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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면 토라질까 ‘사연’들 활짝폈네
2002년 08월 28일 (수) 00:00:00 전강민 기자 minslife@amennews.com

 

   
▲ 가볼 만한 곳 한국자생식물원

들국화란 꽃은 없다. 일반적으로 들국화라는 이름의 꽃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구절초, 개미취, 감국, 해국, 쑥부쟁이 등 가을에 피는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들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 들국화다. 들국화라 불리는 벌개미취가 6천 여 평의 군락지에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고, 할미꽃, 꽃며느리밥풀 같은 사연이 있는 꽃 등 총 4천여 종의 우리 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이 한국자생식물원이다.

총 면적 3만3천 평의 한국자생식물원은 몇개의 테마정원으로 꾸며졌다. 실내건물인 조경소재관과 분경분화원을 지나면 사연이 있는 꽃을 만날 수 있다. 애기나리, 동자꽃, 처녀치마 등 사람명칭식물원과 개미자리, 제비꽃, 매발톱꽃, 노루오줌 등의 동물명칭식물원을 지나면 향식물원에 다다른다.

구절초, 섬백리향 등의 꽃들이 뿜어내는 향기 때문에 후각이 마비될 지경이다. 코가 느끼는 감동이 채 가시기 전 두 눈은 충격을 경험한다. 자생식물원의 최고 볼거리인 벌개미취 군락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온 산이 보랏빛이다. 계절에 따라 꽃창포, 부처꽃 등이 앞다투어 피어 군락지의 주인공임을 자처하지만 가장 넓은 지역을 차지하는 벌개미취 동산의 위용에 비할 바는 아니다.

발길을 돌려 계곡을 건너면 생태식물원을 만날 수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식물과 희귀·멸종위기 식물, 1천여 종의 우리 식물들을 생태계에 가깝도록 연출해 보존하고 있다. 생태식물원 내에는 옛날 궁중에서 사약의 원료로 쓰이던 천남성을 비롯하여 독미나리, 투구꽃 등의 독을 지닌 꽃을 모은 독성식물원에서는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생태식물원을 지나면 신갈나무 숲길이 약 2km 조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진달래, 철쭉, 둥글레가 피어 있는 산책을 겸한 등산로인데 약간 가파른 생태숲이어서 충분한 운동이 된다. 개불알꽃은 세계적으로 45종만이 보고되어 있을 정도로 희귀한 식물이다. 한국자생식물원은 현재 25종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종의 개불알꽃을 보유한 식물원으로 자리잡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방향으로 가다가 진부IC에서 6번 국도를 타고 오대산 월정사 방향으로 간다. 오대산 호텔을 지나면 자생식물원 안내판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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