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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총회, 황규학 씨 부인을 강북제일교회에 파송?
2013년 07월 31일 (수) 02:55:30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예장 통합측 총회(총회장 손달익 목사)가 강북제일교회 사태에 손 놓고 있는 사이 교회는 무주공산(無主空山) 수준이 된 것 같다.

현재 폭력으로 교회를 장악하고 있는 ‘하경호 씨를 따르는 무리들’(하따무, 이들은 지난해 10월 21일 이단연구가들로부터 ‘신천지’ 의혹이 제기된 인물들이다)이 제멋대로 부교역자를 청빙하면서 “총회가 파송했다”고 주보에 공고하는 등 성도들을 속이고 있어 일대 혼란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하따무 측이 발행하는 강북제일교회 주보(2013년 7월 7일자)

지난 7월 7일 주보의 ‘교회소식’ 란에는 “총회파송 교육사역자”라며 중고등부 이모 목사, 유년부 김모 전도사, 초등부 이모 전도사 등의 부임 광고가 났다. 문제는, 이모 목사가 하경호 씨에게 법률자문을 하고 있는 황규학 씨(이단옹호언론 <로앤처치> 대표)의 부인이라는 것.

강북제일교회 중고등부 교사들은 7월 7일 당일 “이 목사의 설교권을 인정할 수 없다”며 강력히 항의, “총회가 파송했다는 증명서를 보여 달라”고 요구해, 결국 이 목사는 설교를 하지 못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그 이후 지금까지 이 목사는 설교를 비롯해 중고등부 교역자 사역을 계속하고 있고, 교사들은 절반이상 이에 항의하며 부서를 이탈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강북제일교회 당회대책위원회(당회)측은 지난 7월 10일 교단총회에 사실확인을 요청했고, 20일이 지난 7월 30일에서야 “총회가 파송한 바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 물론 이유는 상식적이다. “개 교회의 교역자 청빙은 총회 소관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교회의 내분사태가 끝을 모르고 치닫는 동안 중고등부와 청년들이 고스란히 그 소낙비를 맞고 있는 형국이다.

   
▲ 7월 30일 “(이모 목사) 파송 사실 없다”는 통합 총회의 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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