동은 크게 이단연구와 이단대책으로 구분되는데, 새로운 회기의 연구위원장은 이영호 목사가, 대책위원장은 한선희 목사가 각각 맡았다. 최근 들끓고 있는 이단들의 법적공격에 대처하는 ‘후원유치위원장’에는 정동섭 교수가 선출됐다.

   
▲ 김순관 목사

김순관 목사는 ‘고난을 두려워 말라’(고후 1:5)는 제목의 개회예배 설교에서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너무나 큰 고통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기에 눌려서는 안 된다. 고난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통로다. 더욱 성실해야 한다. 고난을 통해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 더 큰 힘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편안함 보다 고난을 택한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을 위해 열심을 내고 영광을 드러내게 되어 있다”며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 돼 주시고 우리를 지켜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이단 세력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제자들이 주님의 능력을 받아 기사와 이적을 나타냈다”며 “이단대처 사명자 여러분들도 주님의 능력을 받아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사역해야한다”고 역설했다.

   
▲ 최삼경 목사

최삼경 목사는 대표회장 선출 직후 인사말에서 “교단의 이단연구가 중요하다. 그러나 세이연은 어떤 교단보다도 빠른 이단연구와 성숙한 이단연구를 할 수 있다. 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또 “세이연은 힘이 없다. 그러나 대신 깊이 있는 연구를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이단에 대한 연구와 대처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목사는 “아주 오래 전에 이단으로 규정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지금의 변한 모습을 확인하고 한국교회에 새로운 그들의 실체를 알리는 게 중요하다”며 “각 나라의 연구가들을 보호하고 일치된 연구와 보편타당한 연구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 목사는 이어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처럼 서로 돕고 배워 가치 있는 이단연구를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박형택 목사

이어진 세미나에서 ‘세이연의 미래와 전망’을 발표한 직전 대표회장 박형택 목사는 “이제 정치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이단연구를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너무나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말이다”면서 “한기총을 보라. 연합기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교단이 할 수 없는 이단연구를 세이연은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목사는 △ 더욱 더 세계적인 연구가와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 이제는 전문적으로 이단 연구가를 양성해야 한다. △ 각 교단의 이단연구와는 달리 세이연은 공격받으면 기댈 배경이 없다. 연구·대처·상담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세분화 되어 훈련되어야 한다. △ 중요한 기관이 되려면 건물이나 장소가 필요하다. 기부자가 필요하다. △ 세이연은 더 많은 이단연구가들이 모여 연구하는 터전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세이연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교회는 더 이상 이단옹호자들에게 속거나 용납하지 말고, 이단연구가들이 더욱 이단을 연구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도와주기 바란다. △이제 한국교회는 이단연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지 말고, 각 신학교에 이단연구기관을 두어 더 많은 이단전문가들을 양성해주기 바란다는 등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3차 총회 성명서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는 제3차 총회에 즈음하여 현재 한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물밀듯이 그 세를 확장 시켜가고 있는 악한 이단들의 암약상을 지켜보면서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한다.

1. 세계 각국의 교회가 침체하고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중에도, 오히려 이단들의 세력이 확장되고 이단의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단척결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전 세계 이단연구가들의 힘을 모아 바른 진리를 지키며 교회를 보호하기 총력 할 것을 다짐한다.

2. 이제 이단들은 포교방법에 있어 그 도가 극에 달한 바 교회 내부까지 침투하여 성도들을 미혹할 뿐 아니라 교회가 실제로 가진 문제보다 더 크게 교회의 부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에 한국교회는 물질주의와 세속주의로 인한 타락과 이단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단들을 이롭게 한 책임을 통감하고 철저하게 회개한다.

3. 이단문제가 심각한 이때에, 교회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단연구가들을 매도하고 철저한 검증이나 연구도 없이 이단이나 이단옹호자로 규정하여 성도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연합기관과 몇몇 지도자들, 그리고 이단을 홍보해주고 이단을 옹호하는 이단옹호언론들에 대하여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교회는 더 이상 이들에게 속거나 용납하지 말고, 이단연구가들이 더욱 이단을 연구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도와주기 바란다.

4. 현재 이단들이 한국교회에 끼치고 있는 피해정도는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하다. 이제 한국교회는, 교단이든 연합기구든, 이단연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지 말고, 가능하면 전문적인 이단상담기구를 만들어 이단에 빠진 자들을 구해내야 할 것이며 또한 각 신학교에 이단연구기관을 두어 더 많은 이단전문가들을 양성해주기 바란다.

5. 어떠한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본 연합회는 소신을 굽히지 않고 정치적인 영향이나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아니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바로 세우기 위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이단연구와 이단대처의 사명을 다하며 우리가 가야할 길을 묵묵히 달려갈 것을 다시 한 번 천명하는 바이다.

2014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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