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선교연구원(이사장 장경덕 목사·원장 임성빈 교수)이 ‘2012 부활절 창작뮤지컬 프로젝트’ <더플레이, 첫 번째 에피소드 떡볶이>를 공연한다. 오는 3월 22일 저녁 7시 30분 소망교회 선교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4월에는 대학로에서 공연하며, 8월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회, 군부대, 학교, 지역사회 등 다양한 곳에서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기독교 문화행사로 진행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공연초청문의: 02-743-2535.

<더플레이, 첫 번째 에피소드 떡볶이>는 특히 제8회 한국뮤지컬 대상 5개 부문(최우수작품상,극본상,남우주연상 등)을 휩쓴 뮤지컬 ‘더플레이’를 오늘의 시대에 맞게 새롭게 구성한 작품이다. 십계명중 제 1계명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주제를 다룬다. 현대인들이 저마다 우상으로 삼고 있는 많은 것들, 거기에 사로 잡혀 끌려 다니는 오늘 우리의 모습을 통찰력 있게, 그리고 허를 찌르는 유머로 표현해 낼 것이다.

한편, 문화선교연구원은 2006년부터 ‘부활절문화 뮤지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약화된 부활신앙을 새롭게 선포하고 받은바 은혜와 기쁨을 동시대 문화상황에 맞게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누며, 민족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부활절 문화를 꿈꾸자는 취지다. 2006년 창작뮤지컬 <아리마대 요셉의 고백>, 2007년 <피터>, 2008년 <아름다운 초대>, 2009년 <가연아! 사랑해> 그리고 2011년 <장기려, 그사람>을 무대에 올렸다. 지난해 공연된 <장기려, 그사람>은 연대세브란스병원, 부산 복음병원, 포항시민회관 등 전국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대학로 장기극장공연으로도 무대에 올라 교계 안팎에서 호평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