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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경·이정환 목사 문제 특별위 구성키로
통합측 95회 총회, 구순연·조명호·인터콥 연구 안건 채택
2010년 09월 10일 (금) 08:44:14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예장 통합측(총회장 김정서 목사)이 2010년 9월 6일부터 10일까지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서 개최한 제95회 총회에서 최삼경·이정환 목사 문제와 관련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구결과를 다음 회기에 보고하기로 했다.

최삼경 목사(빛과소금교회) 문제는 최 목사가 소위 ‘마리아 월경 잉태론’을 주장한다며 서울북노회(노회장 심영식 장로)가 지난해 11월 올린 안건이다. 이단 규정된 박윤식 씨(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가 예수님은 마리아의 월경 없이 태어나셨다고 주장한 데 대해 최삼경 목사가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 2005년 6월 30일자와 <현대종교> 2005년 8월호를 통해 박 씨의 잘못된 사상을 지적하며 예수님 잉태 당시 마리아도 보통의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월경이 있었다고 본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 교계의 이단옹호언론 등이 이를 소위 최 목사의 월경잉태론이라고 칭하며 비난해왔던 내용이다.

이정환 목사(팔호교회) 문제는 이 목사가 "예수님은 마리아의 피를 한 방울도 받지 않으셨다”고 주장한 데 대하여 서울동노회(노회장 김충렬 목사)가 2010년 7월 이단성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헌의한 안건이다. 이 목사는 최 목사를 비판하는 글(교회연합신문 2010년 3월 28일자)에서 "만약 예수의 피 속에서 마리아의 피가 한 방울이라도 섞여 있다면 예수는 그리스도가 될 수가 없다. 인간의 타락된 피를 가진 자가 인류를 구속하는 대속자가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위원장 유한귀 목사)가 “총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서울북노회 소속 이정환 목사의 해교단 행위에 대하여 자제하도록 엄중 경고해 달라”고 청원한 건도 특별위원회로 넘어갔다. 이 목사는 총회가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한 <교회연합신문>(발행인 강춘오 목사)에 글을 기고하고 박윤식 씨에 대한 통합측 연구를 비판했다.

통합측은 이외에도 남원노회장 최기호 장로가 제출한 ‘구순연 씨에 대한 이단 진상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건’과 대구 동남노회장 김홍 장로가 제출한 ‘광음교회 조명호 목사의 사이비성에 관하여 조사해 달라는 건’에 대해 각각 이번회기에 연구해 내년 총회에 보고하기로 결정했다.

통합측은 또, 포항노회장 이상찬 목사가 제출한 ‘선교단체 인터콥에 대한 본 교단의 입장과 지교회의 대처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건’을 세계선교부로 이첩해 1년간 연구를 진행토록 했다.

한편, 통합측은 “많은 타 교단들이 이단경계주일을 지키고 있는 바, 본 교단에서도 보조를 맞추어 8월 첫째 주일을 이단경계주일로 지킬 수 있도록 청원을 허락해 달라”는 이대위의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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