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조국의 평화통일과 선교에 관한 기독자 도쿄회의’가 남북 교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도잔소에서 열렸다.
2000년 후쿠오카에서의 7차 회의 이후 2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는 국내에서 예장통합, 예장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장대신 등 6개 교단 및 재일대한기독교회 대표들이 참가했다,

북측에서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에서 강영섭 단장을 비롯한 4명이 참석했다.
노정선 연세대 신학과 교수가 남북신앙공동체의 나눔과 섬김을 주제로 강연했고 남북한과 일본 교계 지도자들의 조찬기도회가 있었다.

남북 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 모색을 목적으로 한 이번 회의에서는 앞으로 2년 동안 조국의 평화통일과 선교를 위한 공동사업 내용을 담은 합의서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