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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수해지역 지원 앞장서야”
기독교봉사회 김종헌 총무
2002년 08월 28일 (수) 00:00:00 전강민 기자 minslife@amennews.com

 

   
“대부분의 교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건 일년에 한 번, 성탄절 때뿐인 것 같아요. 교회는 1년 내내 꾸준하게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이사장 이정익 목사) 김종헌 총무(구세군 서대문교회)는 이번 수해 규모가 커서 피해 주민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못내 안타깝다. 그래서 수재민 돕기 구호헌금을 접수하기로 하고 서울과 수도권 지역 교회에 일제히 공문을 보내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 지원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여러 교회에서 보내온 구호품과 성금을 봉사회 산하 해당지역교회를 통해 지원하면 좀더 빠른 시일 내에 수재민을 도울 수 있으니까요”라며 이번 모금 활동의 취지를 밝혔다. “수해를 당한 지역의 교회가 봉사활동에 손발을 걷고 나서야 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회가 아직은 많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김 총무가 이곳에서 근무 한지는 벌써 27년째다. 3년째 총무직을 맡으면서 많은 구호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에는 아프간 난민 2천500세대에 밀가루를 구입할 수 있는 구호금 1만8천달러를 전달한 것을 비롯하여 러시아 고려인 농기구 지원 등의 해외 사업과 연변 어린이들 서울 나들이, 실직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담요지원, 휠체어 무상지원 등 국내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음달 13일에는 서울 종로구민회관에서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노인들을 모시고 ‘어르신 한마당’을 열기 위해 한창 준비중이다.
(구호헌금 문의: 02-763-8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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