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목회자의 성윤리가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김진호 감독회장을 비롯한 전국연회 감독 10인은 8월 4일 메시지를 발표하고 목회자들의 자정(自淨)을 촉구했다.
이들은 메시지를 통해 “당장 교회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걱정으로 덮고 감싸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는 것은 본질적인 문제해결의 자세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시지는 또 “성직자의 실수나 비윤리성을 덮고 넘어가는 것이야말로 전도에 역행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목회자들의 자기참회와 자아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감 감독회장들의 메시지에 대해 한국여신학자협의회(여신협)는 8월 8일 논평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승영)는 8월 1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소집하고 KBS 2가 방영한 <추적 60분>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며 성명서 발표 및 교단과 교계에 방송의 부당성을 알리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