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의 주장
안상홍은 자신을 하나님, 재림주로 만들기 위하여 새 이름 교리라는 것을 만들어 냈다. 새 이름 교리란 구약시대의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이며, 신약시대의 하나님의 이름은 예수이며 종말시대의 하나님의 이름은 안상홍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이렇게 시대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기도할 때도 시대에 따라서 하나님의 이름을 다르게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이들은 기도할 때 '안상홍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고 한다. 구약시대에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하고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하며 지금은 안상홍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응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 28장 19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라고 했는데 이 구절에서 아버지의 이름은 여호와이며, 아들의 이름은 예수이며, 성령의 이름은 안상홍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안상홍을 삼위일체 하나님 중에 성령 하나님이라고까지 주장한다. 이들은 주장하기를 성경에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의 이름은 밝혀졌으나 성령 하나님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바로 그 이름이 안상홍이며 성경에 밝혀지지 않은 이름이기 때문에 새 이름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계 2:17의 말씀을 인용하여 주장하는데 이 구절은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고 되어 있다. 이 구절에 받는 자밖에 알 사람이 없다고 했으니 안상홍을 믿는 자밖에는 이 이름을 알 수가 없다고 주장한다. 또 계 3:12에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 위에 기록하리라"고 했는데 여기에서 나의 새 이름이 바로 안상홍이라는 것이다.

이들에게 '성경에 안상홍이라는 이름이 없지 않느냐'고 물으면 요한계시록 14:2에 그 이름이 나와 있다고 주장한다. 이 구절에 보면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고 되어 있는데, 안상홍측은 여기에서 '많은 물소리'라는 구절이 '홍(洪)' 자를, '거문고 타는 소리 같다'는 구절이 '상(商)' 자를 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이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새 이름이 안상홍이며, 성령의 이름이 안상홍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이들의 엉뚱한 주장을 성경을 들어 반증해야 할 가치가 있는지도 생각해 보아야 하겠지만, 안상홍 추종자들이 그곳을 탈퇴할 것을 기대하며 성경적인 반증을 해 보도록 하자.

구약에도 예수님의 이름이 있다

안상홍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성부시대인 구약시대에는 '예수'라는 이름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즉 이들은 성부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이기 때문에 성자 하나님인 예수는 여호와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가 없으며 성자 하나님의 이름은 '예수'이기 때문에 구약의 성부 하나님에게 예수라고 불리어질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이들의 주장은 한 마디로 엉터리이다. 구약과 신약의 원어인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해석하지 못하는 무지에서 오는 오류이다. '예수'라는 단어는 구약의 히브리어의 발음이다. 구약에서는 '예수'라는 단어를 '구원자' 라고 번역하였다.

구약에서의 예수의 이름을 살펴보자. 이사야 19:20에 보면 "이것이 애굽 땅에서 만군의 여호와를 위하여 표적과 증거가 되리니 이는 그들이 그 압박하는 자의 연고로 여호와께 부르짖겠고 여호와께서는 한 구원자(예수), 보호자를 보내사 그들을 건지실 것임이라"라고 하였다. 즉 예수를 보내서 구원해 주시겠다는 예언이다. 이 예언대로 예수가 세상에 오신 것이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예수라는 이름은 성자에게만 부르는 이름이 아니다. 성부 하나님도 동일한 이름으로 불렸다. 다음의 구절들을 보라.

*사 43: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예수)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사 43:11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예수)가 없느니라
*사 45:15 구원자(예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사 49:26 내가 너를 학대하는 자로 자기의 고기를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예수)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사 60:16 네가 열방의 젖을 빨며 열왕의 유방을 빨고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예수), 네 구속자,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사 63: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예수)가 되사
*호 13:4 그러나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옴으로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예수)가 없느니라
'예수'라는 이름은 신약에서 새롭게 예수님에게만 붙혀진 이름이 아니다. 구약에 이미 그 이름 예수(구원자)를 보낼 것을 예언하였으며 성부 하나님도 예수(구원자)라고 불렀다. 그래서 성자의 이름이 예수이며 성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의 이름이 다르다는 안상홍의 주장은 옳지 않은 것이다.

예수님도 '여호와'이다

안상홍은 성부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라고 하며 성자 하나님은 '예수'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이름은 '여호와'가 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예수님에게도 여호와라는 이름이 사용되었다. 예수님을 '여호와'라고 불렀다면 이들의 주장이 엉터리인 것이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여호와'는 성부 하나님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성경에 예수님을 '여호와' 라고 칭하는 구절이 있는가? 여호와가 과연 예수님인지 확인해보자. 우리가 신약 성경을 보면 여호와라는 단어가 없다. 신약 성경에서는 '여호와' 라는 단어를 '주'로 번역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예수님을 여호와라고 했는지를 찾으려면 구약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먼저 신약 성경 마태복음 3:3에 보면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라고 되어 있다. 이 구절은 세례요한이 예수님의 길을 예비할 자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이 본문에서 '주'는 바로 예수님을 말하고 있는 것은 성경을 보는 사람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또 마태는 이 구절이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이라고 하였다. 이 구절은 구약 이사야서 40장 3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말씀한 것이다.

이사야 40장 3절을 보면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고 되어 있다. 바로 이사야서에서 말하고 있는 여호와는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이 구절 외에도 예수님이 여호와라고 되어 있는 구절이 많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고 여호와이시다. 성부, 성자, 성령님은 여호와 하나님으로서 동일하신 것이다.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서 여호와로서 동일하신 하나님이신 것이다. 이로 보아 시대별로 하나님의 이름이 다르다는 안상홍의 주장은 엉터리이다.  
 
많은 물소리 '홍', 거문고 소리 '상'

안상홍 집단은 안상홍의 이름이 성경에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요한계시록 14:1~2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는 구절을 인용한다. 안상홍은 한자로 安 商 洪인데 많은 물소리 같다고 했으니 洪이며, 거문고 소리 같다고 했으니 商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商 洪이 된다는 것이다. 정말 코미디 같은 주장이다. 이러한 비성경적인 해석을 믿고 안상홍을 하나님이라고 믿는 신도들이 있으니 한심할 뿐이다. 이들의 이 주장이 왜 엉터리인지 반증해보자.               

첫째, 성경의 근거가 없다.
본문의 물소리와 거문고 소리가 누구의 이름이 된다는 말이 없다. 이 구절의 소리는 누구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나는 소리가 그렇게 들렸다는 것이다. 이름을 설명하는 소리가 아니다. 성경에 근거 없는 안상홍의 억지 주장이다. 제발 성경이 말하지 않는 것은 믿지 말기를 바란다. '많은 물소리'는 계시록에 3회가 나온다. 본문 외에 1장 15절에 나온다. 이 구절을 보면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라고 되어 있다.

 이 구절의 많은 물소리는 예수님의 음성이 물소리 같이 들렸다는 말이다. 이름과는 상관이 없는 말이다. 또 19:6절에도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라고 되어 있다. 이 구절에도 물소리는 성도들의 찬양소리가 많은 물소리 같이 들렸다는 말이지 누구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름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다. 거문고 소리도 이름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다.

둘째, 안상홍의 이름에는 '큰 뇌성 같은 소리'가 없다
만일 이들의 주장대로 이 구절에서 하늘에서 들렸던 소리가 이름을 말하는 것이라면 하늘에서 들린 세 가지의 소리가 다 이름을 말해야 한다. 요한계시록 14:2에서 들려온 세 가지의 소리는 '많은 물소리 같고', '큰 뇌성 같고', '거문고 타는 것 같은 소리'이다. 이들은 이 세 가지 소리 중에서 두 개의 소리만을 말한다. '상 홍' 그러면 왜 큰 뇌성 같은 소리는 이름을 말하지 않는가? 하늘에서 들려온 소리가 이름을 말하는 소리라면 '큰 뇌성 같은 소리'도 마땅히 이름자로 해석되어야 하지 않은가? 그 때의 한자는 아마 우뢰 '뢰(雷)'가 될 것이다. 그리고 위의 성경 구절의 순서대로 그 글자들을 배열한다면, '홍-뢰-상'이란 글자가 된다. 웃기는 이름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중 '뢰' 자를 뺀다 하더라도 '안상홍'의 이름과는 맞지 않는다. 그들의 주장이 맞다고 가정하더라도 안상홍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혹시 '안홍상'이라면 몰라도….

셋째, 거문고 타는 소리는 안상홍의 商과 관계없다.
이들은 안상홍의 商의 한자의 '헤아릴 상'이다. 이 商자가 동양음악의 제 2음계에 해당하므로 거문고 소리라는 주장인 것 같다. 그러나 계시록에 나오는 거문고는 한국의 거문고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계시록의 거문고는 헬라어의 '키다라'로서 유대인들의 수금이다. 한국의 거문고와는 다른 음을 낸다. 한국의 거문고는 처량하고 슬픈 음을 내는 반면 계시록에 나오는 유대인의 수금 '키다라'는 밝은 음을 내기 때문에 슬플 때는 사용하지 않고 기쁠 때나 하나님을 찬양할 때 사용하는 악기이다. 이러한 '키다라'의 소리를 안상홍의 商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지에서 오는 오류이다.

넷째, 어린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은 안상홍이 아니다.
이들이 이 구절에 나오는 물소리 거문고 소리를 안상홍의 이름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1절에 있는 '어린양의 이름'을 말하는 것 같다. 1절에 보면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라고 되어 있다. 2절의 물소리, 거문고 소리가 이름을 말한다면 누구의 이름을 말하는 것인가? 어린양의 이름인가? 아버지의 이름인가? 아니면 어린양의 이름과 성부 하나님인 아버지의 이름이 동일하다는 말인가? 맞지 않는 주장이다. 

새 이름은 안상홍이 아니다

안상홍 집단은 계시록에 나오는 새 이름이 바로 안상홍이라고 주장한다. 계시록에 나오는 새 이름이 안상홍이 아니라면 그 새 이름이 무엇이냐고 반문한다. 계시록의 새 이름은 안상홍을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왜 안상홍의 신도들은 성경에 없는 지어낸 거짓말을 믿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성경 어디에 새 이름이 안상홍이라고 했는가? 성경 어디에 성령의 이름이 안상홍이라고 했는가? 계시록의 새 이름이 안상홍이라는 것은 전혀 성경에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 그러면 계시록에 나오는 새 이름은 무엇인가? 계시록의 새 이름은 두 기지이다. 계시록 2장에 나오는 새 이름과 3장에 나오는 새 이름이 다른 뜻이다. 2장과 3장의 새 이름을 각각 살펴보자. 

계시록 2장의 새 이름                
계시록 2장 17절에 보면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고 되어 있다. 이 구절의 새 이름은 구원받은 자에게 주는 새로운 이름을 말한다. 이기는 자에게는 감추인 만나를 주고 새 이름이 기록된 흰돌을 준다는 약속이다. 이기는 자는 누구인가? 이 구절에서 이기는 자는 안상홍이 아니다. 바로 구원받은 성도를 말하는 것이다.

계시록의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는 각 각 이기는 자에게 주는 약속이 있는데 에베소교회에 보내는 편지에는 이기는 자에게 생명나무의 과실을 먹게 하겠다고 하였고(계 2:7) 서머나교회에 보내는 편지에는 이기는 자에게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하였다(2:11). 그리고 본문의 버가모교회에는 이기는 자에게 감추인 만나와 새 이름이 기록된 흰돌을 주겠다는 것이다. 이로 보아 이 구절의 새 이름은 재림주의 이름이 아닌 구원받은 성도의 새 이름인 것이다. 만일 안상홍의 주장대로 이기는 자가 안상홍이라면 흰  돌과 새 이름을 주시는 분은 예수님이라고 했는데 예수님이 재림 주에게 새 이름을 준다는 말이 된다. 그래서 이 구절의 새 이름이 안상홍이라는 것은 엉터리이다. 그러면 이 돌에는 어떤 이름이 기록되어 있을까? 그것은 구원받은 사람마다 자기만이 아는 새로운 이름이다. 구원받은 성도가 받을  때 알 수 있을 것이다.  

계시록 3장의 새 이름
계시록 3장 12절에 보면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고 되어 있다. 안상홍 집단은 이 구절의 예수님의 새 이름이 바로 안상홍이라는 것이다. 이 주장도 역시 엉터리이다. 이 구절도 역시 이기는 자에게 주어진 약속이다. 이기는 자는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겠다는 약속이다.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되었을 때 거기에다 하나님의 이름과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예수님의 새 이름을 기록하겠다는 약속이다. 왜 기둥에 기록된 예수님의 새 이름이 안상홍이 될 수 없는가?

첫째, 성경에 근거가 없다.
성경 자체에 증거가 없다. 이 예수님의 새 이름이 안상홍이라는 것은 성경에 전혀 증거가 없다. 이는 안상홍이 만들어낸 억지주장이다. 왜 안상홍의 신도들은 성경에 없는 것을 믿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성경에 없는 말이기 때문에 주장할 수가 없다.

둘째, 이것은 천국에 간 뒤의 일이다.
이 구절의 약속은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이다. 구원받은 자들이 천국에 올라가서 받을 보상이다. 그래서 라오디게아교회에 보내는 편지에는 이기는 자에게 하나님의 보좌에 앉게 하여 주겠다는 약속을 주신다(계 3:21). 구원받은 성도가 천국의 영광을 받게 될 것을 묘사하여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안상홍의 말대로 안상홍의 이름이 새 이름이라면 안상홍을 하나님이라고 믿는 그의 추종자들은 천국도 가기 전에 새 이름을 받았다는 말이 된다. 성경과 맞지 않는 엉터리 주장이다.

셋째, 빌라델비아교회는 안상홍과 관계가 없다.
이 구절은 초대교회 당시의 실제했던 빌라델비아교회에 보낸 편지였으며 또 교회사에 예언된 빌라델비아교회에 보낸 편지이다. 이 구절의 약속을 믿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한 것이다. 안상홍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 약속을 믿고 순교한 많은 영혼들에게 안상홍의 이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들에게 왜 안상홍의 이름을 주겠는가? 허무 맹랑한 교리이다.

이 구절에 있는 예수님의 새 이름은 안상홍이 아니다. 그러면 이 구절에서 말하는 새 이름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구원자로서 한 마리의 속죄양이 되셔서 이 땅에 오셨다. 그는 종의 모습으로 나타나셨고 십자가를 지셨다. 그러나 재림 때에는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신다. 우리가 천국에 올라가서 주님을 뵐 때는 영광의 왕이시다. 그래서 주님은 새 이름으로 나타나시는 것이다. 만왕의 왕이며 만주의 주가 되시는 것이다. 요한은 말하기를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계 19:16)고 하였다.

다른 이름을 주시지 않았다

안상홍은 예수님의 이름은 끝나고 새 이름인 안상홍의 이름을 주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기도할 때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않고 안상홍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이들의 이러한 주장도 비성경적이며 엉터리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고 하였다(행 4:12). 분명히 구원받을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고 못박아 말했다. 안상홍은 왜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하는가?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고 확증한 이름은 바로 예수의 이름이다. 이 말씀대로 예수의 이름은 우리의 영원한 이름이다. 또 구원받을 다른 이름은 없는 것이다. 안상홍은 구약에서는 여호와의 이름밖에는 없었다고 했으나 예수의 이름이 신약에 왔듯이 신약에서 예수의 이름밖에 없다고 했으나 안상홍의 이름이 온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도 엉터리이다. 이들이 주장하는 성경 구절을 보면 이사야 44장 6절과 같은 구절이다.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고 되어 있다. 이 구절 외에 비슷한 구절들이 있으나 모두 다른 이름에 대한 말은 없다.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다는 말이지 다른 이름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4:12의 말씀은 분명히 예수님 외에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고 되어 있다. 이로 보아 안상홍이라는 이름은 재림 주의 이름이 아니고 예수님의 새 이름도 아니다. 안상홍의 신도들은 속지 말기를 바란다.
(월간<교회와신앙> 1999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