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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 통합측 사무총장 등 고소
고신 정주채 목사도…홍재철 목사는 통합측 임원들 무더기 고소
2012년 01월 30일 (월) 07:15:20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예장 통합측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최삼경 목사, 예장 합신측 전 총무 박종언 목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한 사실이 최근 확인되었다. 지난해 12월 27일 열렸던 한기총 실행위원회에서 조성기 목사 등이 회의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조 목사 등은 1월 26일 서울 혜화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길 목사는 예장 고신측 정주채 목사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정 목사가 지난해 9월 고신 총회에서 길 목사와 관련한 금권선거를 지적한 부분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목사는 1월 6일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한기총의 차기 대표회장 후보로 예장 합동측에서 추천된 홍재철 목사는 예장 통합측 임원 6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무더기 고소했다. 홍 목사에게 고소당한 대상은 박위근 총회장, 손달익 부총회장, 김동운 서기, 장명하 회록서기, 김계룡 회계, 권복주 부회계 등 총회 임원 6인이 망라됐다.

홍 목사는 예장 통합측이 12월 26일 열린 임시 임원회에서 자신을 이단 연루자라고 결론 내린 이대위의 보고서를 채택하고, 결의된 내용을 각 언론사에 보내 신문과 방송에 보도되도록 했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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