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예장통합)는 오는 9월 26일 대구 인터불고 컨벤션센터에서 개회되는 제90회 총회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준비 과정은 순조로우며, 공천 헌의 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총회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한편 통합총회는 현재 부총회장 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교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총회가 되길 기대한다.

기독신문(예장합동)은 은급재단이사회가 8월 22일 대전중앙교회에서 갖은 ‘은급 연금 가입자를 위한 설명회’ 기사를 비중있게 다뤘다. 은급재단이사회는 이날 향후 문제 해결을 위해 현 이사진을 신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참석자들은 이사회측의 설명이 있은 직후 가입자로서의 우려를 표명하고, 이사회측에 책임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한편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도 8월 24일 선언문을 통해 은급재단 문제가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할 수 있는 해결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90회 합동총회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한다.

기독교타임즈(기독교대한감리회)는 오는 10월 제주지방에서 열리는 입법의회와 감리교선교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격려하기 위해 신경하 감독회장이 제주지방을 순방했다는 소식을 소개했다. 8월 22일, 신 감독회장은 제주지방 교역자들과 오찬모임을 갖고 “제주선교의 새 지평을 열 때”라고 강조하는 한편 제주지방을 입법의회 장소로 결정한 것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신 감독회장은 “정기 입법의회와 함께 제주선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감리교선교대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 제주지방 교역자들과 성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성결신문(기독교대한성결교회)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실촌수양관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수련회 기사를 다뤘다.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는 특히 교단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개되고 있는 국내 교회개척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공보>-2005년 8월 27일 제90회 총회 D-30 총회 개막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본 교단 총회는 역사적인 제90회 총회를 오는 9월 26일 '교회, 백성의 위로자'(사 40:1)를 주제로 대구 인터불고 컨벤션센터에서 개회하게 된다. 전국 62개 노회 1천5백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될 이번 총회를 앞두고 총회 보고서 인쇄를 위해 총회 각 상임 부서와 위원회, 특별위원회는 한 회기 동안의 업무를 마무리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만규)는 총회 첫날 개회예배 직후 있게 될 부총회장 선거에 앞서 네 명의 입후보자들과 함께 후보자를 배출한 서울 강북지역을 제외한 동부 서부 중부 서울강남지역 등 전국 4개 지역을 대상으로 후보자 정견발표회를 가진 바 있으며, 총회 공천위원회(위원장:권정수) 또한 소위원회를 통해 공천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회 헌의위원회(위원장:안영로)도 지난 22일 소위원회를 열고 마지막 정리 작업을 가진 바 있다. 총회는 이번 총회가 지난 90년 제75회 총회 이후 15년만에 수도권 지역을 벗어나 개최되고， 특히 총회 사상 처음으로 전문적인 회의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회무 기간 동안 회의장 안팎을 활용 '정책 총회'에 대한 홍보와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총회에서도 선거 방법에 있어서는 전년과 같이 '전자투표'가 실시될 예정이고 회기 중 오전 예배는 국내외 교회를 대표해 기독교교회협 회장 신경하감독회장과 한기총 대표회장 최성규목사, 해외 교단 대표, 그리고 지역을 대표해 진희성 영남신대 총장이 맡게 될 예정이며， 수요일 저녁에는 손양원목사의 일대기와 순교를 그린 '사랑의 원자탄' 뮤지컬 공연이 준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총회 기간 동안에는 1천5백 명 총대 전원에게 별도의 이름표가 부착된 좌석이 회의용 탁자와 함께 지정될 예정이어서 장기간 회의에 따른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총대들에게 총회 개막 1개월 전에 총회 부회장 입후보자들에 대한 선거홍보물 발송되는 데 이어, 일주일 전까지는 총회 회의안 및 보고서가 발송돼 사전에 총회의 주요 안건과 보고 내용들을 검토할 수 있도록 일정이 준비되고 있다.

<기독신문>-2005년 8월 24일 은급재단 책임있는 운영 촉구 은급재단이사회(이사장:황승기 목사, 대행:이영희 목사)가 8월 22일 대전중앙교회에서 ‘은급연금 가입자를 위한 설명회’를 갖고 향후 문제 해결을 위해 현 이사진을 신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비가 오는 좋지 않은 일기에도 불구하고 120여명의 은급연금 가입자들이 참석해 비교적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이사회측의 설명뒤 가입자로서의 우려를 표명하고 이사회측의 책임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황승기 목사가 설교 했으며, 설명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황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은급재단의 문제는 현 이사회 이전에 불법 인출이 있었던 일과 현 이사들이 22억을 대출한 일로 나눠 생각해야 하며, 후자는 실무자의 설명을 들으면 오해가 풀릴 일”이라며 현 이사회에 대한 신임을 나타냈다. 황목사는 또 “대출금 전액 환수가 빠른 시일에 되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일맡은 이들(이사회)을 신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재단측은 이날 ‘은급재단현황보고’라는 제목으로 18쪽 짜리 자료집을 배포했으며 자료집의 순서에 준해 하귀호 목사의 사회로, 이영희 목사의 모두 설명, 하귀호 목사의 보고, 권정식 장로의 회계보고, 이승환 변호사의 소송 관련 보고, 임해순 장로의 기금 현황 및 사업현황 보고의 순서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영희 목사는 “이사회는 불법대출 60여억원이 대채 담보로 확보한 납골당의 판매 이익금으로 환수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질서있게 순리대로 집행하고 있다”며 “총회 산하 교회들이 현 이사회를 신뢰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많은 문제가 발생했지만 향후 현실적인 해결책 면에서 현 이사회가 주체가 되어 문제해결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현재까지의 상황을 볼때 가입자로서 우려가 크다”는 점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문제 해결및 재발 방지를 위해 △이사 임기제 △지역구도 따른 이사 구성 △세밀한 회계장부 기록 △이사들의 책임각서 작성 등을 제안했다. 은급재단이사회는 이에 앞서 8월 19일 총회회관에서 총회임원회(총회장:서기행 목사)와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임원회측이 이사회측의 현황 보고를 듣고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은급재단측은 현황 보고에서 “모든 절차가 잘 이뤄지고 있으며 신규로 100억원대의 사업 계약도 임박했다”면서 현 이사회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보고 이후 임원회와 연석회의는 비공개에 부쳐졌다.

<기독교타임즈>-2005년 8월 27일 신 감독회장, 입법의회와 선교대회 준비차 제주지방 순방 제26회 총회 정기 입법의회와 감리교 선교대회를 개최하는 제주지방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신경하 감독회장이 지난 20-22일 제주지방을 순방했다. 신경하 감독회장은 지난 22일 라마다호텔에서 36개 교회 38명의 교역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방 교역자 조찬 모임을 가졌다. 신 감독회장은 제주지방을 입법의회 장소로 결정한 것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정기 입법의회와 함께 제주선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감리교선교대회를 준비하는데 있어 제주지방 교역자들과 성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신경하 감독회장은 “제주의 감리교 선교 50주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역사에 비해 감리교회의 교세가 약한 제주도에 전도와 선교의 새물결을 일으킬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고근섭 감리사는 “4년 전임감독제 하에서 처음 열리는 입법의회가 제주지방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제주지방 교역자를 비롯한 전교인들이 제주선교를 열망하는 총회의 의지를 반영해서 입법의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장석재 총무(삼남연회)는 “광주선교대회와 비교해서 준비기간이 짧고 입법의회가 함께 열린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고 준비과정이나 상황과 관련한 우려를 나타냈다. 입법의회 장소는 기적의교회(정성학 목사), 선교대회 장소는 탑동해변공연장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적의교회는 9월 말경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1천2백석 규모의 예배당과 분과위원회를 가질 수 있는 소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이에앞서 신경하 감독회장은 20일 기적의교회 건축현장을 둘러보고, 21일 제주중앙교회(박종호 목사) 주일공동예배, 대포교회(강영구 목사) 예루살렘성전 봉헌식에서 설교했다.

<한국성결신문>-2005년 8월 27일 “여성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 전국 여성신도 1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단창립 100주년 3000교회 100만성도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이경주 권사)는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실촌수양관에서 ‘그대 사랑으로 나를 불사를 수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제24회 수련회를 열고, 교단 100주년을 위한 기도와 헌신의 의지를 다졌다. 전국 42개 지련 여전도회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날 개회예배는 이경주 권사의 사회와 직전회장 전춘녀 권사의 기도,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예배에서 이재완 목사는 ‘사랑하는 마리아’라는 설교를 통해 “전국 교회의 큰 일꾼인 여전도회 회원들은 교단을 위해 앞으로 더욱 나서서 일하며 기도하는 마리아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교단 평신도부장 장화순 목사, 부총회장 박영남 장로, 평신도협의회장 김화남 장로 100주년 본부장 박욱병 목사 등 교단인사들이 참석해 수련회 개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어 평신도 국장 남철은 장로, 활천사장 최희범 목사, 본사 사장 손재연 장로 등의 현황보고가 등이 이어졌다.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어느때 보다 성황을 이뤘다. 1500여석이 꽉 들어찬 것은 물론 서서 집회에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 수련회에는 김석년 목사(서초교회)가 강사로 나서 ‘여성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 ‘나의 사랑, 나의 교회여’, ‘상처 별이되다’, ‘그대 사랑으로 나를 불사를 수 있다면’ 등의 주제로 집회를 인도했다. 김석년 목사는 여전련수련회 강사로는 처음 강의안을 미리 제작, 발표해 강의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 목사는 이번 수련회에서 ‘교회를 사랑하며 섬기는 구체적인 방법을 비롯해 스스로를 점검해 신앙을 키우는 노하우’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이번 수련회에서는 둘째날 전국 회원들이 하나되는 지련별 찬양 축제의 시간이 마련되어 인기를 끌었다. 찬양축제에는 러시아선교 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회장 이경주 권사는 “여전련에서 100주년 기념교회를 3곳이나 개척했다. 앞으로도 교단에 힘을 보태는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수련회에서 모아진 헌금 전액을 국내 100주년 기념 교회개척 등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교단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2003년부터 매년 여름수련회 헌금으로 100주년 기념교회를 개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