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 개혁과 재건을 위한 회원비상회의(이하 회원비상회의)는 최근 ‘YMCA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갈망하는 서울YMCA 직원일동’ 명의로 발송된 문건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회원비상회의는 12월 9일 발표한 성명에서 문제의 문건과 서명은 거짓과 궤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건과 함께 보내진 직원 245명의 서명은 상당수의 계약직 직원이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왜곡된 것이라고 밝혔다.

문건이 제기한 △회원비상회의를 지지하는 간사들중 60%가 사실상 간사가 아니며 △회원이 아닌 자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는 등의 지적에 대해서도 YMCA 동역자 전체를 모독하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