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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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 칼과 칼집
진정한 리더는 섬기는 자
2002년 08월 21일 (수)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영향력 있는 리더가 되려면 칼과 칼집이라는 두 축을 갖춰야 한다. 칼은 콘텐츠, 즉 내용이다. 그것은 내가 축적한 지식이며, 연마한 실력이며, 경험을 통해 쌓아올린 노하우다. 아무리 좋은 생각과 목표를 갖고 있어도 그것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이 칼이다. 그러나 명검일수록 칼집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삐져 나가서 아무것이나 막 베어 버리기 때문이다.

칼을 실력이라고 할 때, 칼집은 겸손이다. 내가 가진 것이 진리라면 더욱 겸손이라는 바구니에 담겨 전달되어야 한다. 칼집은 인내이다. 그것은 무기력한 손놓음이 아니라 최선의 준비를 마치고 하나님의 움직임을 기다리는 것이다…좋은 칼집이야말로 당신의 예리한 칼을 제때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예리한 실력과 함께 균형 잡힌 성품을 겸비한 리더가 그리운 때다.”
2년 전 발간한 ‘거인들의 발자국’에 이어 한홍 목사가 또 다시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한 정치인으로 윌리엄 월버포스를 제시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현재 리더십의 부재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많은 사건들을 제시하며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은유적인 방법으로 칼을 지도력의 내용 자체에 비유하고, 칼집을 번뜩이는 지도력을 더욱 빛나게 하는 동반조건들에 비유하여 두 요소의 조화가 중요함을 말한다.
리더십 네트워크, 리더십 업그레이드 등 리더십을 배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리더십 발휘에 따른 주의사항도 지적한다.

진정한 리더십에 대한 검증과 함께 목회자의 눈으로 ‘섬기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건들을 제시한다. 21세기 리더는 예리한 실력은 물론, 균형 잡힌 영성으로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성품을 소유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리더십 묵상이란 제목으로 진정한 리더십이 발휘되었던 역사적 상황을 모아서 예화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각계각층의 지도자로서 책임을 맡고 있는 자들을 비롯하여 교회 갱신을 꿈꾸며 목회 리더십을 발휘하기 원하는 목회자들이 필독하기를 권하고 있다.
또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과 대선에 앞서서 어떤 지도력을 갖춘 이가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시야를 갖기를 원하는 성도들에게 권하고 있다. 저자 한홍 목사는 현재 서울 온누리교회 부목사와 두란노 바이블칼리지 학장을 맡고 있으며,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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