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예장합동)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설립자 문선명)측이 한국교회가 사용하는 <통일찬송가>를 무단으로 제본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계기관의 대처가 시급하다고 보도했다. 통일교가 사용하고 있는 찬송가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이름으로 발간되고 있는데, <21세기 찬송가>와 함께 교회에서 부르고 있는 <통일찬송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통일교는 <통일찬송가>에 <성가>라는 노래 47곡을 합본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일부 찬송가에는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없애고 '가정맹세'라는 속지를 넣어 사용하고 있었다. 기독신문은 또한 이 같은 통일교 찬송가 제작에 일부 기독교 출판·제본 업체가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기독공보(예장통합)는 총회주일 헌금의 기준이 올해부터 ‘세례교인 1인당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상향 조정된다는 기사를 다뤘다. 총회 재정부는 7월 2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헌금목표액을 20억원으로 상향조정한 안을 확정했다. 또한 실행위원회에서는 이날 매년 총회가 배정한 한국장로교출판사의 선교헌금 납입이 부진함에 따라 임원회에서 위원을 선정해 출판사측과 협의하기로 했다.

기독교타임즈(기독교대한감리회)는 2009년부터 목사안수를 받는 과정이 한층 강화된다는 소식을 다뤘다. 지난 7월 19일부터 양일간 춘천중앙교회에서 열린 제7차 장정개정위원회에서 위원들은 목회자의 질적 수준향상과 교역자의 수급조절을 위한 방안으로 ‘교역자선발고시’와 ‘실천목회훈련’과정 시행을 담은 개정시안을 최종 결의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감독선거제도와 관련된 ‘제비뽑기’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한 뒤, 선거와 제비뽑기를 혼합한 절충안과 순수하게 제비뽑기로만 전 과정을 마치는 안을 두고 투표에 들어가 절충안을 따르기로 최종 결의했다.

기독교개혁신보(예장합신)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미주 동문회가 7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 선코스트호텔에서 ‘2007 합신 디아스포라선교대회’를 개최했다는 기사를 다뤘다. ‘Refresh, Recharge, Revival’이란 주제로 동문과 가족, 자원 봉사자 등 총 135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미주합신동문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열렸으며 아시아, 유럽, 중국, 북미주 지역에서 사역하는 동문들이 함께 모였다. 이번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미주합신동문회 총회를 소집하고 회장에 이성우 목사를, 부회장에 이광길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한국기독공보>-2007년 7월 28일 총회주일 헌금 목표액 20억원으로 증액 '세례교인 1인당 1천원' 기준에서 '교인 1인당 2천원'으로 매년 9월 첫째 주일 시행되는 총회주일 헌금이 올해부터 '세례교인 1인 1천원' 기준에서 '교인 1인당 2천원' 기준으로 변경되어 모금된다. 총회 재정부(부장:강상용)는 지난 7월2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제1연수실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헌금목표액을 20억원(사업비 15억， 사업준비금 5억)으로 상향조정한 안을 허락， 확정했다. 또한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매년 총회가 배정한 한국장로교출판사의 선교헌금 납입이 부진함에 따라 임원회에서 위원을 선정해 출판사측과 협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헌법개정안이 지난 6월28일 제정 공포됨에 따라 제43조 4항 규정에 의거해 "예납한 재판비용의 금액은 재판의 결과를 불문하고 반환하지 않고 그 치리회에 귀속한다"고 변경되었으므로 제92회기부터는 재판공탁금 특별회계를 폐지하고 행정지원본부 계정에 세입 항목을 신설해 처리하도록 했다. 한편，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1907년 대부흥운동1백주년기념사업 특별회계의 상황을 보고 받고 제91회기 특별회계 마감 후 사업 이월 및 잔액 환입을 하기로 했다.

<기독신문>-2007년 7월 25일 통일교, 찬송가 무단사용 '충격' <통일찬송가>에 자체 47곡 합본해 유통 영세 교계업체 관여 ... 공회 "강력 대처" 통일교가 한국 교회가 사용하는 <통일찬송가>를 무단으로 제본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계 기관의 대처가 시급하다. 통일교가 사용하고 있는 찬송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이름으로 발간되고 있으며, <21세기 찬송가>와 함께 교회에서 부르고 있는 <통일찬송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일교는 <통일찬송가>에 <성가>라는 자신들이 사용하는 47곡을 합본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일부 찬송가에는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없애고 '가정맹세'라는 속지를 넣어 사용하고 있었다. 이 찬송가는 통일교 서적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청파서점에서 유통되고 있다. 통일교에 몸 담았다가 2001년 탈퇴한 이영선 사무총장(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은 "통일교에 있을 때부터 이렇게 찬송갇성가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문제는 통일교 찬송가 제작에 일부 기독교 출판·제본 업체가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이다. 조사결과 통일교 찬송가의 제작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었다. 첫번째는 기독교 총판에서 단본 찬송가를 구입해 겉 표지를 뜯어낸 후 성가를 붙여 다시 제본하는 것으로, 예장출판사와 대한기독교서회는 물론 생명의말씀사 성서원 등 통일찬송가를 발행하는 모든 출판사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었다. 두 번째 방법은 표지가 없는 반제품 찬송을 구입해 제본업자에게 맡겨 제작하는 방법이다. 통일교 찬송가를 제본한 것으로 확인된 C사는 성경·찬송 합부를 제작·판매하고 있는 기독교 업체였으며, 2004년 모 출판사에서 반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C사 대표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통일교 찬송가를 제본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했지만, 교계 출판 관계자는 영세한 제본업체 현실에서 돈벌이를 위해 통일교 찬송가를 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통일교가 무단으로 찬송가를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한국찬송가공회는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찬송가공회 김우신 총무는 "찬송가는 공회가 모든 편제권을 갖고 있으며, 찬송가 출판을 위해서는 판권계약을 해야 한다"며 "찬송가 표지를 벗겨내어 새로운 찬송가를 만들어내는 것은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무는 곧 사실여부를 확인해 통일교에 찬송가 무단사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독교타임즈>-2007년 7월 25일 2009년부터 필요한 만큼만 목사안수 장개위, 교역자 선발고시·실천목회 훈련과정 도입키로 2009년부터는 목사안수를 받기 위해서는 ‘교역자 선발고시’와 ‘실천목회 훈련과정’을 통과해야 하는 기존의 과정보다 한층 강화된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9-20일 춘천중앙교회(권오서 감독)에서 열린 제7차 장정개정위원회(위원장 김진호 감독)에서 위원들은 목회자의 질적 수준향상과 교역자의 수급조절을 위한 방안으로 ‘교역자선발고시’와 ‘실천목회훈련’과정 시행을 담은 개정시안을 최종 결의했다. 장개위가 교역자수급 및 고시위원회와의 사전 논의 끝에 마련하고 최종 의결한 ‘서리전도사의 자격과 임면’ 신설안에 따르면 ‘서리전도사는 입교인이 된 후 7년 이상 경과되고 연령이 25세 이상으로 신앙이 돈독하고 전도할 능력과 열심이 있고 ①-⑥에 해당하는 이로서 총회가 실시하는 교역자선발고시에 합격하고 실천목회훈련과정을 이수한 이를 말한다. 다만, 군종사관후보생은 신학대학원을 미필하여도 파송하며, 교회를 개척할 이는 개척교회 설립보고서 및 목회계획서를 교역자수급 및 고시위원회에 제출하여 인준을 받고, 목회훈련과정을 이수한 후 교회를 개척하여 입교인 20명 이상이 교역자수급 및 고시위원회에서 검증되면 서리로 파송한다’고 밝히고 있다. 즉, 앞으로 목사안수를 받기 위해서는 교역자수급 및 고시위원회에서 매년 12월에 실시하는 교역자선발고시에 먼저 합격해야 하며, 이 고시에 합격한 사람에 한해 이듬해 1월 중 실시하는 16주간의 실천목회훈련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실천목회훈련과정을 이수하면 2차 면접에서 최종합격해야 서리담임자 혹은 서리부담임자(수련목회자)로 지방감리사의 파송을 받는다. 이들이 목사안수를 받기까지는 두 가지 선택의 길이 있다. 개체교회의 담임자(서리담임자)로 3년 동안 과정을 밟은 후 목사안수를 받는 것과 기존 교회의 부담임자(서리부담임자)로 5년 동안의 과정을 마친 후 목사안수를 받는 것이다. 이 같은 기간의 차이는 개체교회의 열악한 목회상황을 고려해 담임목회를 하는 이에게 2년의 단축혜택을 준 것이다. 이외에 교역자선발고시를 보지 않고 목회자가 되는 제3의 길도 있다. 교역자선발고시에 응시하지 않는 경우는 반드시 교회를 개척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먼저 교회설립보고서와 개척목회계획서를 교역자선발고시위원회에 제출, 개척승인을 받으면 서리전도사의 자격을 얻는다. 이후 실천목회훈련과정을 이수하고 개척교회를 20명이상의 입교인으로 성장시켜 검증을 받으면 준회원에 허입해 3년 후 목사안수를 받게 된다. 방법은 다르지만 세 가지 모두 실천목회훈련과정 이수를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즉 준회원에 허입하기 위해서는 영성훈련과 실천목회에 기반을 둔 이 과정을 필히 마치게 해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목회자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장개위는 이러한 선별과정과 영성훈련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그간 목회자 영성과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발고시를 연회별로 응시해 선발한다는 조항도 눈길을 끈다. 장개위가 서리전도사의 연회별 선발을 제안한 데는 현재 수련목회자제도를 통해 배출되고 있는 수련목회자들이 특정연회(서울.경기지역)에 편중돼 이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회에서는 공급부족사태를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장개위는 연회별로 선발고시 응시자를 모집, 선발토록 해 지역별로 수요와 공급을 맞추어 나간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즉 각 연회는 매년 11월까지 개체교회와 감리회 인정기관으로부터 서리전도사 신청을 접수하고 그 숫자만큼만 연회별로 선발한다는 것이다. 필요인원만큼만 상대평가로 선발하게 되면 각 연회는 다양한 경쟁률을 보일 것이고, 수요는 많지만 지원자가 적은 연회의 합격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면 그 연회로 지원자가 이동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그간 교역자선발고시 신설에 강한 의지를 보여 온 장개위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목회자의 수급조절 효과뿐만 아니라 그간 서리전도사 영입이 어려웠던 연회도 젊은 피를 수혈해 균형적인 선교를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하고 있다. 또한 선발고시라는 제한된 문을 통과하기 위해 목회지망자들이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실력향상에 매진하고, 신중하게 고민하고 목회자의 길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만약 오는 10월에 열리는 입법의회에서 이 개정시안이 통과되면 2009년부터 선발고시를 실시하도록 되어 있어, 2008년 12월에는 연회별로 필요한 만큼만 교역자를 선발하는 첫 시험이 시행된다. 현재 진행 중인 수련목회자고시는 2008년까지 한번만 더 시행하고 폐기한다는 계획이다. 단, 2008년 수련목회자 고시에 합격한 이에 한해 목회자훈련과정을 거친 후 3년간 개체교회에서 단독목회를 하거나 5년간 기존교회의 부담임자로 사역한 후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는 길을 경과조치도 준비해 제도변화로 인한 혼선을 최소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8일 감독선거제도와 관련해 ‘제비뽑기’를 결의한 장개위는 이번 전체모임에서 제비뽑기의 세부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소위원회에서 준비한 시안을 심의한 위원들은 모든 절차가 제비뽑기로만 진행하는 것은 인간의 이성과 양심을 간과하는 처사라며 이견을 나타냈다. 장개위원들은 논의 끝에 선거와 제비뽑기를 혼합한 절충안과 순수하게 제비뽑기로만 전 과정을 마치는 안을 두고 투표에 들어가 절충안을 따르기로 최종 결의했다. 장개위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제비뽑기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시안을 마련, 다음 주에 열린 제8차 장개위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편 제비뽑기 시행시기에 대해 2008년부터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소 우세했다. 이는 연회감독이 앞으로 권역별 4년 전임감독제로 갈 경우 새로운 감독회장이 선출돼는 2008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효율성을 강조한 주장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또한 한 명의 감독이 두 개의 연회를 권역별로 묶어 관리 감독한다는 의미의 권역별 감독제도를 결의한 바 있는 장개위는 이날 회의에서 현 10개 연회를 5개의 권역으로 정했다. 제1권역-서울연회·서울남연회, 제2권역-중부연회, 제3권역-경기연회·중앙연회 제4권역-동부연회·충북연회, 제5권역-남부연회·충청연회·삼남연회로 묶기로 결의한 장개위는 5개 권역과 기존 연회를 고려한 연회감독 선출, 파송 등의 주요사안에 대해 다음 전체회의 논의키로 했다.

<기독교개혁신보>-2007년 7월 25일 2007 합신 디아스포라 성료…135명 참석 총회 열고 회장에 이성우 목사 선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미주 동문회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가스 선코스트호텔 컨퍼런스룸에서 2007 합신 디아스포라선교대회를 개최했다. 'Refresh, Recharge, Revival'이란 주제로 동문과 가족, 자원 봉사자 등 총 135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예배와, 부흥회, 주제 강의, 선교간증, 개인 사역보고, 관광 등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장 정봉채 목사(합신 3회)는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합신 디아스포라 동문들의 네트워킹(networking)을 통해 선교현장과 목회 현장, 그리고 교육 현장에서의 합신의 신학적, 선교적, 목회적 공헌을 확인하고 합신의 정신과 영향력을 확인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대회는 미주합신동문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열린 디아스포라선교대회로써 동문 목회자, 선교사, 전문인 선교사, 유학생, 교수 등 다양한 사역 현장에 있는 동문들이 모였고 지역 적으로는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서유럽, 동유럽, 중국, 한국. 북미주 지역에서 사역하는 동문들이 함께 모였다.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가 주강사로 나서 저녁집회를 인도한 가운데 '디지로그 목회전략'이란 제목으로 강의했으며 이어 합신 총동문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가 '바울의 목회가 주는 교훈'에 대해, 이선웅 목사(남문교회)가 '유대인 수난사'에 대해 귀한 말씀을 전했다. 또 합신 세계선교회 총무 한정국 선교사가 '범 한국인과 한인교회의 역할 그리고 합신 디아스포라'에 대해, 유순아 전도사(풀러선교대학원)가 '지도자의 경험을 해석하는 원리'에 대해, 유승희 사모(호산나교회)가 '목회 현장에서 사모의 역할'에 대해, 펫머스선교회 대표 선양욱 선교사가 '영상을 통한 목회'에 대해, 성주진 합신 교수가 '복음주의 구약학계의 최근 동향'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펼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주어진 강의와 서로의 사역 소개와,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개인적으로 만남의 기쁨과 위로와 격려, 그리고 새로운 사역을 위한 도전을 체험했다. 또한 2박 3일의 일정으로 라플린과 그랜드캐년의 여행을 가졌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를 통해 참석한 동문들이 합신에서의 배움의 가치와 정신의 존엄성을 확인하였고, 지쳐 있던 엘리야에게 하나님께서 보여주셨던 위로를 경험하고 소망을 갖게 되었다. 합신 디아스포라들이 뜻과 힘을 모아 서로를 세우며 합신을 지원하며 세계선교에 공헌할 것을 다짐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한편, 합신 디아스포라 대회 중 미주합신 동문회 총회를 소집하고 회장에 이성우 목사(합신 6회)를, 부회장에 이광길 목사(합신 7회)를 선출했다. 또 총무에는 오창훈 목사, 서기 김문일 목사, 회계 나세염 목사가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