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굿네이버스는 (주)SK와 함께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위한 후원기금을 조성한다.
SK는 후원금 마련을 위해 7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자사 홈페이지(www.cashup.co.kr)를 통해 인터넷 복권 구입자 1명당 10점씩 기부된 포인트 점수를 현금화해 굿네이버스에 전달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친선대사 가수 유열 씨는 “이번 행사로 우리사회에 아동학대의 심각성이 널리 알려져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굿네이버스 아동학대센터에서 운영하는 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동들의 생활비 및 치료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센터를 통해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모두 2천946건으로 지난 2001년에 비해 13%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1/4분기에도 705건을 기록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아동학대가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