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승영 목사)는 각 일간지들의 공익성에 대한 모니터 결과를 발표했다. 언론회는 모니터 자료를 통해 중앙 일간지들이 공익을 위한 실천으로 소외의 외로움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일보는 2002년 12월 10일부터 백혈병, 혈액암 환자에게 새 생명을 주기 위해 ‘생명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조혈모 세포기증-생명을 살립시다”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교회, 정부기관, 학교, 기업체 등에서 단체로 참석하고 있으며 2003년 2월말 현재 4천여 명이 동참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올 1월 9일부터 한민족복지재단과 함께 “북한 어린이를 돕자”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국일보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경찰청,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사랑하는 아이를 가족 품엽라는 캠페인으로 미아 찾기를 펼치고 있다.

이라크전이 발발하자 구호운동이 활발해졌다. 한겨레신문이 “이라크 어린이에게 의약품을”이라는 캠페인을 지난 3월 28일부터 종교 단체와 함께 펼치고 있고, 조선일보도 “이라크에 의약품을 보냅시다”라는 캠페인을 벌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언론회는 “언론사들이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공익성을 앞세운 자사의 홍보에 그치지 않고,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국민들이 참여하도록 계도하는 일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