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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측 총회장 이주형 목사·부총회장 우종휴 목사 선출
김동엽 통합 신임총회장 기자회견…“교회의 섬기는 리더십” 강조
2013년 09월 11일 (수) 01:21:29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이 9월 10일 인천 강성장로교회(이철호 목사)에서 제98회 총회를 개막하고 이주형 목사(경기서노회 오정성화교회), 우종휴 목사(경북노회 황상교회)를 총회장, 부총회장에 각각 선출했다.

이주형 목사는 전체 187명의 총대 투표자 중 164표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며, 우종휴 목사는 188표 중 106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어진 투표에서 장로부총회장에는 182표 중 142표를 얻은 정치도 장로(인천노회 송월교회)가, 서기에는 나종천 목사(동서울노회 한사랑교회), 부서기에는 강경민 목사(경기북노회 일산은혜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이주형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교단을 받들어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째, 교단의 정체성 재확립과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교단의 발전과 성장의 발판 마련하겠다. 셋째, 농어촌교회와 미자립 교회의 활성화 방안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신측 총회의 주요 상정안은 ‘예장 고신과의 교단 합동 추진 중지의 건’, ‘담임목사 세습 금지’, ‘WCC 부산 총회 반대 성명서 채택’ 등이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경우에는 가계저주론 이윤호 목사와 <정통과 이단>을 발행했던 이흥선 씨에 대한 해제 안건이 상정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예장 통합측 신임총회장에 취임한 김동엽 목사가 9월 10일 명성교회 당회장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섬기는 리더십’에 대해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개혁대상으로 전락한 현실은 부끄러운 일이다”면서 “교회는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섬김과 나눔으로 이웃을 섬겨야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WCC 총회가 120여 년의 짧은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큰 은혜다”면서 “WCC 부산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회무가 계속되고 있는 통합총회는 이날 기독공보 사장 천영호 장로에 대한 인준을 놓고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629표, 반대 597표로 인준안을 가결했다. 또, 연금재단 이사회와 연금가입자회 전 임원들 간의 공방이 오전과 오후에 걸쳐 팽팽하게 전개됐으나 결론이 나지는 않았다. 통합측은 11일 ‘세습방지법’ 통과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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