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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안 하려면 떠나라”
2010년 09월 06일 (월) 07:13:38 장운철 기자 kofkings@amennews.com

최근 이단 문제로 고민하는 두 분을 상담했다. 각각 안식교와 신천지 문제로 오랫동안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분들이었다. 상담 후 결론은 각 단체로부터 나오기로 했다. 정확히 말하면 한 분은 정통신앙 안에서 확실히 믿음을 굳게 세우기로 했고, 또 한 분은 이미 그 이단 단체로부터 나오려고 하는데 확신이 없는 상태였다가 마음을 정하기로 한 것이다.

필자는 두 분을 상담하면서 크게 안타까운 마음이 든 게 있다. 이단 단체에 미혹당하기 전, 기성교회에서 기본적인 기독교 교리만이라도 확실히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것 때문이다. ‘평신도를 위한 기독교 교리’ 등의 이름으로 많은 성경공부 책들이 있다. 겉모양만 ㅤㅎㅜㅀ는 게 아닌 확실한 개념이 서도록 성경공부를 했어야 한다는 말이다.

한국교회 내 상당수 교회가 남전도회, 여전도회 등의 이름으로 마치 친목 단체 모임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성도들에게 확실한 ‘기독교’를 알려주어야 한다. 성경을 토대로 공부를 시켜야 한다. 중요한 뼈대를 외울 수 있도록까지 해야 한다. ‘성경공부하지 않으려면 떠나라’는 심정으로 적극성을 띄워야 한다.

단지 이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게 기독교인으로써 당연하기 때문이다. 당연한 신앙생활을 하면 우리네 삶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단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되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좀더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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