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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회가 직면한 “이단”에 관한 고찰
2012년 12월 31일 (월) 02:53:02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이 글은 2012년 12월 중선협 모임에서 발표된 논문입니다. 또한 저자가 직접 자신의 발행도서인 <중국교회 이단 동방번개>(도서출판 목양, 2011)을 요약 정리한 것이기도 합니다. 중국선교와 기도를 위해 좋은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김아모스 선교사/ 빌리온선교회 한국대표

오늘날 중국교회는 여러 형태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종교다원주의와 자유주의 신학으로부터의 강력한 도전, 가정교회 같은 경우 중국 정부로부터의 등록에 대한 강한 압력,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변화를 시도해야 하는 환경의 도전들이 그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중국교회는 교회의 이단들이 건전한 중국의 교회들을 파괴적으로 공격하는 문제가 심각하다.

기독교의 이단은 기독교 역사 이래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발생하였으며, 그 중 일부 이단들은 계속하여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기도 한다. 이단의 형태가 다양하듯 발생배경이나 원인 또한 다양하다. 마찬가지로 중국교회의 이단도 다양한 형태와 여러 배경과 원인 하에서 발생한 각종 이단들이 창궐하여 중국교회를 무너뜨리고 있다.

이 글에서 다룰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중국교회의 이단 발생에 대해 배경과 원인으로 나누어 살펴 볼 것이며 둘째, 중국에서 자생한 이단들의 종류 및 특징을 간략히 살펴볼 것이고 셋째, 그 발생 배경이나 세력으로 보아 1990년 이후 중국교회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동방번개파와 동방번개파의 이단사상에 큰 영향을 준 호함파의 현황과 이단사상을 살펴보았다. 다만 지면 관계상 주요 이단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는 신학적인 비판을 다루지 아니하였다.

1. 중국교회의 이단 발생 배경과 원인

1) 종교적 배경
중국교회는 긴 역사와 그 역사 속에서 형성되어 온 다양한 문화 풍속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중국인들의 가슴에 흐르고 있는 민간 종교의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이단 발생의 좋은 토양이 되는 것이다.

중국인들은 종교적인 면에서 인본주의 실리주의 허무주의적 성향을 가진 것으로 집약할 수 있으며, 사상적으로는 중국 전통종교인 유교 도교 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중국인들은 어떤 종교이든 간에 그것을 받아들이는데 인색하지 않고, 전통적으로 종교에 관하여 배타적이지 않다. 중국인들에게는 많은 신들이 있었고 그 신은 나름대로의 위치와 가치가 있으며, 다른 모든 신들 위에 유일신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필요성도 느끼지 않고 있다.

중국식 사고로 보면 각각의 신들은 각각의 영역들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신과 인간, 유신론과 무신론 사이에 날카로운 대립도 없었고 유일신을 지향하는 경향도 없다. 종교 다원주의 입장이 가능하고, 한 사람이 여러 종교를 동시에 수용하는 것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사고는 중국 전통종교가 체계적이지 못한 사유가 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미신적이고 마술적인 성향을 갖도록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의 전통종교는 주로 하류층인 평민과 천민에 의해서 신앙되었다. 그들은 유교와 도교와 불교를 혼합한 형태의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 유교의 경우 하류층이 받아들이고 간직 했던 이것을, 상류계층의 학문적이고 철학적인 것이 아니고 보다 종교에 가까운 것으로 만들었다. 중국 하류계층의 민간신앙은 중국의 원시종교에서 유래된 것으로 원시적인 종교의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그들은 세상에 많은 영적인 존재들과 신들이 있다고 믿었다.

중국의 전통적인 종교들은 신(神) 주도적이 아니고 인간들에 의하여 연구되어지고 생성된 종교들이다. 중국인들의 신관은 범신론적 신관 내지는 다신론이 관념이고, 기본적으로 죄에 대한 관념이나 창조주로서의 신에 대한 관념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인격적인 신에 대한 관념이 부족하며 편향성과 극단을 싫어하고, 조화와 중용을 추구하는 종교적 심성들을 갖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농촌교회 신도는 신인(神人)에 대한 숭배사상이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신앙의 즉각적인 효험을 중요시하며, 객관적인 진리를 주관적인 느낌에 종속시키는 일을 강조한다. 그들은 지도자의 권위를 인정하되 천인합일(天人合一)의 관념을 신봉하고, 인간과 신의 직접적인 교통을 믿고, 특별한 주술적 능력(magical endowment)의 사랍을 기대한다. 이를테면 호함파의 이상수는 자칭 주(主)라 하고 성경이나 기독교가 갖는 어떤 권위보다 훨씬 높은 권위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높이 여김을 받고, 신으로 경배 받으며, 성경을 부정하고, 성경의 계시를 폐기시키고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에게 하나님의 현현이나 계시보다 이상수 자신과 자신의 계시가 더 중요하고 더 직접적이라는 것이다.

지식수준이 낮은 농촌교회 성도들에게는 추상적언 구원의 개념보다는 구체적인 구원을 중요시하는 형태의 신앙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신인숭배사상이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종교적 배경은 중국교회의 이단 발생의 중요한 토양을 제공하는 것이다.

2) 문화적 배경
중국문화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광대하고 깊다. 진과 한 시기에 정형을 이룬 후, 그것은 천인일체(天人一體), 유가, 도가, 법가의 상호 보완 음양오행을 골격으로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장기적으로 이어져 왔다. 총체적으로 고찰해 볼 때 중국 전통문화는 봉건시대의 문화이고 종법사회의 문화이며 대륙 민족의 문화이고 소농경제 기초 위에 건립된 농업 사회의 문화이다. 중국인의 근본정신은 인본주의라 할 수 있는데 “언간은 소우주이다” 라는 그들의 사고에서 잘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중심은 항상 사람이고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신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고 따라서 여러 신들을 믿을 수 있되, 그들에게 있어서 최고는 하나님이 아니고 인간인 것이다.

중국인에게는 긴 역사 가운데 형성되어온 무속문화와 민간신앙의 문화, 중국 전통의 문화와 당대(唐代)로부터 이어지는 긴 기독교 이단의 문화들이 다양하게 공존해 오고 있는 것 을 볼 수 있다.

3) 사회적 배경
중국 사회는 급변하고 있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면이 부각되는 반면에 한편으로는 급변하는 사회에 대해 적응능력이 뒤따라 주지 못하는 계층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었고, 심리적인 여러 현상들을 낳게 되었다. 60~70%에 이르는 국민들이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새로운 형태의 사회가 등장하면서 삶이 곤혹스럽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현상이 이단, 사교의 흥왕의 한 요소로 작용되는 것을 부인 할 수 없는 것이다.

사회의 한 현상과 맞물려 중국인들의 많은 수가 종교를 찾는 한 가지 이유가 ‘종교를 이용하여 위로받고 가난을 탈피할 소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단들의 감언이설을 접하게 될 때 쉽게 이단에 빠져 들 수 있는 요소를 갖고 있는 것이다.

사회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 사회의 부패와 불균등의 문제가 있게 마련인데 오늘의 중국은 이런 부패와 불균등의 문제들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야기되고 있다. 이들의 불만은 상대적 빈곤감을 가진 다수들과 마찬가지로 날로 팽배해 가고 있다. 이단들이 이러한 군중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적절한 포교전략을 운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 발생원인
이단 발생의 직접적 원인으로는 여러 항목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겠다. 중국 성도의 70~80%를 차지하고 있는 농촌지역은 의료시설이나 약 등이 절대부족하고 생활자체가 빈곤하여서 대부분의 농촌사람들은 수천 년 전해 내려온 미신 봉건 의식이 있고 신에게 빌고 부처에게 구하는 식의 개념을 가지고 살고 있다. 이들이 예수를 믿고 개종한 것은 특별한 은혜이다. 그러나 문제는 신앙이 성장하지 않고, 그저 복을 구하고 평안을 지키고 하는 수준 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성경적인 진정한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면서 여전히 민간 종교 개념의 미신적 신앙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중국의 도시를 제외한 교회들은 지역적으로 넓게 산재해 있고 연락도 빈번하지 않아서 이단에 대한 정보나 대비책이 없고, 한편으로는 성도들의 학력은 낮아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교회적으로 영적지식이 결핍되어 있어 이단이 쉽게 침투할 수 있다. 중국 교회에는 전도인들이 많지만 이들은 아직 영적으로 성숙하고 훈련받지 못하여서 이단에 대한 저항력이 없는 관계로 이단들이 거리낌 없이 사방곳곳에서 활동하며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

직접적인 원인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첫째, 중국 성도들의 개인적인 성향은 주관적이고 신비주의적인 성향이 많으며, 뿌리를 내리지 못한 채 지속되고 있는 깊이 없는 신앙을 갖고 있으며, 극단적인 삼원론적(三元論的) 사고를 갖고 있으며 영과 육이 대립적인 관계로 여기는 경향이 많다. 또한 신앙의 동기가 죄사함과 구원의 문제보다는 현실적인 필요와 이유들이며 중국문화의 영향으로 인본주의가 강한 경향이다. 이런 개인적인 성향들이 이단에 빠지기 쉬운 토양이 된다.

둘째, 중국교회의 문제로는 중국교회는 정치세력에 의해 훼손되고 철저히 통제되어 서방의 교회들과의 연락이 단절 되어 정통신학의 형성이 낙후 되어있다. 정부의 통제와 핍박으로 인해 삼자교회든 가정교회든 목양이 뒷받침 되지 못하며 목회자가 양적으로 절대 부족할뿐더러 질적인 문제도 원만하지 못하다. 또한 교회간의 긴밀한 교류가 차단되어 있다.

총체적으로 중국교회는 신앙의 동기가 죄의 문제라든지 구원의 문제로 접근하기 보다는 현실적인 이유들이 우선되고 전도인들의 전도방식도 복음중심이 아닌 문제점이 있다. 이러 한 문제점을 안고 출발한 교회가 목양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져 진리를 잘 가르쳐서 견고한 믿음을 세워주어야 하지만 여러 원인으로 해서 구체적인 목양과 훈련이나 성경공부 둥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또한 행정적으로는 교회의 건전한 관리체계냐 조직과 제도 또한 결핍되어 있어 이단의 공격에 완전 노출된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중국교회가 목양이나 관리가 부실한데 비해 중국은 지리적으로 넓고 광활하여 농촌에 이단에 출현했다 해도 적절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2. 중국교회 이단의 공통점

1) 이단들의 공통점
경제의 낙후 지역에서 이단의 활동이 더욱 활발한 것을 볼 수 있고 연안지역보다는 내륙지방 많고 도시와 농촌을 비교할 경우에도 여전히 농촌지역이 도시교회 보다 이단활동이 많다. 농촌 교회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농촌교회의 성도는 학력이 매우 낮고 둘째, 농촌교회는 건전한 관리나 교육제도가 매우 미홉하며 셋째, 보다 심각한 원인으로 지도자들과 신도들이 성경을 임의로 해석하며 넷째, 신격화된 교주에 대하여 열광적으로 숭배하며 다섯 째, 역사적이지 못한 신앙과 바르지 않은 신앙관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교회의 목회자가 적고 교회의 역량이 빈약하여 목양이 되지 못하는 지역이 이단에 가입한 사람들이 많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것도 특징 중에 하나이다.

2003년에 발간된 자료에 의하면 흑룡강성과 강소성 사천성 등이 비교적 많이 출현했으며 그 중 흑룡강성에 호함파가 가장 많이 출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호함파는 오래 전에 발생한 이단으로 그 세력이 막강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반면에 동방번개파는 조사 당시에는 흑룡강성에서는 아직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교리적으로 특정을 보면 새로운 계시가 있다는 것이 주도적으로 많으며, 그리스도가 이미 재림했다거나 자신들의 집회에 참석해야 구원이 있다는 전형적인 이단의 특정들을 가지고 있다.

2) 중국 교회의 이단
이단의 문제는 중국의 삼자교회나 가정교회가 동일하게 주시하고 있는 문제이며 중국의 사회적 측면에서도 여러 폐해들을 가져왔다. 중국교회에 이단은 수가 증가하였을 뿐 아니라 지역적으로도 농촌과 산간에 국한되지 않고 이제는 도시로의 진출을 과감하게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이단들의 조직적이고 치밀한 이단활동은 교회적으로도 큰 문제요, 사회적으로도 문제요, 가정교회 자체를 핍박하는 중국의 현실에서 등록하지 않은 교회들을 같은 부류로 취급하여 핍박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근래에 발생한 중국교회의 주요 이단들은 호함파(呼喊派)와 동방번개파, 중생파(重生派), 피립왕파(被立王派), 삼반복파(三斑卜人派), 문도회파(門徒會派), 영영교(靈靈敎), 도성육신파(道成肉身派), 주신교파(主神敎派), 영생선도파(永生善道派) 등이 있다. 일부 사람들은 극단으로 분류하기도 하는 중생파의 교주는 서영택(徐永澤)이며 ‘울음중생파’, ‘참회파’, 또 ‘전범위교회’라고도 하며, 특징은 울음 또는 곡(哭)이다. 집회 시(생명회) 말씀을 들으며 3일 동안 울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찬양을 해도, 예배를 울어야 하고, 울어서 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구원받은 것이고, 울어서 환상을 보아야 구원 받으며, 울 줄 모르면 구원 받을 수 없다. 이들은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은 아십니다, 주님이 반드시 인도하실 것입니다” 등의 말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피립왕파의 교주는 오양명(吳揚明)이며 잠언 8:23과 누가복음 23:34~5을 근거로 자신이 ‘세움 받은 왕(被立王)’ 이라 선포하고 성경에 기록된 ‘예수’라는 이름을 모두 ‘세움 받은 왕(被立王)’ 으로 바꾸어 사용한다. 이들은 신도들에게 교회를 가지 못하게 하며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며 오직 피립왕(被立王)의 이름으로 기도하게 하고, “예수는 이미 죽었고 오직 ‘세움 받은 왕’이 참 신이요 천지의 주재라고 주장한다.

삼반복인파의 교주는 서성광(徐聖光)이며 자신을 ‘큰 종’이라 칭하고 모세와 다윗을 자신으로 비유하여 말하기를 구약의 시대에 자신이 모세였고 다윗이었다고 주장한다. 행 3:22~23, 민 16:23, 30, 왕상 1:1~4을 인용하여 자신에게 복종할 것을 요구한다. 구약시대에는 모세가 문이며, 신약시대에는 예수가 문이며, 말세에는 큰 종 즉 교주인 서성광이 문이라고 주장한다. 주님 오실 날을 1차로 1989년 7월을 예언하였고, 그 후로 1993년 7월, 95년, 96년을 예언한 적이 있다.

문도회의 교주는 이삼보(李三保)이며 주요교리는 삼속(三贖)이 예수요, 허속(許贖)은 성령이라는 주장에서 출발하여, 삼속은 죄를 사(赦)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성경을 죽은 글자로 여기고 신도들이 성경 읽는 것을 금지하고 오직 정교한 책인 삼속의 복사원고만을 읽도록 한다. 주의 재림의 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형편에 의존되는 것이 아니고, 사 2:3를 근거로 삼속이 서안국(西安國)을 세우는 날이 그날이 된다고 한다. 중국어 성경은 ‘시온’을 ‘錫安’(xian)으로 표기 하는데, 중국의 서안(西安; xian)이라는 지명과 발음상 동일하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정통교회와는 달리 ‘삼속파 허속’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2개의 큰 빛을 볼 것이라고 한다. 특이한 것은 식사의 양을 매끼에 두 냥(兩) 혹은 그 이하를 먹도록 정해 놓았다.

영영교의 교주는 화설화(華雪和)이며 주요교리는 자신이 ‘구세주’, ‘두 번째 예수’인데 그 이유는 여호와(중국어 성경은 ‘耶和華’로 표기 됨)와 자신의 이름이 한 자만 틀리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성탄절을 교주가 태어난 날인 1월 17일로 바꾸어 지키고 기도 시에 전신을 요동하며 흔들고 성령의 충만을 받은 것을 표시하되 그렇게 되지 않을 때에는 큰 소리로 “영! 영! 영!”이라고 부른다. 신도들이 임종 시에 눈빛이 초롱초롱하고 얼굴에 미소를 지은 것이 바로 구원 받은 증거라 한다.

3. 호함파와 동방번개파

1) 호함파(呼喊派)
호함파는 동방번개파와 교리 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이단으로 중국교회에 많은 폐해를 끼친 이단이다. 호함파는 워치만 니의 영향을 받은 이상수(李常受)가 교주이며, 1976년 미국생활 중에 시작하였다가, 1978년 중국으로 귀국하여 ‘호함파’라는 이름으로 정식모임을 시작하였다. 이상수는 자칭 상수주(常受主)라 하고 신도들에게 자신을 경 배 하도록 하고, 자신은 사람들을 구원할 자이며, “오주! 오주! 오주!”를 세 번 외치면 구원 얻을 것이라 가르쳤지만 그러나 본인 자신은 1997년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들은 <성전과 성벽을 건축함>(聖殿興聖城的建造), <주는 곧 그 영>(主就是那靈), <생명의 지식>(生命的智識)이라는 자신들의 경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 경전에 나타난 주요교리를 살펴보면, 상당부분 동방번개파의 교리와 유사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먼저 성경관을 보면 말씀(道)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그 영(那靈)’의 시대가 임하여 길을 회복하는 것임으로 신도가 성경을 홀로 읽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의 저작물인 “생명독경(生命讀經)”이라는 것 즉 회복본(恢復本)만을 읽고 교주의 테이프를 듣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신론에 관련한 이들의 사상은 첫째, 사 9:6을 인용하여 “아들이 곧 아버지”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과 성부 아버지의 위격은 동등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고후 3:17을 근거로 “주는 곧 그 영”(主就是那靈)인데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후 죽음에서 부활하여 부활한 예수가 바로 “그 영”이 되었다. 삼위일체에 관해서는 곧 성부가 성자가 되고 성자가 다시 성령이 되었다. 그러므로 사실은 삼위가 아니라 일위이며 오직 각각의 시대에 다른 단계로 나타났을 뿐임을 주장하여 삼위일체를 기본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그리스도에 관하여 주장하기는 골 1:15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는 피조물(受造論)이다. 다만 그리스도는 피조물 중의 첫 번째일 뿐이다. 또한 자화론(子化論)을 주장하는데, 예수와 그리스도를 분리한 사상이다.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는 人性의 부분이고, 마리아에게서 출생했을 뿐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

예수의 인성은 모든 것을 경험하신 다음, 죽음에서 부활하여 높아지심으로 비로소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된 것이다. 즉 예수는 부활 전에는 오직 인성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죽음에서 나오므로 그의 인성이 곧 하나님의 아들의 명분을 얻게 되었다. 그러므로 예수는 하나님 의 아들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아들이다.

호함파는 성경을 이미 시대가 지난 책으로 여기고 삼위일체를 부정하고 일위삼체의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스도를 피조물로 볼 뿐만 아니라 예수와 그리스도를 분리하여 생각하므로 그리스도의 兩性을 부정하였으며, 그리스도를 죄를 가진 한 인간이라는 주장을 갖고 있다. 호함파의 사상들을 종합하여 볼 때 신학적 오류가 심각하며, 성경의 자의적 해석이 지극히 왜곡되어 있는 이단인 것이 분명하다.

2) 동방번개파
① 동방번개파의 기원
동방번개파는 1990년 경 중국 하남성에서 시작된 이단사교의 조직으로 칠영파, 재림구주파, 여그리스도파, 전능한 하나님파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또한 종류와 분량에 있어서 다양하고 방대한 양의 교리서 즉 자칭 경전을 출판하여 전국적으로 조직되어 있는 조직망을 통하여 중국 전역에 보급하고 사도라 칭하는 자들을 전국적으로 파견하여 교리를 전파하게 하고 있다.

동방번개파는 일반적으로 전능한 신이라 불리는 ‘여 그리스도’가 교주로 알려졌지만 동방번개파의 여러 내부 자료들을 살펴보면 실제적으로는 호함파 출신의 조유산(趙維山)이 진정한 동방의 발기인으로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먼저 동방번개파와 호함파의 연관성, 교주 ‘여 그리스도’와 조유산의 관계를 기본적으로 살펴본 후 이들이 경전으로 여기는 출판물과 조직 그리고 출판물에 나타난 이들의 이단사상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 동방번개파의 發起人 조유산
조유산은 흑룡강성 사람으로 호함파의 열광적인 신도이며 호함파의 교주 이상수에게 총애 받는 제자였으나, 1989년 호함파를 이탈하여 호함파 출신의 몇몇 사람들과 같이 “영존하는 근본교회”를 세우게 되었다. 그는 스스로를 ‘권력의 주’라 칭하게 되었고, 오래지않아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수천 명에 이르게 되었다. 이 무렵 현지 정부는 그 모임을 불법 조직으로 선포하고, 운영하던 지하 인쇄소를 폐쇄하고 급기야 조유산에 대하여 체포명령이 내려지는 일을 겪기도 한다.

이 사건 후 조유산은 흑룡강성에서 하남성 지역으로 근거지를 옮기고 하남성 지역의 호함파들을 접촉하고 자신의 모임에 불러들여 “영존하는 근본교회”를 “참 하나님의 교회”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집회를 하며 자신들의 교리를 만드는 일을 시작하였다. 조유산은 조직 중에서 일곱 사람을 선출하여 하나님의 화신(化身)이라 하고 전비(全備), 전영(全榮), 전능(全能), 전권(全權), 전지(全知) 등의 이름을 주고, 자신은 전권이라는 이름을 취하였다. 그리고 하남성 낙양 사람 등(鄧)씨 성을 가진 여자에게는 전능이라는 이름을 주었는데 그녀가 곧 동방번개파의 교주인 ‘여 그리스도’ 가 되고 조유산으로 부터 부여받은 이름 ‘전능’이 변하여 전능한 신(全能的神)으로 불리게 된다.

이런 상황들을 종합하여 볼 때 결국 동방번개파의 ‘여 그리스도’는 호함파에서 분리되어 나온 조유산의 수하에 있는 것이 확실하며, 조유산이 동방번개파의 실질적인 발기인이요, 권력자인 것으로 판단된다.

· 동방번개파의 교주 ‘여 그리스도’
자칭 ‘여 그리스도’라 불리는 이 사람은 중국 하남성 낙양의 등 씨 성을 가진 미혼 여성으로 1990년 경 국가고시에 실패한 후 심한 정신질환을 앓기도 하고 귀신이 들리는 등 어려운 상황을 만나게 된다. 그 무렵 주변사람들의 권고로 교회를 출석하게 되었고 병세가 호전되었으나 곧 호함파의 집회에 참석하게 된다. 호함파의 모임에서 이상수의 저서를 탐독하고, 호함파의 교리에 심취하게 되며 돌연 “내 안에 성령이 들어왔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했다”는 등의 말을 여러 사람들에게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소문이 주변 사람들에게 퍼지자 주변의 사람들은 그 여인을 “성령에 쓰임 받는 사람”이라고 불렀고, 조유산은 그녀에게 “전능한 신”이라는 이름을 주었고, 이가 곧 도성육신하신 ‘여 그리스도’가 된 것이다.

조유산은 그를 형상화하기 위하여 일곱 명의 사람을 새롭게 선출하여 임명하고, 칠성 (七星) 또는 하나님 앞에 있는 일곱 영(神面前的七靈)이라 하고 이들로 하여금 ‘여 그리스도’를 받들게 하여, 등 여인을 동방번개파의 교주로 세운 것이다.

② 동방번개파의 조직
동방번개파는 지상의 모든 교회를 정복하여 동방번개파로 귀의하게 하며 만국을 정복하여 세계가 동방번개파를 중심으로 하나 되게 하는 것이 그들의 존재 목적이라고 밝히고, 이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막강한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이들의 조직은 방대할 뿐만 아니라 세밀한 조직력을 갖추었고, 엄격한 규율 하에 운영되고 있다. 동방번개파의 행동요강인 10조행정(十條行政)을 선포하고 이것에 근거하여 구체적으로 통제하며 관리하고 있다. 조직은 뚜렷한 계급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주요인물이 포함된 상부구조와 성급 책임자들을 포함한 행정관리요원 행동요원들로 구성된 하부구조를 가지고 있다.

· 상부구조
상부구조에는 동방번개파의 주요인물들이 포진되어 있으며 명의상 최고 권위자는교주 ‘여 그리스도’이며 그녀는 “말하는 일”을 주요 업무로 하며 주변에 칠영(七靈)이라는 조수들을 거느리고 있어 그녀의 말하는 것을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 조직의 서열상 2위에 속하는 사람은 조유산으로 ‘대제사장’의 직책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실력을 행사하는 자이며, 동방번개파의 모든 행정과 관리를 통괄하고 있다. 그 다음 서열은 조유산을 돕는 ‘성령이 사용하는 사람’이라 불리는 사람들이다.

· 하부조직
성(省)의 책임자들과 그 하부에 시급 구급 현급 진급 향급 단위의 조직의 책임자들과 각각의 소그룹 모임의 책임자, 연락지점의 책임자, 그리고 각 조직에 행동요원들이 포진되어 있다. 이러한 조직이 하남성 안휘성 산동성 강소성 복건성 광동성 요령성 흑룡강성 길림성 등 17개 성에 분포되어 있으며 지금은 대도시에도 많이 진입하여 중국전역의 교회들을 어지럽히고 무너뜨리기에 충분히 효과적이고 치밀한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③ 동방번개파의 출판물
동방번개파는 방대한 양의 출판물을 발간하여 자신들의 경전으로 삼고 있다. 이 경전은 대부분 교주인 ‘여 그리스도’ 가 말하는 것들을 칠영들이 기록하고 편집하여 만들어 내는 것들이며 그중 스스로 권위를 부여하고 대표적인 경전이라고 주장하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현현하다”(話在肉身顯現)와 “동방에서 발출한 번개”(東方發出的閒電)를 포함하여 약 25 종의 출판물을 가지고 있다. 출판물들은 크게 3종류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는, 요한계시록 이후 하나님께서 새로이 주신 계시로 새 시대에 성경을 대체할 책이라고 주장하는 교리적 성격의 신계시(新啓示)이며 둘째는, 요한계시록 14:1~5에 나오는 144,000명이 부르는 노래들이라 칭하는 “신시가(新詩歌)”로서 시나 찬미의 형태를 띄고 있다. 셋째로 ‘여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교육하고 조직을 관리하고 포교하는 일에 대한 지침서내지는 행동요강이라 할 수 있는 신책략(新策略)이다. 이와 같이 다양하고 방대한 이들의 경전은 신구약 성경 중 오직 예언적 성격을 띤 25구절만을 부분적으로 인용했고, 책 표지에 디모데전서 3장 16절을 기록한 것뿐이며 ‘여 그리스도’에 의해 기록되고 자체적으로 편집된 것임을 명백히 알 수 있다.

동방번개파는 시대를 구분하고 ‘여 그리스도’에 의해 은혜시대는 마감되었으며 이미 국도시대가 열렸으며 ‘여 그리스도’가 세상을 심판하고 형벌하는 권세를 가졌다고 주장한다. 구분된 시대마다 각각의 신의 이름, 성격 심지어 성별까지도 언급하기도하며, 신의 일 하는 지점도 각각 다르게 분류하고, 신의 일하는 내용도 세분화 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을 도표화 해보면 아래와 같다.

   

이들의 주장에 현격하게 눈에 띠는 한 가지는 국도시대에 신의 이름이 전능자 곧 ‘여 그 리스도’이며 그는 여성의 성별을 가지고 중국 땅에 중국 사람의 형상으로 왔고, 그리하여 동방번개파가 이 왕국시대에 온 인류를 심판하고 형벌할 것이라는 교리를 갖고 있다.

동방번개파는 시대를 구분할 뿐만 아니라 사업도 3단계로 분류하여 그들의 활동을 체계화하고, 인류를 5등급으로 분류하여 신과 동등한 사람들로부터 ‘여 그리스도’를 믿지 않음으로 해서 멸망당하는 사람들까지로 분류하고 있다.

④ 동방번개파의 이단사상에 대한 신학적 분석
△ 동방번개파의 성경관
동방번개파는 교주인 여 그리스도가 기록한 출판물들이 종류에 있어서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양에 있어서도 방대하다. 주요 내용은 지금은 새로운 시대이며 새로운 시대에는 성도들이 성경에 의존하거나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며, 아직도 성경을 믿는 것은 성경을 우상화하는 행위이며 의미 없는 일로 여기는 것이다. 오직 여 그리스도가 기록한 “동방에서 발출한 번개”또는 ”말씀이 육신으로 현현하다”와 같은 책만이 유효한 것임을 주장한다.

△ 유기적 영감을 부인
동방번개파는 모세오경은 신뢰할 수 없는 책이며 예수님의 행적이 집중적으로 기록된 사복음서는 매우 제한적이고 실용적이지 못한 책이며 신약성경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바울서신은 교회에 대하여 부담을 가졌던 인간 바울의 편지에 불과 하며 일반서신들 또한 결코 하나님의 말씀일 수 없다는 사상으로 신구약 66권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총 체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이 친히 하신 말씀의 기록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경력과 그들이 본 것과 사람들의 예언을 기록한 것이다. 어떤 부분들은 사람의 뜻으로 기록되었으며 자신들의 경력, 자신들의 인식이나 주장이 섞여 있다. 곧, 동방번개파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계시이며 하나님의 감동된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원리를 총체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 성경 고유의 특성을 부인
성경은 그 자체적으로 성경의 신적권위와 성경의 절대적 필요성과 성경의 명료성 그리고 성경의 충족성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방번개파는 성경이 유기적으로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을 전면 부정하고 한 걸은 더 나아가 성경 자체가 갖는 고유한 특성을 부인하여 시대가 지난 산물에 불과한 유물(遺物)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

두 번째로, 성경은 새로운 시대에 동방번개파의 사업을 방해하는 큰 걸림돌이 된다고 주장한다. “너는 오늘의 새로운 길을 가야하며 성경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성경의 예언을 벗어나 혹은 역사의 범위를 벗어나야 새로운 길을 갈 수 있으며 새로운 지경 새로운 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동방번개파의 성경의 유기적 영감설과 특성은 성경 고유의 특성을 부인하고 낡은 역사책으로 규정하고, 성경 말씀을 믿는 것은 성경의 노예가 되어 성경을 하나님보다 높이 여기며 성경을 신으로 섬기는 ‘우상숭배의 행위’라고까지 주장하고 있다.

△ ‘영원한 복음’에 대한 주장
동방번개파는 자신들의 교리를 옹호할 목적으로 성경을 인용하고 고의적으로 왜곡되게 해석하여 동방의 책들이 새로운 시대에 성경을 대체한 영원한 복음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는 바 그 인용구절들과 그들의 잘못된 해석을 고찰해 본다.

△ 데살로니가전서 4:16-17에 대한 해석
“저회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을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나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는 이 본문 중에서 “구름”이 뜻 하는 것은 하늘의 구름이 아니라 고문(古文)에서 운(코) “말하다”의 뜻으로 해석을 한다. 결국 그리스도는 은밀하게 말씀을 가지고 두 번째로 찾아 와야(活在肉身顯現)하는데, 그가 바로 여 그리스도이며 그녀를 인식한 사람들은 이미 말(굽) 가운데로 들어을렸다는 해석이다.

△ 요한계시록 5:1과 10:2에 대한 해석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 손에 책이 있으나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와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라는 두 본문에 나오는 ‘오른 손에 있는 책’과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이 바로 이 시대에 유물로 전락한 성경을 대체할 자신들의 경전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 요한계시록 14:6에 대한 해석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다”는 본문 중에서 ‘영원한 복음’이 곧 여 그리스도가 기록한 “말씀이 육신 가운데 현현하다”라는 책이다. 이 경전들은 이미 요한계시록에 예언되어 전개된 것이며 새 시대에 성경을 대체한 영원한 복음이라고 해석한다.

△ 다니엘서 12:4절에 대한 해석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는 본문 중에서 한 권의 “봉함된 책”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바로 그 책이 “말씀이 육신가운데 현현하다”이며, 이 책은 여 그리스도가 강림함으로 마침내 열리게 되었다고 해석하고 있다.
게 된다.

△ 동방번개파의 신론
· 하나님의 삼위일체 되심을 부인한다 : 동방번개파는 근본적으로 삼위일체의 참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호함파의 자화론(子化論)을 그대로 채용하여 “하나님은 도성육신이 가능한 한 분의 영이다. 각각 시대에 따라 이름이 달리 불렸을 뿐 성부가 변하여 성자가 되고 성자가 변하여 성령이 된 것이다”라는 사상으로 삼위일체를 전면 부정하고 있다.

△ 동방번개파의 기독론
동방번개파는 우리의 유일한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하나님 되심과 신성과 인성을 가진 죄 없는 참 인간이며, 참 하나님인 것을 부인하고, 십자가상에서 인류의 구원을 완성하신 그리스도의 사역을 부인한다.

· “그리스도가 피조물”이라는 주장
동방번개파는 그리스도가 창조시에도 이미 존재하셨던 영원한 삼위일체 하나님이 아니고 단지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동방번개파는 그들의 출판물 여러 곳에서 예수그리스도는 30세 전에는 그저 단순한 보통 사람에 불과하다고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예수는 십자가에 달리기 전 그는 성령 즉 신의 지배를 받는 인자요 결국 지상의 피조물에 속한 것이다”라는 주장을 보면, 예수님의 생애를 공생애 이전과 이후를 나누어 생각하고, 특별히 공생애 이전의 예수를 피조물로 보는 주장을 볼 수 있다.

·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은 불완전하다”는 주장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많은 일들을 하셨는데, 오직 인류를 위한 구속사역만 하셨고, 속죄재물이 되었지만 인간의 나쁜 성품은 제거하지 못했다. 사람을 사단의 세력에서 완전히 구속하려면, 예수님이 속죄제물이 되어서 인간의 죄를 대속해야 할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더 큰 일을 하셔서 사람을 사단에게 패배한 성품에서 완전히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예수는 지구상의 한 피조물이며 그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 사실이라도 구속은 사역은 사람들로 하여금 억지로 구원의 효력은 갖기는 하지만 사람들의 罪性을 제거할 수는 없다. 예수는 말세에 다시 육신으로 오셔서 여 그리스도의 육신을 빌어 말하고, 인간의 罪性을 제거하는 일 등을 하신다. 결국은 동방번개파의 교주인 여 그리스도에 의해서 죄인들이 사단의 흑암세력에서 벗어나 비로소 완전한 성결에 이르게 되고, 그때서야 속죄 사역이 완성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여 그리스도를 죄인들의 진정한 구원자요 인류의 구원을 완성할 자라 주장한다.

△ 동방번개파의 구원론
· 성령이 삼위일체 하나님인 것을 부인
동방번개파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인하기 때문에 성령의 존재와 사역, 능력을 자연스럽게 부인하고, 성령을 성부와 성자가 사용하는 공구(I具)라 지칭하며 성령 하나님에게 있는 인격성을 부인하기 때문에, 성령 하나님으로서의 무한하신 속성과 사역을 완전히 무시하게 된다.

성령의 능력이 유한하다는 전제 하에 성령이 사람들에게 여러 일을 하지만 그렇다고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여 죄인들이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성도들을 인도하고 말씀을 깨닫게 하고 회개하게 하고, 결단하게 하는,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는 인생들을 위해 친히 간구하시고 내주하시는 성령의 인격성과 일하심을 부정하고 있다.

·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부인
동방번개파는 인신칭의를 인정하지 않고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계명을 지켜야 할 것을 강조한다.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에게 순복하고 하나님(여 그리스도)를 사랑하라”고 가르치며, “교회 안에 있는 성도는 계명을 준수해야 한다. 진리와 계명을 실행하는 것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동방번개파의 주장은 결국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동방번개파에 속하여 그들의 교리를 믿고 ‘여 그리스도’에게 순종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 동방번개파의 교회론
동방번개파는 성경과 기독교의 정통교리들을 부인하며 신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신앙을 배반하게 하고 지상에는 동방번개파에 속한 교회만이 진정한 교회라는 주장을 한다. 이들이 부언하고 있는 전통교회의 여러 본질들을 고찰해 본다.

· 예배와 성례를 부인
동방번개파는 시대를 3개의 시대로 나누는 교리를 주장하는데 교회론에도 이 교리를 적용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요구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게 되는데 여 그리스도가 옴으로 은혜시대를 마감했고 국도시대를 열었는데 이미 은혜시대의 산물은 파괴하였다. 예수께로부터 받은 교회의 제도 즉 교회의 성례,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일, 세례를 받는 일, 집회 세족식 등 이런 것들은 낡은 것이다.”

동방번개파는 정통교회가 가지고 있는 정규적인 예배와 바른 교회의 표지가 되는 말씀선 포와 성례의 집행을 이미 ‘여 그리스도’에 의해 마감된 은혜시대의 것으로 취급하고 호함파의 ‘생명회’와 같은 집회만을 주장하는 것을 본다.

· 전도 무용론 주장
동방번개파의 주장에 따르면 이미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은혜의 시대가 마감되었기 때문에 전도나 선교는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 동방번개파의 종말론
· “중국에 여성으로 재림했다”는 주장
동방번개파는 주장하기를 그리스도는 이미 여성의 모양으로 중국 땅으로 재림하였으며 그녀가 곧 동방번개파의 여교주라고 한다. 이제 이들이 근거로 사용하는 성경 본문과 본문에 대한 해석을 살펴봄으로 이들의 재림관을 고찰 해보고자 한다.

· 여 그리스도가 여성으로 재림한 예수다.
동방번개파가 재림예수의 성별이 여성이어야 하는 근거로 창세기 1장 27절과 예레미아서31:22을 인용하고 있다. 본문 “하나님이 자기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에서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이 일차로 남성(男性肉身)으로 세상 에 오신 것은 ‘남자를 창조하시고’라는 말씀이 응한 것이고, 다시 여성(女性肉身)으로 오신 것은 본문 중에서 “여자를 창조하시고”가 성취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또 하나의 본문은 렘 31:22이다. “패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나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에서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했는데 “남자를 안을 여자가”가 바로 여성으로 다시 도성육신 한 여 그리스도라고 해석하고 있다. 동방번개파는 이상의 두 구절을 인용하여 마지막 시대에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가 왜 여성으로 왔는지를 성경해석이라기 보다는 음양원리에 근거한 주장을 펴고 있다.

· 예수 그리스도는 중국으로 재림했다.
동방번개파는 누가복음 17:25절을 해석함에 있어 한국어 성경에는 나타나 있지 않으나 중국어 성경에는 “또(又)”라는 말이 있는데 ‘또’ 자를 근거로 하여 본문 중에 ‘먼저(先) 많은 고난을 받으며’에 해당하는 분이 ‘초림한 예수 그리스도요’ 이며, “又(또) 이 세대에 버린바 되어야 할지라”에 해당하는 자가 바로 ‘여 그리스도’이라는 주장이다.

· 여 그리스도는 구속사역의 완성을 위해 재림한 예수다.
동방번개파는 이미 기독론에서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은 완전하지 못하여 국도(國度)시대에 재림한 ‘여 그리스도’에 의해 완성될 것이라 주장하였다. 첫째로 베드로전서 1:5,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알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야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에서 말세에 나타나야 할 자가 나타났는데 그가 바로 여 그리스도이며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가 완성하지 못한 속죄사역을 완성하기 2차로 도성육신 하였다고 주장한다. 둘째로 히브리서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 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를 근거로 여 그리스도에 의하여 구속사역이 완성될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본문 중에서 두 번째 나타나실 분이 바로 여 그리스도이며, 여 그리스도가 두 번째로 나타나야 사람들의 구원을 완성한다. 첫 번째 오신 분으로는 다만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뉘우치게 할 뿐이지 사람들을 회개시킬 수는 없다. 오직 여 그리스도만이 말세에 예비된 이 구원을 부름 받은 여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땅 끝까지 전하여 세상 사람들이 영접하고 모든 선민들이 때가 되면 여 그리스도와 만나게 되며, 여 그리스도‘도 나타나게 된다. 그리스도 십자가의 구속은 전체 구속 계획의 일부분이지 완전한 것은 아니다. 만일 사람들이 말세에 여전히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 또 거기에 그가 유대의 형상을 가지고 강림할 것을 소망한다면 그것은 큰 착오다. 이것은 하나님의 전체 6천년의 경영계 획은 구속시대에 머물러 있고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영원히 말세가 올수 없고 시대가 끝날 수도 없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세에 여 그리스도가 사람들의 구원을 완성 할 것이다.

△ “전능자라는 새 이름을 받았다”는 주장
동방번개파는 여 그리스도를 “전능자”라 부르고 있는데, 요한계시록 3:12 에 근거해서 “새 이름”이 바로 ‘여 그리스도’에게 주어진 것이라 한다. 그 새 이름이 곧 “전능자”인데, 이것은 또 요한계시록 4:8을 근거로 한다. 또한 요한계 시록 16:7 “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심판 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더라”

욥기 37:23 “전능자를 우리가 측량할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에 나오는 ‘전능자’라는 이름이 곧 여 그리스도에게 주어진 새 이름이라고 해석한다. 이러한 주장과 관련하여 동방번개파의 저작에 직접적으로 언급된 부분을 살펴보자.

“사람들이 말세에 구주 예수의 다시 오심을 기다라고 그것도 유대인의 모습으로 오리라 기대한다면 하나님의 6천년의 경영계획은 아직 구속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이고, 더 전진할 수 없고 더 나아가서 말세는 영원토록 오지 않을 것이며, 또한 시대를 종결 짓지 못할 것이다. 나의 이름은 바뀌어서 다시는 여호와라 하지 않고 예수라고도 부르지 않고 큰 능력의 전능하신 하나님 자신이라고 불린다. 이로서 한 시대가 끝나게 되었다.”

이들의 재림관을 정리하면, 그리스도는 이미 은밀한 중에 여성의 몸으로 중국 땅에 임하셨고, 그에게는 ‘전능자’라는 새 이름이 부여되었다. 그녀가 재림함으로 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완성하지 못한 사역을 완성하게 되었고 ‘전능자’를 믿는 자만이 새로운 시대 즉 나라시대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여 그리스도’가 한 시대를 열고 닫는 차이며 ‘전능한 하나님’이며 그가 사람들을 심판하고 형벌을 주리라는 사상을 볼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동방번개파는 계시론으로부터 종말론까지 철저하게 성경적이지 못하고, 정통교리와는 상반되거나 교리자체가 혼합주의적 성격을 가진 이단이며, 성경 자체를 의도적으로 부인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자신들의 근거를 삼으며 ‘여 그리스도’ 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단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다.

나가는 글

중국교회는 외적 부흥과 아울러 많은 내적인 어려움도 겪는다. 그 중에 이단의 문제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중국교회와 중국선교를 하는 이들이 기도하며 연구하고 준비하여 이단과의 영적전쟁을 치루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도 이 일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신학적 분석과 비평을 가하고, 중국교회와 같이 대응책을 마련하여 중국교회 이단 퇴치를 위하여 매진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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