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예장통합)는 총회를 앞두고 예장통합 선거관리위원회가 부총회장 입후보자 활동과 관련, 9월 초 위원회 전체 모임에서 자료를 분석해 단호한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즉 부총회장 선거 입후보자들의 그간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 그 결과 여부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것이다. 지역별로 이뤄진 각종 모임과 관련된 불법성 여부와 언론의 홍보성 기사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9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기독신문(예장합동)은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가 8월 25일 월문리 선교센터에서 제8회기 이사회 정기총회를 갖고 2020년까지 5천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한 비장한 결의를 다졌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소개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 총회에서는 선교행정 신뢰도 제고에도 진력하기로 했다.

기독교타임즈(기독교대한감리회)는 감리교희망연대가 주최한 2005년 입법총회 상정 장정개정에 관한 좌담회의 내용을 다뤘다. 의회제도와 감독선거 개정안과 관련된 자리란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성결신문(기독교대한성결교회)은 기성 여성목사 안수 통과 이후 여성목사 최초로 청빙을 받아 부임한 김향숙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 기사가 돋보인다. 지난 8월 29일 충북 목양교회에서는 취임예배가 있었다. 기성에 여성목사 청빙시대가 열린 것이다.

<한국기독공보>-2005년 9월 3일 “단호한 조치" 예고 총회 선거관리를 주관하고 있는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만규)는 9월 초 소집될 위원회 전체 모임에서 부총회장 선거 입후보자들의 활동과 관련, 그간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그 결과 여부에 다른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제3연수실에서 열린 제9차 회의에서 그간의 업무와 경과를 보고 받고 향후 위원회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 장시간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해당 분과장들은 지난 8월 16일 부총회장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회 종결과 선거조례에 따라 지난 8월 26일 선거공보를 1천5백 명의 총대들에게 우편 발송했다고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동 위원회가 총회에 신청한 제88, 89 총회 전자투표 결과 열람 청원과 관련해 총회 임원회가 총회 임원선거 투표지 관리 세칙에 의거 폐기됐음을 통고해 옴에 따라 총회 실무자를 출석시켜 이에 대한 경위를 보고 받았으며, 지역별로 개최되고 있는 각종 모임들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불법성 논란과 교단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는 언론의 홍보성 기사에 게재 실태와 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후보자와 언론사를 비롯해 총대 모임을 준비 중에 있는 기관과 단체에도 협조 공문을 발송, 추후 보도와 모임이 현행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주문키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그간 선관위의 지도에 대한 후보자들의 협조에도 적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과 함께 그간의 후보자들의 활동과 관련해 제보와 수집자료를 검토해 그에 상응하는 조치들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기독신문>-2005년 8월 31일 “선교사 5000명 파송” 다짐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선규 목사, GMS)가 8월 25일 월문리 선교센터에서 제8회기 이사회 정기총회를 갖고 2020년까지 5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한 비장한 결의를 다졌다. 이러한 결의에 찬 모습은 안명환 목사(서기)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에서부터 강하게 드러났다. 기도를 맡은 오치용 목사(부서기)가 “5000명 선교사 사명 감당”을 기원한데 이어, 이사장 김선규 목사는 ‘부름에 합당한 삶’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선교를 위해 부름받은 우리 이사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선교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하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보고에서 감사 임정웅 목사는 “5000명 선교사 파송을 위해 구체적인 훈련과정을 준비할 것과 시니어 선교사들의 노하우를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주문했다. 감사보고에서는 이외에도 △바울관 분양보증금 확보 △선교지부 활동과 현지 재산등록 현황 파악을 위한 현지 감사 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총무 하귀호 목사도 총무보고에서 “5000명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다양한 체제 정비와 계획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사들의 협력을 구했다. 총무보고에 따르면 GMS는 이번 회기에 △GMS 본부를 서울로 이전 △월문리 선교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훈련환경 개선 △재정확보와 지역교회 협력을 위한 선교의밤 행사 진행 △선교사 격려와 신뢰 제고를 위한 선교지 영성수련회(2차례 선교대회 포함 총8회)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7월 12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국가종교성 관리들이 총회를 방문함으로, 중국 교회와의 공식적인 교류의 문을 열고 선교에 있어서 국제적인 지위향상을 꾀할 수 있었다. 또 지난 회기 동안 총회로부터도 GMS가 요구한 2억8000만원을 전액 지원받는 등 GMS 안팎으로 재도약을 위한 여러 가지 여건이 잘 마련된 것으로 평가됐다. GMS는 새회기 사업에서 △3구도 본부 행정 체계 안정화 △총회회관 8층 사무공간을 전층으로 확장 △매년 300명 선교사 후보 훈련(현재 180명 수준) △선교의 밤 계속 실시 △선교현지 영성수련회 및 선교대회 총 8회 실시 등을 결의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임원 임기 축소를 포함한 정관개정은 정관개정이 지난회기에도 대폭 있었고, 오늘 9월 교단총회에서 제비뽑기 제도 확장 등 선거제도 개선이 있을 예정이어서 선거와 관련된 GMS 내규 수정을 성급히 추진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많아 이뤄지지 않았다. 김선규 이사장은 “지난회기동안 무엇보다도 선교사들과 후원교회들이 본부 행정과 재정 사용에 대해 신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새회기에도 투명한 재정운영을 계속함과 동시에 선교현지를 방문해 영성수련회를 지속함으로 선교사들을 격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독교타임즈>-2005년 9월 3일 의회제도. 감독선거 개정안 긍정적 평가 감리교희망연대(회장 김성복 목사)가 주최하는 2005년 입법총회 상정 장정개정에 관한 좌담회가 지난달 25일 중부연회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좌담회에는 장정개정위원장 신동일 감독(공주중앙교회)가 장정개정위원회에서 논의중인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여론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동일 위원장은 먼저 “희망연대를 개혁적인 목회자들의 모임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뒤 “개혁적이지는 않지만 좋은 법을 향해 조금씩 개선해가겠다”고 밝혔다. 또 “입장에 따라 원하는 개정안이 다르기 때문에 장개위가 결정하는 내용에 대해 분명 불만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비판받을 각오가 되어 있지만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도록 기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좌담회를 통해 “현재 헌법안이 거의 확정됐고 법률안은 9월 말경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장정개정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의회제도 활성화 문제와 선거문제에 대해 주로 설명했다. 의회제도 활성화와 관련 신 위원장은 “총회는 감리회 최고의회로 법을 만들고 정책을 수립하는데 3천명으로는 활발한 논의구조가 되지 못한다”며 “현재 대표들이 기득권층이기 때문에 인원을 줄이는 것 쉽기 않지만 우선 1천명으로 줄여 의회구조를 원활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총대 구성에 대해서는 현직 감리사, 연회 실행위원, 평신도 단체장 등 50%를 당연직으로 하고 선출직 50% 가운데 평신도 여성을 30%로 한다는 원칙을 설명했다.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해서 “감독선거를 총회에서 할 경우 총대가 선거인단이 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전제한 신 위원장은 “문제해소를 위해 전체 연회 정회원과 이와 동수의 평신도로 선거인단을 구성해 총회 1개월 전 각 연회별로 감독 및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방법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선거에서도 금품선거 등 부정선거가 있을 수 있다는 반론에 대해서는 “그러나 젊은 사람들이 감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제비뽑기와 관련해서는 “제비뽑기는 연회원이 원하는 인물과 상반된 결과 가져올 수도 있다. 장로교에서 제비뽑기를 하고 있는데 장로교는 지역별로 후보내서 검증과정 거친다. 출마제를 채택하는 우리 상황에서는 제비뽑기가 맞지 않다”고 대답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신 감독회장은 본부구조와 관련한 개정에 대해서는 “본부 구조를 다루기에는 장개위가 너무 늦게 구성이 됐다”며 “2006년 입법의회에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본부 총무의 임기철폐에 관련한 질문에는 “임기제에 장단점이 있지만 총무는 전문직이니만큼 선거를 하게 되면 정치적이 된다”는 문제를 언급했다. 이어 “임기제를 두지 않는다는 것은 임명권자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고 평생직을 말하는 것은 아니며 더 빨리 임기를 끝내고 물러날 수도 있다”는 내용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여성목회자들은 “부부목회자가 협력해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복 회장은 “먼저 의사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를 둔다”고 설명하고 “은급금 제도와 관련해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앞으로도 인터넷을 통해 장정개정과 관련한 의견을 계속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결신문>-2005년 9월 3일 여성목사 첫 청빙 관심 교단 최초로 여성 목사가 청빙을 받아 교회에 부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월 29일 충북지방 목양교회 새 담임으로 김향숙 목사가 취임, 여성목사 청빙시대를 열었다. 개척이 아닌 청빙으로 여성목사가 담임에 취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목양교회의 경우 청빙과정에서 총 12명의 지원자가 경합을 벌였으나 남성 목회자를 제치고 김향숙 목사가 최종적으로 취임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개회예배는 치리목사 조병두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학희 장로의 기도,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 임원들의 특송, 지방회장 이승호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이날 이승호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환경과 조건을 보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만 바라보며 목회를 이끌어 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담임취임식이 진행됐으며, 축하의 시간에는 최종육, 김성호, 김동일 원로목사, 하영일, 박남형 목사 등이 참석해 담임취임을 축하하고 성장하는 교회로 일구어 나갈 것을 주문했으며, 전 총회장 황대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맡았다. 이날 취임한 김향숙 목사는 “부족하지만 믿고 청빙해 주신 지역 목회자들께 감사한다”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며 가정 복음화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행하는 교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