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구체적인 흐름을 제시하고 신앙성숙을 돕는 ‘2005년 여름 베델성서 서울 강습회’가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베델성서연구원(원장 이홍열 목사)은 성서편 강습회를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타워호텔에서, 생활편을 8월 25, 26일 양일간 루터교 빌딩 서울교회에서 개최했다. 또한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타워호텔에서 예배편 강습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베델성서 강습회와 관련해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는 “교육을 통한 교회성장이 중요하다”며 “‘말씀의 육화’라는 교육방법에는 베델성서연구가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베델성서연구는 가정생활, 사회생활의 지침을 제시해 주어 불신자와의 만남에서 하나님의 조화를 보여 줄 수 있는 힘을 지닐 수 있게 해 준다”고 강조했다.

최복규 목사(한국중앙교회 원로목사)는 “그동안 한국 교회에 다양한 성서연구 기관과 많은 교회성장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베델성서연구 프로그램만큼 교역자들에게 호응도가 높고 꾸준한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연구방법이 많지 않음을 생각할 때 매우 좋은 성서연구 프로그램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29일부터 열리는 예배편은 3년간의 연구 끝에 새롭게 선보이는 교재로 주최측은 말씀의 반석 위에 바로 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와 관련해 베델성서연구원 이홍렬 목사는 “베델성서의 명성에 걸맞는 새로운 교재를 만든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면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집필 교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예배편 교재가 출판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이번 교재는 바른 예배이해를 통해 신앙 위에 굳건히 서는 계기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예배편 교재는 여섯 곳의 신학대학 교수인 김성대 교수(동서대학교), 나형석 교수(협성대학교), 박성완 교수(루터대학교), 정장복 교수(한일장신대학교), 조기연 교수(서울신대), 주승중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