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여호와의 증인(왕국회관)
'파수대'라는 책자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 바로 여호와증인 신도들이다. 이들의 주된 포교 대상은 기존 신자들이다. 기성교회에 여러 모양으로 불만이 많은 사람일수록 이들의 '덫'에 걸리기 쉽다. 이단에 빠지는 이유는 이단 교리가 뛰어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신자의 마음이 이미 이단에 빠질 수 있는 위기의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인지를 구분하는 방법중 하나는 "예수님이 하나님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된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은 그 질문에 'NO'라고 답한다. 그들은 우리의 구주 예수님을 하나님이 아니라고 본다. 우리와 극명하게 다른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집회소를 '교회'라고 부르지 않는다. '회관'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다.

발생경위

 여호와의 증인은 1852년 2월 16일 펜실바니아주 피츠버그 근처에서 태어난 챨스 타제 럿셀(Charles Taze Russell)에 의하여 시작되었다. 그의 부모는 전통적인 스코틀랜드 아일랜드계 장로교인이었는데 그는 회중교회 교인이 되었다. 그것은 장로교회의 예정교리와 영원한 형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이 어찌 구원받을 사람과 구원받지 못할 사람을 영원 전부터 구별하여 어떤 사람은 형벌을 받고 어떤 사람은 그 벌을 면하게 하시는가 하고 하나님의 모순됨을 지적하며 지옥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형벌을 부인하며 내세를 부인하게 된다. 그는 신앙적인 회의와 두려움에 빠져 있던 중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바르보울이라는 사람을 만나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그리스도는 육체로써 재림하시는 것이 아니고 영적으로 오시며,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게 된다. 1879년 그는 자신의 독특한 성경해석방법을 실은「시온의 파수대」라는 잡지를 발행하였고 1886년에는 천년왕국의 여명이라는 책을 간행하였다. 그가 죽자 죠셉 프랭크린 리더포드가 파수대 협회의 회장이 되고 렛셀의 뒤를 이어 모임을 이끌었다.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이 채택된 것은 바로 이 리더포드의 지도하에서 였고 본부를 부룩클린으로 옮겨 모든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신전정치적 통치를 하기 시작하였다. 다음으로 나단 노오(Nathan Knorr)가 뒤를 이었고 그가 1961년 여호와의 증인 독자적으로 새 세계 번역 성경을 발간하였다.

 현재 세계적으로 2백만 이상의 추종자들이 있으며 그들은 자기들의 종교에 열심이 있으며 자기들만의 성경을 유일한 권위로 받아들인다. 여호와 증인은 파수대, 깨어라 등의 잡지와 전도책자를 발행하여 포교를 하며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교리집을 가지고 가르치고 있다.

성경적인 오류와 문제점

 (1) 성경관에 대하여
 여호와의 증인은 우리가 믿고 따르는 정경으로서 성경은 고리타분한 전통에 얽매인 책으로 치부해 버리고 오직 새세계번역만을 유일한 권위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그 번역은 헬라어나 히브리어의 문법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번역을 하여 오류 투성이 이며, 요한복음 1:1의 경우 우리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니라"라고 읽는데 그 번역에는「태초에 말씀이 계셨는데 이 말씀은 하나의 신이었다」라고 번역을 하고 있다. 결국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의 신으로 만들어 그들의 입장이 다신론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의 권위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여호와의 증인은 말씀 위에 워치타워 성서협회가 더 큰 권위를 가지고 있다.

 (2) 삼위일체에 대하여
 여호와의 증인은 삼위일체를 믿지 않는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피조물중의 첫째로 보기 때문에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며 성령은 인격을 가지신 하나님이 아니라 어떤 기운이나 능력으로 보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성령은 하나님이 아니다. 그들은 "예수님 자신이나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삼위일체 교리를 믿지 않았다. 분명한 사실은 삼위일체 교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 그 분의 아들 그리스도의 진리를 배우지 못하게 하려는 사탄의 궤계중의 하나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이 발행한 "삼위일체를 믿어야 하는가"에 보면 성령은 하나님의 활동력으로서 정상을 초월한 능력이며 인격체가 아니라고 가르치고 있다. 성경에서 인격처럼 나타난 것은 의인화한 것뿐이라고 말한다. 기독교는 성자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과 성령의 하나님 되심을 부인하는 자를 이단으로 정죄하고 있다. 이는 성경을 곡해할 뿐만 아니라 주님과 성령을 훼방하고 모독하기 때문이다.

(3)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기독론)
 그들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의 몸을 입은 피조물에 불과하다. 그들의 교리책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피조된 인간으로서 우주에서 두 번째로 위대한 인물이다.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님은 함께 초월적인 권위를 만들어 낸다. 예수는 하나의 신이었지만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아니다". 또한 그들은 예수님이 천사장 미가엘이었고 루시퍼와는 형제지간이었다고 말한다.

미가엘인 예수님은 계속 하나님을 순종한 반면 루시퍼는 하나님을 대적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이 세상에 계실 때 천사장 미가엘이 인간의 몸으로 화신한 것이라고 한다. 예수님이 부활하자마자 그분의 이전상태 즉 보이지 아니하는 영, 더 이상 육체를 갖지 않는 존재로 돌아갔다고 말한다. 주님이 하나님이 아니라면 우리의 믿음은 완전히 무너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4) 성령에 대하여
 여호와 증인은 성령의 신성이나 인격을 믿지 않는다. 그들은 "성령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당신의 종들을 감동시키는 보이지 않는 능동적인 세력"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들의 새세계번역 성경에는 성령에 대한 대명사를 인칭대명사로 사용하지 않고 물질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사용한다.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고 근심하시는 성령의 인격성을 부인하고 그분의 신성을 부인하는 자들이 어찌 이단이 아닌가?

 (5) 구원에 대하여(구원론)
 우리는 에베소서 2:8에 있는 대로 그의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는 말씀을 믿는다. 그러나 여호와 증인은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를 순종하거나 불순종하여서 자신들이 영생에 적합한 존재임을 증거할 충분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죽음에서 뿐 아니라 눈먼 상태에서 회복되어져야 한다"라고 말한다.

또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근거로 하여 사람들은 하나님의 섭리에 자신을 바쳐야 하는데 이러한 헌신으로 인해 그들은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게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가 은혜로 받는 구원을 부인하고 행위구원을 말함으로 이단이라 아니할 수 없다.

 (6) 영원 형벌에 대하여(지옥론)
 그들은 악을 위한 형벌의 장소로서 지옥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인한다. 그들이 사망 이후 악인이 고통을 당한다는 지옥불의 교리를 부인하는 이유는 첫째 그것은 완전히 비성서적이다. 둘째 그것은 비이성적이다. 셋째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반대된다. 넷째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와도 모순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천국도 그들에게는 존재하지 않고 오직 지상천국만을 주장한다. 이들은 사람이 죽으면 완전히 의식도 없고 그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사람이 죽으면 그것으로 끝난다는 것이다. 우리는 영혼의 불멸성을 믿는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 따라서 내세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 과연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인가? 사람이 죽으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가?

 그들의 문제점은 병역의무 기피와 집총 거부, 수혈 거부, 가정 윤리의 파괴, 직업 포기, 의무교육 거부와 학업 포기, 국가체제를 사단으로 간주하며 반대하고, 애국가, 국기배려를 거부하고, 결혼거부하고 포교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 점들이다.
<예장 개혁합신>

19. 박명호(엘리야복음선교원)
박명호는 안식교에서 갈라져 나간 이단중의 이단이다. 과거보다 활동이 뜸한 편이기는 하지만, 이들의 존재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 강원도 원성군 소초면이 본부이며, 거의 매달 10일간의 천막촌 합숙집회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석국'이라고 쓰여진 큰 돌판을 볼 수 있는데, 박명호의 '호'라고 한다. 석국은 이들의 출판사 이름이기도 하다. 한때 시한부종말설을 유포한 바도 있다. 전국에 200여 지부까지 확장된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수가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명호 씨를 교주로 한 엘리야복음선교원의 현황

 공식 명칭을 '엘리야복음선교원'(Elijah Gospel Missionary)이라 하고, 교주는 본명이 박광규(朴光圭)인데 박명호(朴鳴呼)라고 부르고 있으며, '울면서 부르시는 아버지의 심정을 대표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1984년 6월 25일 강원도 원성군 소초면 둔둔리 산 171-1에 추종자들이 집단을 이루어 천막생활을 시작한 이래 전국에 50여 집회소와 미국, 일본, 아르헨티나 등 국제집회소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명호 씨의 가르침과 문제점

 가. 잘못된 성경관

1) 원래 안식교인이었던 박명호 씨는 중졸 후, 고아원에서 지내다가 서울 천호동 뒷산에서 환상을 보았는데 유명한 안식교 목사들이 양떼들을 멸망의 길로 끌고가는 것을 보고 놀라서 "엘리야의 하나님, 나를 엘리야로 보내소서"라고 외치다가 깨어났다고 한다. 박씨는 자신을 마지막 시대의 엘리야라 하는데 1982년 2월 10일 새벽에 7명의 제자들에게 "마지막 남은 자손들의 신조"라는 새로운 가르침을 내렸다고 한다. 박씨는 이것을 근거로 세 가지 성경을 주장하는데 제 1성경이 천연계(天然界), 제 2성경이 66권, 제 3성경이 대언의 영이라고 함으로써 피조물을 성경으로 격상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언의 영을 성경이라고 하여 자신의 가르침도 성경이라는 통로를 열어놓고 있다([하늘가는 사람들] 343쪽).

   2) "선악과에 무서운 독이 들어 있어서 아담과 하와는 독 있는 선악과를 먹고 즉시 죽었다"([이것이 영생이다] 24쪽)고 하는 등 잘못된 성경해석을 하고 있다.

 나. 잘못된 신관

   1) 삼위일체관이 잘못되었다.

     가) "세 하나님은 각각 한 몸씩 가지신 세 하나님들"([하늘가는 사람들] 122쪽)이라는 주장을 하여 '삼신관'을 가지고 있다.

     나) 성부 성자 동행동시수난설을 취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가 지신 큰 십자가와 아들 예수가 지신 작은 십자가가 있었다"([이것이 영생이다] 54쪽).
         "아버지 가슴 한복판에 땅! 땅! 대못을 박으시는 것을 생각할 때 가슴이 뭉클 고개가 떨구어진답니다"(위의 책 55쪽). "상하고 찢어지고 파멸된 하나님의 가슴을 통곡하라"(위의 책 183쪽).

   2) 성부관이 잘못되었다.

 "우리 하나님은 머리와 머리털을 가지고 계신다"(위의 책 35～38쪽)고 하여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을 가졌다는 신인동형동성설(神人同形同性說)을 주장하고 있다.  

   3) 성자관이 잘못되었다.

 "우리 모두는 … 작은 예수들로서 마지막 세상 끝날에 큰 예수를 따라서 … 승천"(위의 책)이라고 하는가 하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 제2의 작은 예수들"([하늘가는 사람들] 135쪽) 또 "완전한 작은 예수들 … 완전한 수입품 예수들 … 예수님과 똑같은 거룩한 제2의 예수"(위의 책 149쪽)라는 등 신자들을 '작은 예수', '제2의 예수'라고 하여 사람을 예수님과 같게 또는 예수님을 사람과 같은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은 창조되지 않고 전부 하나님의 태 '영의 조물태'에서 낳았다"([이것이 영생이다] 58～63, 73, 82, 165쪽)는 그의 사상에서 기인하는 것인데 심지어 '맏형님 예수님'(위의 책 418쪽)이라거나 '하와 누이, 아담형'(위의 책  72쪽)라는 말까지 쓰고 있는 것은 같은 사상에서 나온 말이다.

 다. 잘못된 구원관

     믿음으로 구원얻는다는 것은 '사탄의 거짓'이라 비난하고, '스쳐 가는 생각까지'라도 범죄치 아니하는 제 2의 예수가 되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구원받을 수 없다고 하며 "너도 예수가 되라", "너도 하나님이 되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박명호 씨는 '기성교회 교인들은 한 사람도 이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오직 자신의 교리를 통해서만 될 수 있다'고 주장함으로 행위구원을 강조하고 정통 교회를 비난한다.

   1) "기적적으로 중생할 수 있는 공식 … 오직 중생이란 결실은 성령님과 사람의 공동노력과 공동 가꿈과 공동 힘씀에서 얻어지게 되는 수확"([이것이 영생이다] 412쪽)이라고 하여 회개가 빠져버린 인간 노력을 강조한다.

   2) "사람이 비록 예수도 모르고 성경을 몰라도 속세를 떠나 '천연계 제일 성경'속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함으로 그의 형상과 모습을 닮은 사람들은 곧 신선(神仙)이 되어 승천하게 된다고 선지자를 통하여  성령께서도 분명히 말씀하셨다"([하늘가는 사람들] 346쪽)고 하는데 성품의 털끝만한 오점만 있어도 구원받지 못하며 구원받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꼭 같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3) "이방 신선(神仙)들은 예수도 성경도 몰랐지만 예수께서 재림시에 데려가신다고 말씀하셨다"([하늘가는 사람들] 351쪽)는 주장으로 예수를 믿는 것 이외에 구원을 말하는가 하면 신선이 되어야 한다며 사람(人)이 산(山)에서 사는 것이 신선(仙)되는 길이라고 하면서 신도들로 하여금 산속에서 살게 하고 있다.

 라. 잘못된 교회관

   1) 기성교회를 모두 마귀가 만든 것이라고 했다(박명호씨의 녹음테이프 6번).

      "대원수 '큰 용' 마귀 .....  이 원수는  수많은 자들을 일으켜 그리스도 예수의 교회라는 간판까지 버젓하게 달도록 해 놓고 속에는 전혀 그리스도가 아닌 사단 악마 자기가 들어앉아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고스란히 죽이고 있지 아니한가!"(위의 책 114쪽).

   2) 그러면서도 기성교회에 침투하기 위하여 선교합창단을 조직해 예배시간에 특별 순서를 요청하여 교주의 설교와 가르침을 담은 카세트와 책을 판매 선전했다.

 마. 안식교의 분파이다

   1) 토요일 안식일 준수를 가르친다.
   2) 안식교의 조사심판설을 수용하고 있다([이것이 영생이다] 350쪽, [하늘하는 사람들] 204쪽).

연구 결론

 박명호 씨는 안식교의 사상을 기초로 하여 자기의 신비체험 등을 교리화하여 한국은 성경 이사야 41:25에서 가리키는 동방이요 특히 강원도 원성군이 동방의 중심지요, 동방에 나타나는 마지막  선지자 엘리야가 자신이라고 하면서 절박한 말세심판설은 신도들에게 속세에 대한 절망감을 야기시켜 산속으로 도피케 하고 있는 바 이로 인한  부부의 별거, 이혼 등으로 인한 가정파괴가 빚어지고 학업을 포기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특히 이신득의의 진리를 거부하고 성경에서 벗어나 천연계에 들어가 신선이 되어야 구원받는다는 교리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이 신이 되며 예수처럼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명백히 이단으로 판단된다.
<예장 통합>

20. 영생교(조희성)
"육신이 죽지 않는다", "흰머리가 검게 되고, 할머니가 생리를 다시 하게 된다"는 등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펴는 곳이 있다. 이름 그대로 '영생교'. 이들은 심지어 교주 조희성의 사진만 소지하고 다니면, 교통사고를 당하는 순간이라도 교주의 영이 날아와서 자신들을 구해준다고 믿고 있다. 영생교측 신도들은 교주 조씨에 대한 호칭을 '구세주', '미륵불', '진인' 등 메시아와 관련된 용어를 종교와 관계없이 사용한다. 한 마디로 교주 조희성 씨를 '신'이라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단 단체가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에 대해 씁쓸한 마음뿐이다.

영생교 교주 조희성의 정체

1 조희성 교주는 1931. 8. 21. 경기도 김포군 김포읍 감정리 497번지에서 출생함.
2 박태선 전도관 전도사로 지내다가 탈퇴하여 1980년 초에 교단을 창설함.
3 현재 승리신문 (1990. 3. 3 등록번호 다 1184 발행 조희성)을 발행하고 있고
4 저술로는 영생학, 정도령, 인간 몸이 영원히 사는 학설, 사람 몸이 죽지 않는 비결, 영생학 입문, 사람의 몸이 죽지 않고 영생하게 하는 구세주가 나타났다. 단 자손의 발자취, 완성자, 말세의 정도, 감로의 법무, 불법의 비밀, 살아 있다는 것, 한국 예언 문학의 해의, 정도령 시대(해인 출판사) 등의 책이다.

영생교가 내세우는 슬로우건(놀라운 희소식)은 다음과 같다
"여기에 행복의 비결이 있다. 만병통치의 비경이 있다. 젊어지는 비결이 있다. 사람을 죽지 않게 하는 고도의 학문이 있다. 삼신산의 불로초가 있다. 늙지 않는 비결이 있다. 하나님을 보여 준다. 죽은 사람의 영혼도 보여준다. 선악과도 보여준다. 생명과도 보여주고 먹여준다."

이상이 저들이 내세우는 놀라운 희소식이다. 이 말들은 사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영생교, 조희성 교주가 주장하는 교리가 다 포함된 말들인데 과연 그렇게 할 수 있는 교리가 있는가 살펴보면서 비판하고자 한다.

영생교가 말하는 구세주

영생교에서는 오직 이긴 자 조희성 교주만이 구세주가 되고 다른 것은 인정치 않는다 라는 전제에서 취급하겠다.

1) "예수는 구세주가 아니고 사기꾼이다"라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도 되고 마귀 아들이다"라고 말한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은 틀림없는데 마귀 세상의 하나님은 마귀인 고로 마귀아들이다"라고 말한다.
 ② 예수는 사망의 신이다 라고 말한다. 예수교에서는 기도 끝에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라고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 되어 있는 십계명을 어겼다. 하나님 외에는 다른 이름을 불러도 안되고 우상도 만들지 말라고 했는데 예수는 나를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 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의 신과 예수는 다른 신이다 예수 믿고 다 죽었다. 그런고로 예수는 사망의 신의 분명하다고 주장한다.

③ "예수 믿어도 행복도 영생을 주지 못한다. 그러니 사기꾼이요 거짓말이다"라고 말한다.
 ④ "예수는 공중권세 잡은 신이요 태초에 아담과 하와를 사망에 빠뜨린 붉은 용 마귀다"라고 주장한다. 증거로 세례요한이 요단강에서 물세례 줄 때에 예수가 물속에서 올라올 때 공중에서 소리 있어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니라. 공중에서 역사한 신이 마귀 신이 분명하다. 예수 자신도 사단이 공중에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하였다. 공중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지 않고 내 아들이라고 했으니 공중신의 아들이다. 성경대로 믿어야 된다. 성경에 더하든지 덜하든지 하지 말라고 했으니 성경에 나 외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했다 예수는 이단 중의 이단이다"라고 하였다.

 ⑤ 예수는 자유율법을 어겼으니 하늘에서 온 자가 아니라 증거로 십자가 위에서 자기 어머니를 하나님께 부탁하지 않고 제자에게 부탁했으니 자유율법과 거리가 먼 것이다.
 ⑥ 예수는 죽지 않고 망명간 자다. 그러니 구세주가 될 수 없다.
"십자가 위에서 네 시간만에 죽었다고 쇼를 하고 막달라 마리아와 둘이 프랑스로 망명하여 오늘날까지 프랑스 귀족 가운데 예수의 후손이 생존해있다. 예수의 족보도 있다. 예수는 로마병정 판텔라의 사생자이다."

2) "참구세주는 이긴 자 조희성이다"라고 주장한다(말세에 구세주 한국에서 출현이란 제목에서)

(1) 한국의 뿌리가 단이라고 주장한다. "단은 그 백성을 치리라"하였다(단이라는 사람은 어디서 왔는가? 단은 단군 할아버지요 단(檀)에 임금 군(君)자를 붙여서 단군이라고 불렀던 것이요 한국 사람의 조상이 단이라고 하는 것이다)

 단지파라는 기질이 강박한 산악지대에 거주하는 불레셋군과 접전 끝에 정착하지 못하고 해 뜨는 동쪽으로 이주하며 우랄산맥과 알타이산맥을 넘어 몽고를 경유하고 만주를 지나 백두산 근처에 정착하여 퍼졌던 것이다. 이것이 한민족의 유래요 뿌리다 라고 주장한다.

(2) "단·지파의 이동과 구세주 출현"이란 주제에서 조희성 자신이 구세주라고 말한다.
① 성경에서 사라진 단지파는 한국으로 왔다(승린신문 1992. 1. 26 3면).

 "단지파는 기원전 1100년 불레셋 민족과 투쟁끝에 결말을 보지 못하고 시리아 북쪽으로 황급히 이동해 감으로써 히브리인의 역사 속에서 3000년간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그들은 과연 어디로 이동해갔고 과연 생존하여 인류역사의 대 결말을 내게 될 것인가? 실로 흥미 있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1982년 우리는 단지파의 존재에 의미 있는 증거를 확보하게 되었다. 대동강유역에서 출토된 국립중앙박물관과 광주국립박물관, 그리고 이우찌마시오씨 소장의 와당(기왓장)에 고대 히브리 문자가 인각된 것을 발견한 것이다. 이것이 우리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이며 더 정확히는 3000년 전 사라진 단지파라는 확고부동한 증거라는 것이다."

② 단지파가 한국에 온 것은 구세주 배출을 위함이라고 한다. 한국에 와서 3000여 년 인고의 세월을 보낸 것은 구세주 배출을 위한 것이었는데 구속주는 유다의 아들로부터 나온 예수가 아니라 단의 아들로부터 나온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한다.

(3) "참 구세주는 이슬성신을 들고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승리신문에서).
·구세주의 조건을 열거했다.
① 심판권을 받은 단지파에서 나와야 한다(창 49:16).
② 동방의 땅 끝 땅 모퉁이(한국에서 나오게 되어있다(사 41:1절 이하).
③ 새벽별(밝은 별)의 이름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묵 2:28).

 "인간뿐만 아니라 이 세계와 우주를 개벽해야 할 구세주인 고로 하나님은 구세주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가짜가 흉내낼 수 없는 수많은 조건이 있지만 그 가운데 필수적인 조건이 있으니 그것이 없이는 결코 구세주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참 구세주는 이슬성신을 들고 나와야 한다{호세야 14:5절에 보면 내(하나님)가 이스라엘(이긴 자)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이긴 자)가 백합화같이 피겠고…}라고 기록되어 있다(승리신문에서).

 "실제로 이 제단에서 예배 볼 때 단상에 불덩어리만 보이고 사람은 보이지 않고 음성만 들린다고 하는데 영안이 뜨인 사람은 보는 것이다"

 "은혜시대가 지나면 심판의 시대가 오는데 그때는 구세주께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간다. 지금은 태양이 하나이나 그때는 태양이 셋이 뜬다 지금의 태양의 일곱 배 밝은 빛이 지상에 비칠 것이다"

 "이 세상에 제일 아름다운 땅이 우리 대한민국이다. 그 이유는 이슬성신을 부어주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이슬성신을 믿으면 사람이 영생복락을 누리는 하나님이 된다"고 주장한다.

 결론적으로 한국에 출현한 구세주는 조희성 자신이라고 주장하여 구주가 자신 외는 없다는 것을 주장한다.

<비평>
1. 예수님이 구주가 되지 못한다고 언급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마귀의 아들이고, 사망의 신, 믿어도 행복과 영생을 주지 못하는 자, 공중권세 잡은 자, 붉은 용, 자유율법을 어긴 자, 죽지 않고 망명간 자 등으로 언급하였는데

① 일고의 여지도 없는 자기 말이고 거짓의 아비의 마귀의 말이다.
② 성경을 언급하면서 무지하여 알지 못하는 무식을 폭로하고 있다.

· 마 3:13～17.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실 때 16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에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말씀이 성부의 음성이지 공중에 권세 잡은 마귀의 음성이 될 수 없다.

· 예수님은 죽었다가 삼일만에 부활하셨다. 그러니 생명이요. 부활이시지 사망의 신이 될 수 없다(행 1:1～3). 40일간 11번 정도 나타나셔서 증거를 주신 것이니 이를 부인함도 이단이다.

· 예수님은 행복과 영생을 주신 분이다(요 3:16). 바울을 비롯한 많은 성도들이 복을 받았고 수천 년 역사의 흐름 속에 헤아릴 수 없는 사람이 복을 받고 영생을 얻었는데 이를 부정함도 이단이다.

· 예수님이 운명하실 때 어머니를 제자에게 부탁한 것을 율법을 어긴 자라고 하는데 하나님께 부탁하지 않고 제자에게 부탁했다는 것이 잘못이 될 수 없다. 도리어 예수님의 효심을 읽고 감동이 되는 귀절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기에 죽지 않았다고 하면서 여기 이 말을 함은 앞뒤 말이 맞지 않는다.

·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지 않고 강도가 죽었다고 꾸며 낸 이야기는 신빙성이 없는 거짓이다. 십자가를 지고 가신 긴 시간의 사건, 시, 가상에서 남긴 일곱 마디의 말씀, 그 긴 시간의 사건이 예수 외에 누구를 대신할 수 있는 연극이 될 수 없다. 막달라 마리아는 계속 유대에 있었다(막 16:1～11).

 그런즉 이단의 특색을 드러낸 말들이고 아무런 근거가 없는 꾸민 거짓이다.
2. 참 구세주가 한국에서 난 조희성 자신이란 것은 거짓이다(거짓 그리스도이다. 마 24:3～5, 마 7:21～23)

조희성은 자기의 정체를 드러낸 것이다. 그가 주장하는 성경은 다 잘못된 인용이다.

① 성경에 사라진 단지파의 단군이 같은 인물이란 것은 잘못이다. 종교적으로 단군이란 무교에서 나온 인물이고 단군은 실제 인물이기보다 상징적 종교적 의미를 지닌 인물로 역사에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단지파가 이곳으로 왔다는 성경적 역사적 근거가 없다.

② 구세주가 유다지파에서 나오지 않고 단지파에서 나온다는 것은 잘못이다. 창 49:8～12절에 야곱이 유다를 축복하였는데 이 유다는 왕족이란 것(8～10하단).
③ 그의 자손 메시야로 말미암아 인류에게 평화가 미치리라는 것이다(10～12).
④ 사자에 비유한 것은 왕족이 날 것과 메시야가 날 것을 예언하였다(계 5:5).
⑤ "실로가 오시기까지"하여 메시야 탄생의 예언이 나타나 있다(눅 2:13～14, 요 14:27, 계 5:5 참조).

 창 49:16～18에 단에 대한 예언은 둘인데 ① "그 백성을 심판하리라"한 예언대로 삼손이 그 지파에서 나와 사사가 되었고 ② 단은 길에 뱀이라고 하였으니 이것은 그 지파가 악독하게 남을 해할 것을 보여주고(삿 18:17～29) 교부들은 단지파에서 적그리스도가 나온다는 예언이라고 해석하였다.

 사 41:2에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는 파사왕 고레스에 대한 예언이고(사 44:28) 41:9절에 "땅끝 땅모퉁이"의 표현은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부르신 것을 의미하고 하나님의 주전으로 선택만을 부르신 것을 의미한다.

 계 2:28절에 "새벽 별을 주리라"한 말은 천지개벽할 구세주를 이름이 아니고 승리자에게 새벽별이 되신 예수님을 상급으로 주시겠다는 말이다.

 호 14:5에 이슬 같다는 말은 상징적 의미로 하나님의 은혜를 의미하였는데 선민 이스라엘백성에게 하신 은혜의 교훈이다. 그리고 은혜 받은 선민이 백합화 같이 피겠다는 말이지 조희성의 이름이 아니다. 이것을 자신이라 함은 하나님의 자리에 자신을 올려놓은 거짓 그리스도이다. 태양이 셋이 된다, 7배로 뜨거워진다는 등은 믿을 수 없는 말이다. 도리어 태양이 흑점이 생겨지는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의 사실을 살펴 볼 때 분명히 거짓 그리스도이고 미혹하는 이단이다.

이들의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고 생각되는 대로 짐작으로 말한 것이다. 예를 들면 예수님의 죽으신 곳이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고 예수님이 마리아와 대화를 나누셨고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의 긴 시간에 얼마나 큰 사건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를 모두 부인하고 허무맹랑한 거짓을 꾸며서 말하니 일고의 가치도 없다.
 <예장 고신>

21. 몰몬교(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교회)

몰몬교는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 안식교와 함께 세계 4대 이단으로 분류된 단체다. 통일교가 '고추장 이단'의 대표라 한다면, 몰몬교는 '버터 이단'의 대표다. 꾸준히 성장해온 몰몬교는 현재 국내 150여 개의 지부에 신도 6만8천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몰몬교에서는 성경 외에 또 다른 경전을 두고 있다. 바로 몰몬경이다. 요즘도 겨울, 여름 방학 시즌이 되면, 미국의 몰몬교 신도들이 자비량으로 선교 차 한국을 방문한다. 깔끔한 외모에 왼쪽 가슴에는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라는 이름표를 달고 다닌다. 영어를 배운다며 이들에게 접근, 영혼까지 넘겨주는 일이 혹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한국 사투리를 구사하며 방송에 곧잘 등장하는 로버트 할리가 바로 몰몬교도라는 사실.

발생경위

몰몬교의 창시자인 죠셉 스미스(Joseph Smith)는 1805년 12월 23일 미국 버몬트주 샤론에서 아버지 죠셉가 어머니 루시맥 스미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열 명의 형제 중에 넷째로서 가족 모두가 뉴욕주 팔라미에 있는 장로교회에 등록을 하였으나 죠셉만은 교회를 결정하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여러 교파들 사이의 논쟁과 긴장들 속에 어느 교파가 옳은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환상을 보았으며 그 환상 가운데 계시하던 인격체가 말하기를 "모든 기독교 교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역겨운 것이며 그 신자들은 다 부패한 자들이다. 그들이 입술로는 내게 나아오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겉으로는 경건의 모습을 꾸미고 있으나 그 속에 참 능력이 없도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는 1823년 9월 21일 두 번째 환상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모로나이라는 사자를 통하여 황금판에 새겨진 한 권의 책에 대해서 알게 되었으며 뉴욕 온타리오 맨체스터 부근의 한 언덕에 있음도 알게되었다 한다. 그가 발견한 상자 안에는 황금판의 우림과 둠밈이 있었고 흉패가 있었다 한다. 그가 어떤 신으로부터 도움을 받게 되어 그 말씀을 번역하였는데 바로 그것이 몰몬경이다. 1830년 3월 26일 번역판이 나오게 되고 1830년 뉴욕주의 파예테에서 여섯 명의 회원이 모여 교회를 창설했는데 이것이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의 교회의 시작이다.

성경적인 오류
(1) 성경에 대하여
 몰몬교는 네 권의 경전을 가지고 있다. 성경, 몰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이다. 또한 현재 살아있는 예언자들의 말씀도 같은 권위를 가진다. 몰몬교의 신앙조항을 보면 "우리는 성경을 바르게 번역되어진 한도 내에서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우리는 또한 몰몬경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고 되어있다.

 몰몬경은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조상이 기원전 600년에 예루살렘으로부터 이주해 왔고 니파이인과 레이맨인으로 나뉘어 졌는데 부활하신 주님께서 오셔서 니파이인들에게 친히 성역을 베푸셨으며 레이맨드이 바로 아메리카 인디언들이라는 것이다. 몰몬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음과 구원의 교리들과 그의 아들 모로나이가 받은 말씀들과 역사적인 기록이 바로 몰몬경인데 이것을 죠셉 스미스가 발견한 것이라 한다. 그러므로 이들은 성경도 믿지만 몰몬경도 영감된 말씀으로 받아들인다. 우리에게 주어진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 외에 더하거나 빼는 자에게 저주가 있으리라는 말씀은 바로 이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2) 하나님에 대하여
 몰몬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들은 영원한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믿는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의 교리를 실제로 연구해 보면 완전히 성경의 가르침과 반대되며 다신교적임을 알 수 있다. 그들은 하나님은 본래 지금의 인간과 같았고 인간은 지금의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교리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한 때 인간과 같았는데 점점 승화하여 하나님이 된 것이므로 모든 몰몬의 남성들은 누구든지 신격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이 말하는 영생이란 인간이 하나님 되는 것이다. "영생은 여기 있으니 곧 유일하게 지혜롭고 참되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하나님들(all Gods)이 여러분 앞에서 행했던 바와 똑같이 여러분들이 하나님이 되고 또 하나님 앞에 선 왕들과 제사장들이 되는 법을 배워야만 하는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결국 지금의 아버지 하나님은 한 때 운명적인 인간으로서 지금 우리가 통과하고 있는 지상의 학교를 통과해서 높으신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인간과 구별된 하나님이 아니라 승화인 인간이 곧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이 같은 교리는 불교의 인간이 해탈하여 부처가 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닌가 한다.

(3)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몰몬교가 주장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가 아니며 창조주로서 신성을 가지신 분도 아니다. 단순히 우리와 같은 인간인데 하나님의 불꽃으로 감화되어 신적인 존재가 된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몰몬교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신성이나 그의 대속적인 죽음은 아무 의미가 없다. 하나님 자신도 인간이 승화되어 신이 되었다면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도 결국 같은 결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4) 인간에 대하여
 몰몬교에 따르면 인간은 영의 상태로 선재(先在) 하다가 세상에 태어날 때 자신이 육체를 취한다고 한다. 따라서 인간의 영혼은 결코 창조되거나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영원부터 존재하였다고 한다. 즉 인간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는 것이다. 창조주나 피조된 인간이나 꼭 같이 선재하였다는 논리다. 결국 인간을 하나님의 존재로 만들고 하나님을 인간화시키는 신인동성형주의(神人同性同形主義)에 빠져 있다.

(5) 구원에 대하여
 몰몬교의 신앙조항 제2항과 3항을 보면 "우리는 사람들이 아담의 죄과로 인해 벌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죄로 인하여 벌을 받는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하여 모든 인간이 율법과 복음의 명령들에 순종함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석을 보면 온 인류는 모두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보편적인 구원관을 가지고 있는데 모든 인간이 다음의 3단계 중 하나에 그 행위를 따라서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

 이들에게는 지옥이나 죄에 대한 형벌이 없다. 첫째 단계는 천상(해)의 왕국(terrestrial kingdom)이다. 여기는 율법 없이 죽은 자들과 그들이 육체로 있을 동안에 예수의 간증을 받지 아니하였으나 후에 받아들인 자들이 가는 곳이다. 셋째 단계는 텔레스티알(별) 왕국(telestial kingdom)인데 여기는 그리스도의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곳이라고 한다.

문제점들
(1) 성경 이외에 몰몬경을 더 권위있는 계시로 받아들이므로 이단이다.
(2) 아직도 계시가 계속되고 있으며 선지자도 예언자도 계속된다고 믿어 성경의 완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3) 일부다처주의를 주장하고 실시(했으므로) 성경이 말하는 가정윤리를 곡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행법을 어기고 있다.
(4) 하나님을 피조된 인간의 승화한 존재로 전락시켜 신성을 모독하고 있다.
(5) 흑인들은 저주받은 함의 자손으로 구원받을 가치가 없다고 여기므로 인종차별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 예장 개혁합신>
(월간 <교회와신앙> 2000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