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도소 자원봉사자 교육과정인 제6기 기독교교정복지과정이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 김삼환 목사, 명성교회) 사무처에서 오는 9월 27일 개강한다. 지난 6월 7일 경기도 여주교도소에서 기독교교도소 시범운영 프로그램의 개소식을 갖고 3개월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아가페는 지난 봄학기에 제5기 기독교교정복지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오는 9월 27일(화)부터 11월 15일까지 8주간 ‘제6 기 기독교교정복지과정’을 개설하기로 하고 현재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에 개설될 자원봉사자 6기 교육과정은 기독교교도소의 시범운영과 연계하여 진행되므로, 교육수강과 함께 현장 봉사체험을 통해 기독교교정프로그램의 생생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진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한성렬 교수(상담심리)와, 서강대 평생교육원 홍미혜 교수(의사소통 및 관계) 등 각 분야마다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에게 교도소 사역 및 자원봉사에 필요한 지식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유익한 지식과 소양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가페 관계자는 “이 교육과정은 장차 설립될 기독교교도소에서의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중인 기독교교도소의 시범운영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일선 교정선교 사역에도 큰 도움을 제공할 것”이이며, 관심있는 기독교인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페가 지난 6월 7일 경기도 여주교도소 내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민영교도소 프로그램은 주간 연인원 약 8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각종 경건회(매일 아침 경건회, 수요예배, 금요찬양예배 등)를 비롯하여 성경인물탐구, 집단상담, 목적이 이끄는 삶, 기초성경공부 등 다양한 형태의 소그룹, 그리고 수용자와 자원봉사자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월요특강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문의: 재단법인 아가페 사무처 02- 473-5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