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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알고 진리를 경험하는 6월 신간
2011년 06월 17일 (금) 09:36:43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영원히 유효한 십계명
<칼빈의 십계명 강해>
존 칼빈 지음/김광남 옮김/비전북

   
율법은 폐기된 것이 아니라 완성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식과 의식들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 때문에 구약의 율법조차 무용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율법의 본질적 의미와 깊이는 넓히시고 철저하게 지킬 것을 요구하신다.

거기에는 십계명도 포함된다. 이 책은 칼빈의 십계명에 대한 강해서다. 칼빈은 십계명강해를 통해 율법이 주는 의미를 깊게 통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은 신자들이 참되고 영원한 의의 법이라는 것을 깨닫고 지켜야 할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십계명에 대한 본질적인 의미와 진리의 적용은 한 세대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모든 세대에게 해당된다고 말하고 있다. 십계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깊이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아직도 죽지 않았습니까?
<내가 죽어야 예수가 산다>
이윤재 지음/규장

   
이 책은 ‘별세의 목회’로 알려진 이중표 목사의 후임인 이윤재 목사가 목회를 하면서 경험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의 체험을 기록한 책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리스도 안에 사는 것이라는 것을 절절하게 경험한 저자가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통해 어떻게 하면 자신이 철저하게 죽을 수 있는지를 고민한 글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내 안에 주님이 살아 있게 하고 내가 죽는 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목회와 삶이 어렵고 힘들었던 이유가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지 않아 자신 안에 주님이 없었던 것이라고 고백한다. 주님이 계시지 않으면 그 인생은 절망과 암흑이다.

이런 사실을 깨닫고 난 뒤에 그 동안 목회와 인생의 중심에 그리스도 없이 살아온 것이 얼마나 커다란 문제였던가를 이야기 한다. 그리스도 안에 없는 성공, 목회는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없다. 저자는 주인이 기뻐하지 않는 일을 해온 목회의 위험을 적나라하게 고백한다.

바울의 고백처럼 날마다 죽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이 책은 목회든 그리스도인의 삶이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은 예수님이 내 안에 있을 때 가능하다는 걸 알게 한다. 예수님과 함께 살리는 삶을 살도록 내가 죽어야 하는 이유를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

죽기 위해 태어난 그리스도
<죽임 당하신 어린양>
스테판 차녹 지음/김영우·이미아 옮김/지평서원

   
하나님의 지혜는 십자가다. 하나님께서 계획한 십자가는 태초에 계획된 일이었지만 구약에서는 그 의미를 이해하는 이가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감을 통해 기록된 구약성경을 통해 지속적으로 십자가를 이야기했다.

이 책은 저자의 전집 제4권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수록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속죄에 관한 부분을 강론한 내용들이다. 구약은 신약과 연결되어 있고, 구약은 신약의 십자가 사건을 언약과 예표를 통해 이야기하고 신약은 그것을 성취한다.

저자는 어떻게 성취되었는가에 대한 십자가의 구속을 진술한다. 특히 유월절 어린양 되시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기꺼이 속죄의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충족시키는 충분하고도 효력 있는 제물이심을 강조한다.

죽임 당하신 어린양에 대한 놀랍고도 깊은 통찰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발견하게 하는 책이다. 단순한 죄 ㅤㅆㅣㅆ음이 아니라 보혈의 피를 통해 입혀진 공의의 옷이 주는 거룩한 의인의 구별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책이다.

아들의 고통을 은혜로 품다
<아빠는 목사! 아들은 동자승?>
박송주 지음/넥서스CROSS

   
머리를 빡빡 밀고 늘어뜨린 못을 입고 있으면 스님이라고 오해할 가능성이 있다. 어린 아이가 머리를 빡빡 밀고 얌전하게 굴면 동자승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외모로는 구분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동자승처럼 머리카락이 없는 아들의 병간호를 했던 목회자의 이야기다.

저자는 신학을 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기로 작정했던 평범한 목사다. 그런데 아들 준하가 소아암에 걸렸다는 병원의 판정을 듣는다. 순간 절망이 그를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렇지만 저자는 절망을 붙들지 않았다.

이 책은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아들을 무거운 짐으로 여기고 6년간의 희생적은 삶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간증서다. 아들의 긴 병을 간호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특별한 은혜로 소아암이 완치된 한 소년의 감동적 실화이기도 하다.

시기를 알면 순종이 쉽다
<하나님의 때를 선택하는 연습>
김형준 지음/스텝스톤

   
성경은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본문이 많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을 때,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충만한 수가 차서 나올 때, 가나안에 들어갈 때, 예수님이 오실 때 같은 이야기가 많다.

이 중에 저자는 룻기를 통해 하나님의 때를 살펴보고 있다. 때는 무엇을 이루기 위한 것이지만 그 중심에는 하나님이 있고 그 하나님의 일하심을 살피다보면 우리 자신의 본질을 바라보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책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해 집중하다 놓치는 하나님의 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일러스트와 곁들여 구성된 이 책은 하나님의 타이밍을 깨닫는 원칙과 방법을 소개한다.

제자가 되려면 이렇게 하라
<그리스도인의 제자 훈련>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스데반 황 옮김/토기장이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복음전파와 함께 제자가 되는 것과 제자를 만드는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지 제자가 된다는 것은 아니다. 제자는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좋은 군사는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지듯 제자도 훈련을 통해서다.

이 책의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으로 사는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제자훈련을 받아야 할 것을 강조한다. 당연한 강조인 것 같지만 일정한 과정을 밟는다고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제자훈련의 여섯 가지 핵심을 다룬다.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따르는 훈련, 위험의 훈련, 고난의 훈련, 기도훈련, 고독훈련, 인내훈련이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제자는 이론과 성경구절을 외는 것으로 탄생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누누이 강조한다. 우리 신앙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게 만드는 이 책은 각 훈련의 성경적 의미를 풀어주고 구체적인 삶의 적용 방법들을 제안하여 하나님의 좋은 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설교들을 수 있도록 돕는 실천지침서
<목사님, 설교 최고예요!>
신성욱 지음/생명의말씀사

   
구슬도 꿰어야 보배다. 설교의 내용이 좋아도 청중이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허공에 치는 메아리가 된다. 기가 막힌 깨달음이 있어 성도들에게 전하고 싶어도 욕심이 지나쳐 성도들이 졸게 하는 설교라면 무의미하다.

이 책은 성도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설교를 듣게 하는 수사기법을 다룬다. 성경의 핵심을 짚으면서도, 듣는 이에게 삶의 적용까지 이끌어냈던 베스트설교자들의 설교기법을 분석해 실제 설교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방법들을 수록했다.

성경의 내용과 핵심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러나 변화하는 시대의 필요는 사람들의 사고와 기호에 따라 다르다. 이 연결고리의 역할이 수사적인 표현력이다. 이 책인 설교의 다리 역할을 하는 말씀의 전달자의 지혜와 명철을 얻게 하는 설교의 실천적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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