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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터콥, ‘KWMA 지도’ 전후 달라진 것 없다”
최바울 대표 “고치겠다”…개혁측 공개토론회, 요식행위 의혹
2013년 04월 10일 (수) 04:01:00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 최바울 대표의 핵심사상은 김기동 베뢰아와 극단적 사이비세대주의라고 지적받는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이 몰라서 자신을 ‘세대주의’라고 비판한다고 한다. 백투예루살렘(BTJ)이라는 용어 때문에 ‘오해’했다는 것이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한참 인터콥을 ‘지도’하던 때 최 대표의 강의영상을 보면, 그가 얼마나 ‘지도’와 ‘비판’을 우습게 생각하는지 고스란히 드러난다.

2년 전과 같은 상황이다. 지난 2011년 4월 13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인터콥선교회(대표 최바울)를 지도하기로 결정했을 때 말이다.

당시 예장 통합 측과 고신 측은 인터콥의 이단성에 대해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었고, 인터콥은 ‘KWMA의 지도’라는 ‘우산’ 밑으로 들어갔다. 그해 9월 총회에서 두 교단은 모두 ‘이단성’ 보다 완화된 규정을 내려, 통합 측은 ‘예의주시· 참여자제’를, 고신측은 ‘균형 상실한 선교운동’ 정도의 연구보고서를 채택했다.

올해 2013년, 다시 비슷한 상황이 됐다. KWMA의 지도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현재 예장 합동 측과 합신 측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에서 인터콥에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 중이고, 예장 고신 측에도 재 연구 헌의, 기성 측도 연구를 논의 중이다.

그런데 이런 움직임과 맞물려 인터콥은 최근 류광수 다락방으로 인해 분리된 예장 개혁 측 교단(총회장 임장섭 목사)으로 피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학교 없는 개혁 측이 지난해 9월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총장 최바울)를 총회신학교로 인준하고, 인터콥 최바울 대표를 경인노회 회원으로 영입한 것이다.

올해 초 상주시의 ‘BTJ열방센터’에서 신년하례회가 진행되면서 개혁 측 이대위 위원장 한창덕 목사 등이 강력히 항의하자 뒤늦게 인터콥조사위원회(위원장 황호관 목사)를 결성한 개혁 측은, 지난 4월 4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인터콥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 예장 개혁 측의 인터콥 공개토론회

그러나 이대위가 엄연히 존재하는 데도 불구하고 부총회장(박영길 목사, 경인노회)이 참여하는 별도의 위원회가 조직되고, “KWMA라는 동네병원에서 못 고쳤다면 이제 교단이라는 대형병원에서 고칠 것”이라는 황호관 조사위원장의 발언으로 볼 때, 공개토론회는 최바울 대표를 교단에 영입하기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인터콥의 이단성 문제를 줄기차게 제기해 왔던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측 이단연구가들 즉, 대표회장 박형택 목사·상임회장 최삼경 목사·상임위원 이인규 권사·연구위원 정이철 목사 등이 패널로 참석하고, 최바울 대표 당사자가 직접 공개적인 자리에 나와 질의응답 형식을 취했다는 면에서 독특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이연 토론자들은 이날 최바울 대표가 KWMA의 지도를 받기 전이나 중이나 후에도 변함없이 극단적이고 사이비적인 세대주의 종말론을 가르치며, 아이합(IHOP) 신사도운동과 관련된 용어와 의미를 변함없이 사용하며 백투예루살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인터콥 공개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

세이연 이인규 권사는 특히 ① KWMA가 최바울 대표의 7권의 책 중에 한권만 수정하라고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지도였다 ② 백투예루살렘운동에 대해서 용어만 수정하라고 지도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지도였다 ③ 지도와 자문을 받는 중에 발간한 <하나님의 나라>라는 책에도 여전히 문제점이 있었으며, 지도와 자문이 끝난 후에도 백투예루살렘과 신사도운동, 아이합의 용어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④ 지도와 자문을 받은 이후의 ‘비전스쿨’ 같은 훈련 프로그램에서 여전히 백투예루살렘과 사이비적 세대주의, 아이합의 사상이 가르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바울 대표를 지도했던 김재성 교수(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와 이승구 교수(합신대학원대학교), 그리고 최병규 목사(예장 고신 유사기독교상담소장)도 토론에 참석해 “본인이 고치겠다고 하니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날 제기된 문제들과 최바울 대표 이단논란 관련 사건들을 시간 순으로 종합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최바울 대표: 외국어대학 재학 중 IVF여름수련회 참가, 이후 IVF 형제 하나가 김기동 베뢰아로 인도, 서울대음대 한만영 교수(부활의교회로 독립)가 인도하는 여름성경공부반 참여. 최 대표는 여기에 빠져 1년 7개월간 성락교회에 출석했다고 밝힌바 있으며, 이후 귀신축사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보고 20여 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탈퇴했다고 한다.

△ 1980년 성락교회 대학부 창립총회
△ 1981년 최바울 대표, IVF에서 베뢰아로 옮기고 성락교회 출석
△ 1982년 성락교회 대학부가 CBA(캠퍼스 베뢰아 아카데미)라는 이름 사용
△ 1982년 최바울 대표, 성락교회 CBA전국회장

△ 1983년 최바울 대표, 성락교회에서 김기동 주례로 결혼, 다음날 CBA파송 1호 선교사로 터키 행
{실제 1년 7개월 이상 성락교회 김기동과 관계를 유지했다는 증거}
△ 1983년 Turkish Mission 설립
{최바울 대표는 KTM(Korea Tentmaking Mission, 한국전문인선교단)에서 선교사 파송됐다고 해명}
△ 1984년 CBA 대표 배태호 간사 임명

△ 1987년 8월 Turkish Mission이 KTM으로 정관변경
{최바울 대표는 “소위 안티 베뢰아로 불리던 우리 20여명은 결국 성락교회를 나오게 되었다. …이후에 이슬람선교를 위한 기도모임을 결성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선교회를 만들어 선교에 전력하였다. 이 모임은 후에 한국개척선교단(KTM)으로 발전하였고, 1993년에는 인터콥선교회로 개명되었다”고 밝혔다.(2011년 4월 7일자 <코람데오닷컴>, ‘베뢰아 이단성 문제에 대한 소고’)}
{최바울 대표는 또한 “우리 대부분은 1983~1987년 사이에 성락교회에서 나오게 되었는데….”(2011년 4월 7일자 <코람데오닷컴>, ‘베뢰아 이단성 문제에 대한 소고’)라고 밝혀 인터콥의 초기 멤버들이 베뢰아 출신들임을 인정했다.}

△ 1987년 대학생 베뢰아 1기생 개강
△ 1989년 최바울 대표, 온누리교회로 이적 선교사로 파송
△ 1990년 터키에서 투옥, 추방 — 평신도 선교 주창
△ 1992년 12월 최바울 부부 본부사역자로 임명
△ 1993년 10월 최바울 대표, “서울 ‘영적전투를 통한 세계선교의 수행’ 세미나 개최”
△ 1993년 12월 KTM을 인터콥(InterCP, 전문인국제협력단)으로 개칭

△ 1994년 인터콥 미국 LA지부 개척
△ 1996년 최바울 대표, 온누리교회 장로 임직
△ 2000년 최바울 대표, “실크로드 예수행진2000” 디렉터
△ 2001년 9.11사태 발생. 세계선교환경 급변.
△ 2004년 최바울 대표, “예루살렘예수행진 2004” 대표

△ 2004년 11월 최바울 대표, <시대: 하나님의 세계경영> 발행
△ 2005년 1월 최바울 대표, <백투예루살렘: 하나님의 마지막 글로벌 프로젝트> 발행
△ 2005년 2월 최바울 대표, <세계영적도해: 하나님의 세계경영> 초판 3쇄 발행(→ 2010년 11월 증보5판 2쇄 발행)
△ 2006년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KUIS) 개교
△ 2006년 최바울 대표, “아프가니스탄평화축제 2006” 대표
△ 2007년 1월 최바울 대표, <하나님의 나라> 발행

△ 2007년 분당 샘물교회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
△ 2008년 1월 최바울 대표, <시대의 표적: 시대의 표적을 알면 미래가 보입니다> 발행
△ 2009년 1월 최바울 대표, <왕의대로: 마지막 시대 예언과 성취의 파노라마> 발행
△ 2009년 12월 최바울 대표, <왕의군대: 마지막 시대 지구영적전쟁과 글로벌 패러다임> 발행
△ 2011년 1월 최바울 대표, <왕의나라: 마지막 시대 짐승의 출현, 어린양의 권세와 성도의 승리> 발행

△ 2011년 3월 14일 최바울 대표, “한국교회에 드리는 사과의 말씀” 발표
△ 2011년 4월 13일 KWMA 인터콥지도위원회(위원장 김병선 목사), 인터콥 지도 시작(2011년 말까지 하기로)
{인터콥 비전스쿨의 필독서 <세계영적도해>를 수정하기로 지도}
△ 2011년 9월 15일 최바울 대표, 2005년 발행됐던 <하나님의 나라>라는 이름으로 <세계영적도해> 새롭게 발행
{<하나님의 나라>의 부제는 ‘적그리스도 세계체제’이며, 김기동 베뢰아 사상으로 지적받았던 ‘하나님의 사정’ 부분만 삭제되고 나머지는 그대로, <세계영적도해>는 자동절판}

△ 2011년 12월 21일 인터콥, “인터콥의 반성과 다짐” 발표
△ 2011년 12월 29 KWMA(대표회장 강승삼) 인터콥지도위원회(위원장 김병선 목사)의 인터콥 지도 종료(지도위원: 김명혁, 김상복, 김재성, 이승구, 신경규, 안희열, 신방현, 김한중, 최병규 총 10명)

△ 2012년 2월호 <크리스천리더>, 통합측 이광선 목사가 발행인인 걸 강조하며 “글로벌시대 세계선교의 완성을 꿈꾸다/미전도종족을 향한 복음의 프론티어 최바울 목사”, “인터콥과 최바울 목사에게 제기되어 온 문제들-오해였다”고 집중보도

“인터콥은 최근 예장 통합 총회로부터 이단사이비 관련 구설수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선교단체의 규모가 커지면서 자연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교회도 생기고, 선교훈련을 받고 선교현지에 나간 선교사들 중에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경우도 없지 않았다. 최 목사는 자신이 한국교회 일부 교단으로부터 이단사이비 관련 지적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선교지에서 교단 파송 선교사들과 일부 마찰을 빚는 문제에 대해서는 인터콥의 책임도 있다고 인정했다”(2012년 2월호, <크리스천 리더>, ‘미전도종족을 향한 복음의 프론티어 최바울 목사’, p.12).

“최바울 목사는 자신이 지난 30년 동안 해 온 사역 모두 IVF에서 배우고 깨달은 말씀과 지식에 기반 한 것이었다고 말한다”(2012년 2월호, <크리스천 리더>, ‘미전도종족을 향한 복음의 프론티어 최바울 목사’, p.8).

“인터콥은 청년세대와 더불어 여성 시니어 세대가 일어나면서 국내상겨과 해외사역의 기조도 바뀌어 갔다. 과거에는 단기선교가 철저히 전도중심이었는데 성인중심, 현장기도 중심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새벽을 깨우며 기도로 한국교회를 부흥시킨 영적 유산이 여성들을 통해 선교지로 유출되는 것이었다. ‘저는 이분들을 통해 기도와 영적전쟁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선교는 영적전쟁이다 라고 말하고 가르쳤으나 현장사역으로써 기도사역이 늘 부족했습니다. IVF에서 배운 것은 성경공부와 일대일 제자양육이었지 중보기도운동과 영적전쟁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2012년 2월호, <크리스천 리더>, ‘미전도종족을 향한 복음의 프론티어 최바울 목사’, p.10).

△ 2012년 7월 11일 <코람데오닷컴>, ‘인터콥 개선노력과 신학적 비판에 대한 해명 – 인터콥의 공식적인 해명’ 보도

“이 문제에 대해 인터콥 최바울 대표는 자신들은 아이합과 아무런 관련도 없고 아이합이 하는 기도와는 상관없다고 밝히면서 선교사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 나가 있는데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물질 외에 기도밖에 없지 않느냐며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는 기도는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도하는 것까지 중단하라고 한다면 선교를 어떻게 하겠느냐고 볼멘 하소연을 했다.”(2012년 7월 11일자 <코람데오닷컴>, ‘인터콥 개선노력과 신학적 비판에 대한 해명’).

“최바울 선교사는 국제학술지에 40여 편의 논문발표를 포함하여 약 70여편의 학술논문과 저술을 발표한 학자이며, 대학교에서 지역학 및 국제학 분야 교수이며 또한 이슬람권 선교사입니다. …국제학술지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역사나 문화 또는 문명사에 대한 최바울 선교사 나름대로의 연구와 견해를 그 용어나 피상적 개념만 보면서 신학적 관점에서 재단하고 무차별 비판하는 것은 겸손한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아니라고 사료됩니다”(2012년 7월 11일자 <코람데오닷컴>, ‘인터콥 개선노력과 신학적 비판에 대한 해명-인터콥의 공식적인 해명’).

△ 2013년 4월 4일 예장 개혁측, ‘인터콥에 대한 공개토론회’ 개최
△ 2013년 4월 8일 현재 최바울 대표, 자신의 11권을 모두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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