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예장합동)은 칼빈대 총장직이 지난 2월 26일부로 총장대행 체제로 전환되고 부총장 김근수 목사가 교수 재임용에서 탈락됐다는 기사를 다뤘다. 총회 칼빈대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로부터 ‘정관 변경 및 인사 조치 중지’를 지시받은 바 있는 칼빈대학교에 최근 인사조직 변화가 있었던 것이다. 총장대행의 핵심 사유는 김의환 총장의 미국행 때문이며 총장직무대행은 신대원장인 박일민 교수가 맡고 있다. 부총장 김근수 목사의 교수 재임용 탈락 건에 대해 이사회의 모 임원은 “정관에 명시된 교수 임용 기한(10년)에 따라 근속 10년째인 김 부총장의 재임용 건을 다뤄 부결시킨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칼빈대의 행보는 특별위의 ‘인사 조치 중지’에 대한 칼빈대 이사회의 거절과 거의 동 시점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독신문은 또 ‘평강제일교회 총신교수 피소 소송지원대책위원회’(위원장 길자연 목사)가 3월 10일 회의를 열고 4월 4일 열릴 예정인 서울중앙지방법원 1차 선고를 지켜본 후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는 소식을 함께 다뤘다. 이날 회의에서 대책위원회는 총신교수들에게 소송과 관련된 일체의 변호사 비용은 물론 각종 행정비, 연구비 등도 다양한 방향에서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기독교타임즈(기독교대한감리회)는 감리교단이 교회협과 한기총 그리고 교단장협의회와 공동으로 평양대부흥운동100주년 기념행사를 갖기로 결의한 데 이어 자체적인 ‘영적대각성운동’을 펼치기로 했다는 기사를 다뤘다. ‘Beyond 1907영적대각성운동본부’ 소속 20여 명의 목회자들이 지난 3월 2일 대전의 천성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향후 일정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원산부흥운동, 평양대각성운동, 백만인구령운동으로 이어진 한국교회 초기 영적대각성운동이 감리교회에서 시작하고 주도한 사건이며, 3·1운동 등의 사회적 성화운동으로 이어졌던 역사적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키로 했다. 운동본부측은 또 향후 전국적인 영적대각성집회와 함께 각 개체교회, 지방, 연회별 집회를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운동본부 소속 부흥사들의 활동을 통해 아래로부터 일어나는 감리교회의 회개와 영적각성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국성결신문(기독교대한성결교회)은 3월 11일, ‘서울신대 주일’을 맞아 서울신대를 위한 기도와 헌금답지가 이어졌다는 기사를 다뤘다. 성결교단은 지난해 총회에서 서울신대의 발전과 교단의 지도자 양성에 기도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개교기념일이 있는 3월 둘째 주일을 ‘서울신대 주일’로 정했다. 총회결의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서울신대 주일은 첫 해 인데다 홍보와 인식이 부족해 참여한 교회가 많지 않았지만 곳곳에서 서울신대를 위한 기도와 헌금을 실시함으로 힘을 모았다.

<기독신문>-2007년 3월 14일 칼빈,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김의환 총장 '미국행'…부총장은 교수 재임용 탈락 총회 칼빈대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하귀호 목사, 이하 대특별위)로부터 '정관 변경 및 인사 조치 중지'를 지시받은 바 있는 칼빈대학교가 최근 인사 조직에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칼빈대 수장격인 총장직이 지난 2월 26일부로 총장대행 체제로 전환된 것과 총장 대행 논의 때마다 거론됐던 부총장 김근수 목사의 교수 재임용 탈락이다. 총장대행의 핵심 사유는 김의환 총장의 미국행 때문. 지난 해 총장 사직서를 이사회에 제출한 바 있는 김 총장은 이후 수차례 미국행을 시사해 왔기에 사실상 퇴진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지고 있지만 학교 측은 김 총장이 병가를 제출해 약 2개월간 미국행을 요청했다고 이 같은 추측을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총장의 사표가 이미 제출된 상황이므로 앞으로의 일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총장인선위원회를 만들어 차기 총장 준비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칼빈대는 총장직무대행을 신대원장인 박일민 교수가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장 부재 시 대행을 부총장이 하는 것이 통상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사회의 모임원은 칼빈대 이사회가 지난 2월, 정관에 명시된 교수 임용 기한(10년)에 따라 근속 10년째인 김 부총장의 재임용 건을 다뤄 부결시킨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칼빈대의 행보는 특별위의 인사 조치 중지에 대한 칼빈대 이사회의 거절과 거의 동 시점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총장 대행의 경우 이사회 안에서 늘 쟁점이 돼 왔던 김 전 부총장의 인사가 사실상 해임에 가까운 모양새를 띄고 있어 논란의 여지가 없지 않다.

<기독교타임즈>-2007년 3월 14일 감리회 영적대각성운동 본격 점화 브로셔 제작, 대각성 집회 통해 아래로부터 일어나는 회개·부흥운동 촉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교단장협)가 공동으로 오는 7·8월 서울과 평양에서 원산-평양 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 연합행사를 갖기로 결의한데 이어, 감리교회 차원에서도 영적대각성을 준비하는 모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Beyond 1907 영적대각성운동본부’(대표 김인환 목사, 이하 운동본부) 소속 20여 명의 목회자들이 지난 2일 대전의 천성교회(담임 조성근 목사)에서 모임을 갖고 향후 일정과 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특별집회의 형식으로 천성교회 심야기도회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원산부흥운동, 평양대각성운동, 백만인구령운동으로 이어진 한국교회 초기 영적대각성운동이 감리교회에서 시작하고 주도한 사건이며, 3·1운동 등의 사회적 성화운동으로 이어졌던 역사적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브로셔(홍보물)를 제작키로 했다. 선교국(이원재 총무)과 연계해 전국 감리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2백-3백만 부 제작 예정인 이 브로셔에는 △왜 Beyond 1907인가? △영적대각성운동에 대한 역사적 소개 △회개 · 갱신 · 부흥 · 화해의 4대 논점 설명 △감리교회의 비전과 회개목록 등의 내용이 포함되며, 향후 감리교회의 전도 및 홍보책자로 활용할 계획이다. 운동본부는 또한 이날 영적대각성운동이 회개운동임을 강조하기 위한 60항목의 회개문을 공개했다. 이 회개문은 “예수님께서 지상명령으로 주신 전도의 사명을 오히려 부담으로 여겼습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전도를 제일 우선으로 여기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성결치 못하고 음란의 유혹에 자주 넘어졌습니다. 용서해주옵소서. 순결하게 살겠습니다”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평신도들이 일상에서 자주 읽고 기도할 수 있게 제작됐다. 운동본부의 대표 김인환 목사는 “향후 목회자들의 갱신과 각성을 촉구하는 회개문도 제작할 예정”이라며 “이 회개문에는 교단의 감독선거, 목회자들의 잘못된 리더십 문제 등이 포함돼 향후 교계에 대단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작된 회개문과 제작 예정인 브로셔의 배포와 함께 운동본부 측은 향후 전국적인 영적대각성집회와 함께 각 개체교회, 지방, 연회별 집회를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건강한 메시지와 신선한 이미지를 지닌 운동본부 소속 부흥사들의 활동을 통해 아래로부터 일어나는 감리교회의 회개와 영적각성을 촉구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첫 모임을 갖고 출범한 운동본부의 참가자들은 대표에 김인환 목사(성은교회), 실무총무인 김승룡·전준구 목사를 비롯해 조재진, 임제택, 김학중, 전영배, 임정덕, 유병용, 윤형노 목사 등이며, 이번 모임을 통해 조성근, 서길원, 김길수, 원종휘, 지국찬, 이광호 목사 등이 참여키로 했다. 한편, 이날 저녁 천성교회에선 6백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본부 주최의 특별집회가 진행됐다. 유병용 목사(브니엘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에선 운동본부 소속 목회자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김인환 목사(성은교회)가 ‘Beyond 1907 영적대각성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김승룡 목사(한마음교회)는 ‘열정을 회복하자’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교회의 부흥을 사회가 반기지 않고 과거와 같이 전도가 되지 않는 이 시대의 진정한 꿈은 신앙공동체의 건강한 부흥”이라며 “영적 각성과 갱신을 통해 부흥하고 하늘이 내린 간증자·축복자·지도자를 양성하는 교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국성결신문>-2007년 3월 17일 서울신대 위한 기도 울려 3월 11일 서울신대 주일…헌금 전달 이어져 베데스다장애인교회 방문 기도·헌금 감동적 3월 11일, 서울신대 주일을 맞아 서울신대를 위한 기도와 헌금답지가 이어졌다. 교단은 작년 총회에서 서울신대의 발전과 교단의 지도자 양성에 기도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개교기념일이 있는 3월 둘째 주일을 ‘서울신대 주일’로 정했다. 총회 결의 후 처음으로 맞이한 서울신대 주일은 첫 해 인데다 홍보와 인식이 다소 부족해 참여한 교회가 많지 않았지만 몇몇 교회가 서울신대를 위한 기도와 헌금 등으로 서울신대 주일을 지켰다. 전주 바울교회(원팔연 목사)는 주일예배 시간에 서울신대를 위해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발전기금과 장학금 기부를 요청하는 광고를 했다. 바울교회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9일 서울신대에서 열린 개교감사예배에 원팔연 목사와 성도들이 참석했으며, 기념 떡을 전교생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또한 베데스다나눔장애인교회(양동춘 목사)의 성도들은 지난 3월 11일 서울신대를 직접 방문해 성결인의 집 등 대학을 둘러보고 대학 발전을 위해 기도회를 가졌다. 특히 베데스다교회는 그동안 서울신대를 위해 기도하며, 한푼 두푼 모아온 성금 51만1720원을 이날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달해 감동을 주었다. 비록 적은 금액이었지만 불편함 몸을 이끌고 대학을 직접 찾아와 기도하는 마음으로 전하는 헌금에는 서울신대에 대한 애정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었다. 은퇴 여교역자의 공동체인 성락원도 이날 주일예배를 서울신대 주일로 지키고 당일 나온 헌금 81만8000원을 발전기금으로 헌금했다. 이밖에 소사제일교회(이진수 목사) 등이 서울신대 주일을 지켰으며, 중앙교회(한기채 목사)는 지난 4일 서울신대 주일을 지켰다. 한편, 올해로 개교 97주년을 맞은 서울신대는 지난 9일 성결인의집에서 개교기념예배를 가졌다. 학부와 신학대학원생 연합으로 드린 예배에서 원팔연 목사는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갖고 하나님의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일꾼이 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예배에서는 10년 이상 근속한 교직원 19명이 근속상을 받았았으며 이중 이문승 교수, 김성희 교수, 이성준 과장은 근속 25년 표창을 받았다. 특히 우미정 경리계장이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수여하는 국민교육유공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