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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과 회당과 바울
서덕종 집사의 안식일 분석25
2023년 10월 10일 (화) 15:06:37 서덕종 집사 webmaster@amennews.com

서덕종 집사/ 이단연구가(안식일 분석 전문). 이태원대성교회

 
▲ 서덕종 집사

오용석의 주장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행 13:14,42,44) 이 말씀을 볼 때 바울은 분명히 부활 14년 후에도 여전히 안식일을 … 예배일로 지켰다. (주일 예배를 찾아서 p.18)

 

[반론] 참예수교회의 오용석 씨는 사도행전 13장을 근거로 바울에게 안식일 지켰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바울은 기독교로 개종하고 안식일은 배설물로 여기고 버린 사람이다. 그렇다면 사도행전 13장은 무슨 말일까? 함께 살펴보자.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서 앉”(행 13:14)았다. 기독교 신자가 유대교의 모임에 참석한 것이다. 기독교인 바울이 왜 유대교의 모임에 찾아갔을까? 그것도 안식일에 말이다.

바울에게 회당은 특별한 곳이었다. 유대교에 있을 때 기독교인들을 때리고 박해하고 잡아가던 곳이 “회당”(행 9:2)이요. 기독교로 개종하고 처음으로 전도한 곳도 “회당”(행 9:20)이었다. 바울은 이방인을 위한 사도이기 때문에 이방인 지역을 자주 가게 되었다. 그때마다 머무를 숙소를 찾고 사소한 일을 도움을 받기 위해서 회당으로 갔다. 바울에게 회당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능키와 같은 곳이었다. 전도하기에 가장 좋은 곳도 회당이었다. 회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참고, 안식일과 회당 그리고 예수님]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부름받은 사도이다. 전도하려면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회당에 모였다. 회당장이 모세의 글을 읽은 후에 바울이 발언권을 얻어서 바로 전도할 수 있었다.

   
 

본문에도 바울은 유대인들이 좋아하는 모세로부터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한다(행 13:17이하). 그리고 마무리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예수)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행 13:39)다고 했다. 바울은 안식일을 포함한 율법과 예수님을 비교하면서 복음을 증거했다. 이러한 복음을 들었던 유대인 안식일 주의자들이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행 13:42) 들려달라고 요청한다. 그렇게 되자 유대교인들 사이에 난리가 났다.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유대인(안식일 주의자)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행 13:44,45)하기 시작한다. 바울에게 복음을 더 듣고 싶어 하는 유대인 안식일 주의자들이 많아진 것이다. 그와 반대로 바울과 바나바를 비방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러면서 “유대인(안식일 주의자)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권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행 13:50)내 버린다.

안식일 주의자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며 쫓아냈다는 것은 바울이 안식일 지키지 않았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바울과 바나바가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던 것은 전도하려는 것이지 안식일 지키기 위함이 아니었다.
 

주일은 그리스도인의 안식일인가?

(사도의 사명)


신계훈의 주장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이 그리스도인의 안식일이 제칠일에서 일요일로 바뀌어진 사실을 분명히 밝혔을 것이다. 그러나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너희에게 전하였다”(행 20:27). (오직 성경만이 판단기준이다 p.59).
 

[반론] 신계훈 씨는 사도 바울에게 하나님의 뜻을 다 전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안식일을 다 전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니다. 위의 내용을 네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해보자. 1.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다. 2. 주일은 그리스도인의 안식일인가? 3. 바울은 안식일을 일요일로 바뀌었다고 말하지 않았다. 3.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전한 것은 무엇일까?

1.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가 맞다. 하지만 유대인에게도 소홀하지 않았다. 그는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고전 10:32). 기회 되는대로 복음을 증거했다. 특별히 이방인 지역에 머물 때에는 요일에 따라 전도하는 방법이 달랐다. 평일에는 이방인을 찾아가다가 안식일에는 유대인에게 집중했다. 이방인 지역의 유대인들이 안식일이 되면 회당으로 모였기 때문이다. 안식일에 회당은 유대인에게 가장 전도하기 좋은 곳이었다.

2. 주일은 ‘그리스도인의 안식일’인가? 아니다. 안식일은 엿새 동안 힘써 일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곱째 날에 쉬도록 했다. 모든 이스라엘이 아니라 출애굽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으로부터 십자가 사건까지다. 예수님을 영접한 그리스도인에게는 안식일이 필요 없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안식일을 영접한 것이 된다. 매일 매 순간 그리스도로 더불어 안식을 누리게 된다. 따라서 특별히 한 날을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3. 바울은 제칠일에서 주일로 바뀌었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렇다. 바울은 토요일에서 주일로 바뀌었다고 말하지 않았다. [참고, 주일과 안식일의 비교]

3. 바울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너희에게 전하였”(행 20:27)다.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는데 안식일을 위하여 택정함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롬 1:1)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란, 안식일을 포함한 율법으로 의롭다함을 얻을 수 없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 것을 말한다. 바울은 사도로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꺼리지 않고 다 전했다.

실제로 사도의 자격에 대해서 성경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가룟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충원할 때 말이다.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행 1:21,22).
 

사도의 자격은

1. 예수님의 세례로부터 승천하실 때까지를 목격해야 하고

2.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의 행적을 지켜본 자로서

3. 사도들과 더불어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증언해야 하며

4. 하나님으로부터 사도로 인정(임명장)을 받아야 한다.

사도가 증거해야 할 목록에 안식일이나 율법은 없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두 명의 후보가 최종 결선에 올라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행 1:26)가 열두 명이 된다.
 

이처럼 사도의 자격은 매우 엄격한 조건을 갖춰야 한다. 주의 형제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를 담임하며 초대교회의 삼대 “기둥”(갈 2:9)으로 불리며 야고보서를 기록한 저술가였으나 사도로 불리지 않았다. 복음서를 기록한 마가나 누가, 또 디모데나 디도, 그리고 사도 요한의 제자였던 폴리갑이나 이그나티우스도 사도가 아니다. 그런데 엉뚱하게 천주교의 신부가 사도권을 계승 받았다고 주장한다.

최초는 445년에 로마의 주교 ‘레오’가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로 그리스도의 왕국의 열쇠를 갖고 있다.” 고 스스로 주장했다. 〈주간조선 2005, 04, 10 권삼윤 역사 여행가〉.

천주교의 사도권은 가짜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지 않아서 가짜다. 실제로 사제에게 고해성사나 속죄권으로 구원받지 못한다. 고해성사도 가짜, 속죄권도 가짜, 교황도 가짜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외에 “바울과 바나바를”(행 13:43). 사도라고 한다. 그들이 사도로 부름받는 과정의 기록은 없으나 성경에 사도라고 기록되어 있다. 바울이 사도로 부름받은 시기에는 이미 안식일의 효력은 소멸된 상태였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한 사도로서 꺼리지 않고 다 전했다. 그중에 한 곳을 소개한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갈 3:1).
마치 십자가를 바라보며 중개 방송하는 것 같다. 이것이 사도의 사명이요 꺼리지 않고 다 전한 하나님의 뜻이다. 바울은 사도답게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딤후 4:7)켰다.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믿음을 지켰다. 바울은 안식일을 포함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롬 3:20)다고 증거했다. 즉,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롬 3:24)다고 전했다. 동시에 안식일을 포함한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갈 5:4). 라고 외쳤다. 그럼에도 안식일과 율법으로 의롭다함 얻으려 하는 자들이 있다. 성경은 그런 사람에게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진 자가 될 것이다. 

   
  서덕종 집사는 이단연구가이자 안식일 분석 전문가다. 그는 최근 <안식일을 버려라>(서덕종, 한사랑가족상담연구소, 2023)를 출간했다. 안식일주의자들과 직간접적으로 토론과 논쟁을 통해 발견된 그들의 비성경적인 내용은 물론, 올바른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인가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본 원고 시리즈는 서 집사의 책 내용을 요약 간추린 것이다(상담 전화 010-7706-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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