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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주일은 천주교에서 나왔는가?
서덕종 집사의 안식일 분석 36
2023년 11월 27일 (월) 15:20:13 서덕종 집사 webmaster@amennews.com

서덕종 집사/ 이단연구가(안식일 분석 전문). 이태원대성교회 

 
▲ 서덕종 집사

엘렌 G 화잇의 주장

개신교회들은 성경상 안식일을 부인하는 로마교에서 그들이 분리되어 나온 그 원칙, 곧 ‘오직 성경만이 프로테스탄트의 신앙이라’는 원칙을 무시하게 된다. (역사와 예언 p.424)
 

[반론] 엘렌 G 화잇은 천주교를 로마교라고 하면서 기독교의 주일은 천주교에서 가지고 나왔다고 주장한다. 일요일은 영어로 썬데이 (Sunday) 곧 태양의 날이라고 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은 태양을 섬기는 우상 숭배자라고 주장한다. 그 말이 사실일까?
 

또 엘렌 G 화잇이 개신교라고 말하는 곳은 장로교, 감리교 등 기독교를 말할 것이다. 개신교라는 용어에는 천주교는 구교, 기독교는 신교라고 비교되는 것 같아서 좋아하지 않는다. 엘렌 G 화잇을 비롯하여 일반인들은 천주교와 기독교를 말할 때 종교개혁을 생각날 것이다. 개혁이란, 물리적인 힘으로 뒤집어엎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올바로 교정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종교개혁이 아니라 천주교 내부의 ‘개혁의 시도’라고 말하고 싶다.

   
마틴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에 비텐베르그 대학 내에 있는 성당의 정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붙였는데 이것을 종교개혁의 시작이 되었다.

실제로 천주교의 신부이며 비텐베르그 대학의 교수인 마틴루터는 교황 레오 10세(Leo X)에게 면죄부의 발행과 판매를 반대하며 성경으로 돌아갈 것을 지속적으로 청원했다고 한다.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1517년 10월 31일에 비텐베르그 대학 내에 있는 성당의 정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붙였는데 이것을 종교개혁의 시작이라고 한다. 종교개혁이라고 하면 루터를 생각하고 천주교에서 기독교가 분리되어 나온 것처럼 말하는데 이는 역사를 왜곡한 것이다. 교황 레오 10세(Leo X)는 천주교 내부의 비리를 들춰내는 루터에게 교황이라는 막강한 힘으로 출교시킨다. 천주교에서 출교당한 루터는 기독교로 개종한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루터가 기독교를 세운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기독교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유대교 신자인 바울이 기독교로 개종한 것처럼 말이다.
 

사도 바울은 루터보다 약 1,500년 전에 기독교로 개종했다. 1,500년 전에도 기독교는 있었다는 말이다. 천지를 창조하던 때부터 즉,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기독교는 우리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순간까지 존속될 것이다. 그러나 천주교는 주후 4세기에 만들어졌다. 천주교보다 오래된 기독교를 향하여 ‘신교’나 ‘개신교’라고 주장하는 것은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요 논리적으로도 말이 안된다. 기독교는 태양을 섬기는 것이 아니며 천주교를 따라서 주일 지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천주교가 기독교를 모방하여 주일 지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해성사의 실상
 

안식일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천주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한 가지만 언급한다. 천주교에서 신부를 ‘사제’라고 한다. ‘사제’를 뒤집으면 ‘제사’가 되고, ‘제사’에 ‘장’을 붙이면 ‘제사장’이 된다. 제사장의 기능은 죄인을 위하여 제사드리는 것이다.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은”(히 4:14) 예수님이다. 천주교는 사제가 제사장 노릇하면서 고해성사 받는데 이는 예수님의 제사장 직분을 도둑질하는 것이다. 그들이 고해성사 받는 근거는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요 20:23)고 했다. 이 말씀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천주교는 신부들이 사도권을 계승 받았다고 주장한다.

사도권은 일신존속성 때문에 계승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라고 말한 것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이지 신부들에게 커튼 뒤에 숨어서 고해성사 받으라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천주교의 신부들은 고해성사 받으며 보속 명령을 내린다. 보속 명령이란, 죄를 고백하는 사람에게 죄가 없어지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하루에 20번씩 묵주기도를 100일 하라. 또는 ○○병원에서 30일간 청소하라고 그리하면 너희 죄가 사하여질 것이다. 라고 명령한다. 이러한 명령을 받은 죄인이 그대로 순종해도 죄가 없어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가짜이기 때문이다. 사제도 가짜, 고해성사도 가짜, 보속 명령도 가짜다. 그 증거는 고해성사를 통해서 천국에 간 사람은 한 명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요한복음에 제자들에게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 질 것”이라고 한 것은 무슨 말일까?
 

베드로와 사도들은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복음을 증거했다. 그때 말씀을 듣던 사람들이 양심에 찔림을 받아 “우리가 어찌할꼬”(행 2:37) 묻는다. 이때 베드로는 커튼 뒤로 숨어서 고해성사 받지 않았다. 대중 앞에 서서 너희가 회개하고 죄사함 받으라고 외쳤다. 죄를 회개하는 방법은 커튼 뒤에 숨어 있는 신부에게 고해성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롬 14:12)는 것이다. 신부는 필요 없다. 하나님께 직접 고백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신부가 고해성사 받는 것은 신자가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를 중간에서 가로채는 도둑질이다.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다. 일제 강점기에 안중근의 사촌 형제인 안명근은 프랑스인 빌렘 신부에게 일본 총독 테라우치를 암살하려는 계획에 대해서 고해성사를 했다. 안명근의 고해성사 받은 빌렘 신부는 프랑스인 뮈텔 주교에게 편지로 알린다.
 

그 편지를 받은 뮈텔 주교는 그 내용에 대해서 1911년 1월 11일 자신의 일기에 기록했다. 그는 추운 겨울 눈길을 헤치며 일본헌병대 아카시 모토지로 장군(조선총독부 경무총감, 육군 소장, 당시 헌병 경찰 총책)에게 알린다. 당시 황해도 일대에 배일 운동을 뿌리 뽑겠다고 나섰던 조선총독부 경무총감부는 신민회와 상관이 없는 안명근을 억지로 신민회 사건으로 날조하여 600여명을 검거하여 최종 105인을 구속한다.
 

이것이 그 유명한 105인 사건이다. 이러한 일제의 탄압으로 신민회가 해체되면서 조선의 독립운동은 치명타를 당한다. 안명근의 고해성사를 받은 두 신부는 안명근의 기도를 하나님께 바치지 않고 중간에 가로채서 일본의 헌병 대장에게 바쳤다. 그 댓가로 지금의 명동성당 앞 도로를 받아냈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 고해성사의 실상이다.

 

※ 뮈텔 주교의 일기 1911년 1월 11일

빌렘 신부가 〈총독부에 대한 조선인 음모가 있었는데 거기에 안명근 야고보가 적극적으로 관여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편지로 알려왔다. 빌렘 신부의 요청에 따라 나는 그 사실을 아카시 모토지로 장군에게 알리고자 눈이 아주 많이 내리는데도 그를 찾아갔다. 이 기회를 이용해 진고개로 가는 우리들의 세 통로가 막힌 사실을 알리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송에서 1, 2심 모두 교회가 패소하였으며 이에 불복하여 상고하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일본 법정의 판결이 너무 대단하여 이 사실을 도쿄의 프랑스 대사에게 알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아카시 장군은 즉시 헌병대의 중위를 불러 즉석에서 다른 두 통로, 즉 양로원 길과 수녀원 정문 길을 열어 놓도록 그에게 명했다. 아카시 장군은 안명근 문제에 관한 나의 통고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출처: 시베리아의 별 이위종 p.249, 이승우 지음, 김영사)

 
  서덕종 집사는 이단연구가이자 안식일 분석 전문가다. 그는 최근 <안식일을 버려라>(서덕종, 한사랑가족상담연구소, 2023)를 출간했다. 안식일주의자들과 직간접적으로 토론과 논쟁을 통해 발견된 그들의 비성경적인 내용은 물론, 올바른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인가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본 원고 시리즈는 서 집사의 책 내용을 요약 간추린 것이다(상담 전화 010-7706-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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