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오피니언 | 프라이드 정의 땅쓰글
       
요즘 힘이 막 솟는 거 같습니다;;
2010년 11월 15일 (월) 06:24:53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기도원 중에는 자신들의 트레이드 마크를 만들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계화 씨의 할렐루야 기도원이 사람의 몸을 손으로 긁어 피를 내는 방식을 선택하듯이 몇몇 기도원은 기도원 원장의 특성에 따라 자신들의 트레이드 마크를 내세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취재한 기도원 중 ‘능력의 밥’, ‘능력의 생수’라는 것을 선 보이는 기도원이 있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이 기도원에는 저녁 밥을 먹는 시간이 매일 오후 5시 30분에서 7시 사이입니다. 기자가 이 기도원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8시가 넘어서였지만 밥을 제공받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정모 집사라는 분이 기도원 근처의 합숙소로 기자를 안내했습니다. 밥상을 내왔습니다. 정 집사는 기자가 식사하는 옆자리에서 이 밥에 대해서 설명을 장황하게 늘어놓았습니다.

10여 년 전 기도원의 원장이 손님들을 대접할 때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답니다. “이제부터 이 밥을 통해 역사하겠다!” 그 뒤로 이 기도원에서 내놓는 밥은 능력의 밥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정 집사는 능력의 밥이란 걸 설명하면서 “예수님의 보혈이 밥을 통해 우리의 몸속으로 들어옵니다”라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주장도 했습니다.

밥을 먹어야만 능력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붙여도 그 효과는 다를 바가 없다고 합니다. 능력의 밥에서 밥 몇 알을 거즈에 붙여서 사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저에게 밥을 차려준 정집사의 오른 손목에도 반창고가 붙어 있었습니다. 능력의 밥을 몇 알 거즈에 붙이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겁니다.

여기에 더하여 능력의 생수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 생수는 능력의 밥을 만들기 전, 그 쌀을 씻은 물입니다. 초창기에는 뿌연 쌀 뜨물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이에 대해 말이 많아지자 쌀을 씻어낸 후 뿌연 물을 가라앉힌 후에 ‘능력의 생수’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기자는 그 기도원에서 능력의 밥도 먹었고 능력의 생수도 마셨습니다. 아, 요즘 몸에서 마구 힘이 솟는 거 같습니다. ;;;
정윤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교회와신앙> 후원 회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607301-01-412365 (예금주 교회와신앙)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교단의 명예를 지켜 내십시오
“총회 헌법 지키고 공교회성 회복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국에
(통합4)“세습 금지법 세계교회
정동수 목사의 거짓된 음모론에 기
통합 제108회 총회 논란되는 최
(고신3) 다니엘기도회 ‘경계’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교회와신앙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이용약관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