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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이혼 소송에서 가정 지키겠다”
하나님의교회피해대책전국연합 창립…공동 대처키로
2013년 11월 24일 (일) 23:52:56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10여 년 간 인터넷을 중심으로 활동해오던 ‘하나님의교회 피해자모임’(하피모, http://cafe.naver.com/tkdghd) 회원들이 최근 서울 강남 모처에 모여 오프라인 단체를 결성하고, “앞으로 하나님의교회 실체 알리고 전국의 피해자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단체명은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WMSCOG) 피해대책전국연합’(하대연).

산재(散在)되어 있는 ‘하나님의교회’(창교자 안상홍, 교주 장길자, 총회장 김주철) 관련정보들을 중앙정보뱅크에 구축하여 회원들과 공유하는 등 그동안 개인적으로 대처하던 피해자들의 활동을 이제 공동으로 대처하자는 게 설립취지다.

하대연은 이날 “말과 구호에서 행동하는 공동체로, 누가 대신 해주기를 바라지 않고 직접 현장에 스스로 용기 있는 참여자가 되자는 것”이라며 “하피모 회원들이 겪고 있는 피해가 종교적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범시민연대로 확산시켜 대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대연의 주요사업 방향은 △ 안상홍과 장길자의 신격화 미혹행위를 저지한다 △ 가정파괴의 주요원인인 무분별한 이혼과 소송에서 가정을 지킨다 △ 시한부종말론 및 임박한 종말론으로 인한 가정적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방지한다 △ 탈퇴자들을 위한 치료와 구호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생활을 돕는다 △ 사회정의와 공법으로 감시 감찰하여 위법사항에 대한 법정세우기를 추진 및 공익적 차원에서 사회에 폭로하여 정의사회구현에 힘쓴다는 등 10가지다.

한편, ‘아내’의 가출·이혼소송 등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하피모의 이 같은 행보는 ‘하나님의교회’ 측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역시 피해자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내듯, 참석한 하대연 회원 대부분 이혼 소송 중이거나 소송이 끝난 ‘아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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