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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이 당신의 자녀를 성공 시킨다” |
| 교육문제 해법 제시하는 이영숙 박사(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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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는 교육이 한국의 학교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성품대로 인간을 향하신 인생의 목표를 이루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입니다.”
이영숙 박사(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는 학교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가르치는 것이 어그러진 교육을 회복시키는 길이자 아이들이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어릴 때부터 바른 성품으로 자라면 세상은 달라진다는 것이다.
“성품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삶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감정을 하나님의 방식으로 조절하는 것이 성품입니다. 내 말과 행동을 하나님의 방법과 감정으로 하게 하는 것이 성품입니다.”
이 박사는 유치원부터 대학원 학생까지 가르치는 교육가다. 그가 성품에 눈을 뜬 것은 오래 전의 일이 아니다. 2005년 1월 7일에 일어난 일을 그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 날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기독교세계관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던 날이다. 그는 강의 도중 주님을 인정하고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초청을 했다. 그 때 강한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다. 비록 강사로 나섰지만 그 역시 매우 떨렸다. 그에게 ‘연약한 내가 망신을 당하면 어떡하지’ 하는 염려와 두려움이 엄습했다. 그때 “그러니까 네 성품 고쳐 그리고 가르쳐라”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성품이 너무 막연했습니다. 하지만 내 성품부터 고치라는 말씀은 내 안에 갖가지 상처와 쓴뿌리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그날은 내게 또 다른 사명의 길로 들어선 날이었습니다. 그날부터 성품에 대한 것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 사명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추상적이고 아득했던 성품교육은 그의 고민과 함께 자신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됐다. 그가 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고백하는 것과 같다. 열일곱 살 때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고백한 그가 고민한 것이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까”다. 그리고 그가 그 삶을 살기 위해 택한 것이 유아교육이었다. 유아교육은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는 것을 실천하는 첫 단추였다.
그는 어린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자라면서 사라지고, 공부를 많이 할수록 행복해야 하는데 우울함이 깃들어 가는 모습이 마음 아팠다.
“교육대학원 교수를 6년 하면서 교육의 끝자락에 있는 대학원생들을 통해 처음에는 기쁨과 생기를 갖고 시작했던 교육이 생기와 열기가 없는 원인을 찾아보았습니다. 그것은 인본주의 교육이 인간의 교육의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기가치, 자아실현, 자기계발과 자기존중이 교육목표라면 그 긴 과정이 유치원부터 대학원 과정 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 가운데 개인에게 영향 미치는 것은 비교과 열등감이었습니다. 인본주의 교육목표로는 교육회복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영숙 박사는 하나님의 성품대로 인간을 향하신 인생의 목표를 이루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좋은나무성품학교를 실행하고 있다. 이 박사는 성품에 대한 고민을 2년 동안 하면서 여러 권의 책을 냈다.
“성품에 대한 것은 과정 묵상하면서 나왔습니다. 성품을 정의하기가 어려웠거든요. 분명하게 활동으로 끄집어내야 하는 고민을 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깨달게 하신 것을 책으로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36권의 책을 썼습니다. 유아와 유치, 초등단계의 어린이들을 변화시키는 성품워크북입니다. 나중에 성인들을 위한 책까지 포함해서 48권의 책을 썼습니다. 밤낮 없는 열정으로 하나님께서 저를 이끄셨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감동되어 성경이 써진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던 계기가 성품관련 책을 내면서라고 했다. 생각이 정립되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을 물론, 믿음의 대상으로서의 하나님에서 현실에서 친밀하게 다가오는 하나님으로 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 박사는 1989년부터 기독교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유아교육과정의 유치원을 설립했다. 그것이 성품교육으로 가는 여정이었다. 인본주의세계관으로 채워진 교육에서 아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은 오직 기독교의 가치가 구현되는 교육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성품교육도 그 기초위에 세워진 것이다. 그는 ‘성품’이라는 단어가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왔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성품은 단순히 교육을 위한 체계 안에 머물지 않고 가정과 사회 모든 분야에서 나타나고 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성품은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을 총체적으로 표현하는 모든 것입니다. 좋은 성품이란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의 영역에서 창조자 되신 그 분을 닮아 따라 가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박사의 성품을 주제로 한 교육이 유치원은 물론 일반학교에서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 통제가 되지 않았던 아이들의 생활이 변화되면서 성품교육에 대한 입소문이 급속하게 번졌다. 17개 학교에서 성품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34개 학교로 확장되었다.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 행동이 바뀌는 소리 없는 혁명으로 인해 성품학교 교육프로그램은 광고 하나 없이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갔다. 그리고 지금은 192개 학교가 성품학교의 교육을 가르치고 있다.
“가맹학교는 12권의 주제로 된 워크북 36권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성품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변화되는 것은 물론 학교와 가정도 바뀝니다. 어느 문화든 갈등이 있고, 그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의 대부분은 인본적인 세계관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성품교육은 기독교세계관이고, 또 하나님의 성품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성품교육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관심이 많다. 유치원에서 노년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기 때문에 모든 연령층과 학교, 사업체에서 이 교육을 요구하고 있다. 성품교육은 책임, 감사, 배려, 기쁨, 긍정적 태도, 경청, 지혜, 인내, 순종, 창의성 등 12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박사는 이 주제는 결국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것이고, 이 성품교육은 자연스럽게 삶의 예배로 이끈다고 했다.
“국내의 교육 문제는 물론 세계 각 나라가 고민하는 자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교사들이 이 성품교육 훈련을 받고 학교에 가서 학생들에게 적용합니다. 교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 교육을 통해서 더 많은 아이들이 변화되고 하나님을 만났으면 합니다.”
<좋은 성품을 지닌 자녀로 키울 수 있는 7가지 키워드>
1. 경청 :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집중함으로써 상대방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인정하는 방법
→ △말하는 사람의 눈을 들여다보기 △고개를 끄덕이거나 미소를 지으며 상대방에게 관심 기울이기 △들으면서 요점을 정리하거나 질문하기 △바른 태도로 듣거나 서 있기 △들으면서 다른 생각 안하기
2. 긍정적 태도 :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법
→ 어떤 상황에서도 원인과 결과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보인다면 자연스레 자녀는 두려움과 좌절을 이겨내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3. 순종 : 윗사람의 지시에 기쁜 마음으로 ‘OK’하는 법
→ 순종의 법을 배운 자녀들은 어려움이 닥치거나 온갖 문제를 만나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고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다.
4. 창의성 : 모든 생각과 행동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방법
→ 창의성이 있다면 힘든 일도 쉽고 재미있게 풀어갈 수 있다. 창의성을 통해 큰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다. 새로운 생각들로 이뤄낸 모든 일은 자녀들에게 좋은 추억이 된다.
5. 기쁨 : 어떤 상황에서든 기쁜 마음을 지키는 습관
→ 기쁨을 간직한 사람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다. 자신의 삶도 풍요롭게 해주며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힘을 주고 즐거움을 선물한다. 기쁨으로 인한 웃음은 몸의 질병도 이겨내는 힘을 준다.
6. 감사 :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
→ 밝게 미소를 지으며 감사를 표현한다면 상대방 역시 자녀를 통해 큰 기쁨을 얻게 된다.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지고 어려울 때 격려하며 행복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친구 사이로 발전할 수 있다.
7. 절제 : 옳은 일과 좋은 태도로 먼저 해야 할 것을 훈련
→ 절제를 배운 자녀들은 욕심을 참을 수 있고 바람직한 일을 선택하기 때문에 건전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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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4.28 일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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