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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회의에서 안식일 문제
서덕종 집사의 안식일 분석 23
2023년 09월 27일 (수) 13:06:18 서덕종 집사 webmaster@amennews.com

서덕종 집사/ 이단연구가(안식일 분석 전문). 이태원대성교회

 
▲ 서덕종 집사

신계훈의 주장

그리스도교 제1차 세계총회격인 예루살렘 회의에서 … 교리적인 문제들이 다뤄졌다. 그 때에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의식적인 율법인 할례 문제는 많은 변론이 있고 난 뒤에(행 15:7). 폐지하기로 결의하였다. 그러나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었던 안식일 준수 여부는 거론도 되지 않았다. (오직 성경만이 판단기준이다. p.59)

 

[반론] 신계훈씨는 아주 중요한 말을 한다. 할례는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된다는 말이다. 그렇다. 할례는 아브라함의 자손에게만 해당된다. 할례가 폐지되었다는 말도 맞다. 그러나 안식일 문제는 거론도 되지 않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예루살렘 총회에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던 교회 지도자들이 모였다. 바울과 바나바도 선교사의 대표로 참석했다.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왔다고 선교 보고를 했다. 그러자 바리새파 출신 안식일 주의자들이 일어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행 15:5)켜야 “구원을 받”(행 15:1)는다고 하며 소리를 높인다. 그때 베드로가 일어나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행 15:10)라고 반대하면서 회의장은 더욱 소란해졌다. 회의를 진행하던 야고보가 조용히 시킨 후 이방인의 구원은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 (행 15:15)다면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행 15:19,20)다고 하면서 마무리한다.

회의장에는 네 종류의 분파가 모여 있다.

1, 할례와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하는 율법주의 바리새파

2, 이방인의 대표인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사파

3, 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정통파

4, 극단적으로 예수님을 배척했던 야고보파가 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자들이며 존경받는 지도자들이다. 자기의 주장을 굽힐 사람들이 아니다. 그럼에도 할례와 율법을 폐하는데 만장일치로 결정한다. 사실은 30여년 전에 예수님의 십자가로 이미 폐지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바리새파에서 개종한 신자들은 할례와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율법주의 안식일 주의자들에게 다시는 말도 꺼내지 못하게 하려고 성령님께서 간섭하신 것 같다. 그 근거는 “성령과 우리”라는 말이다.

1. 초기 예루살렘 교회는 유대교 율법주의 사상을 가진 바리새파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그들은 할례와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다. 즉, 안식일과 십계명을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주장했었다.

2.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와 바리새파 출신 신자들 사이에 큰 다툼이 일어났다.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것은 안식일이나 율법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함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할례와 율법은 아브라함의 자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이방인에게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바리새파 출신들이 물러나지 않고 이방인에게 할례를 주고 율법을 지켜야 구원 얻는다고 주장한다.

3. 이때 베드로가 일어나 저희를 깨끗하게 하는 것은 안식일과 율법이 아니다. “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하게 했다 …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행 15:10)고 바리새파 출신 신자들을 책망한다. 베드로는 안식일이나 율법은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라고 정의한 것이다. 율법주의는 할례와 율법을 지키는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데 베드로는 믿음으로 저희 마음이 깨끗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4. 회의를 인도하던 야고보가 회무를 마무리하면서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행 15:19,20)라고 한다. 안식일과 율법과 할례의 행위는 이방인을 괴롭게 하는 것이다. 그런다음에 최종적으로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행 15:28)다고 한다. “이 요긴한 것”이란, 그리스도의 복음이요 “아무 짐”은 안식일과 율법이다. 이방인들이 마음에 깨끗함을 받은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이지 안식일을 포함한 육체의 율법이 아니라고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성령과 우리”다. ‘성령과 우리’가 동등하다는 말이 아니라 성령님께 굴복한다는 고백이다. 놀라운 것은 그토록 고집하던 바리새파 출신 신자들이 할례와 율법을 폐한 것에 동의한 것이다. 안식일과 율법의 행위로 구원얻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성령님께 굴복한 것이다. 그럼에도 신계훈씨는 예루살렘 회의에서 안식일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분명히 할례와 율법을 폐기하면서 안식일을 포함한 613가지의 모든 계명을 폐기했다. 이제 형식적으로나 실질적으로 안식일 문제는 언급할 필요가 없다. 이스라엘 백성조차 지킬 필요가 없는 것이 안식일이다. 한국인에게 안식일 지켜야 할 의무는 창조 이후 단 한 번도 없었다.
 

할례와 안식일의 관계

신계훈의 주장

세계총회격인 예루살렘 회의에서 … 교리적인 문제들이 다뤄졌다. 그 때에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의식적인 율법인 할례 문제는 많은 변론이 있고 난 뒤에(행 15:7). 폐지하기로 결의하였다. 그러나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었던 안식일 준수 여부는 거론도 되지 않았다. (오직 성경만이 판단기준이다. p.59)
 

[반론] 신계훈씨가 ‘율법인 할례’라고 말하는 것은 율법과 할례가 동등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아니다. 또 안식일이 할례보다 더 크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 무엇이 사실인지 성경으로 직접 확인해 보자. 하루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창 17:10)라고 하셨다. 이것이 인류 최초의 할례이다. 그래서 아브람에게 “할례자의 조상”(롬 4:12)이라고 한다. 이때부터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은 할례를 받아야 하는 “언약”(창 17:10)이 되었다. 할례의 언약이란?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갈 5:3). 안식일을 지키면 할례를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할례를 받으면 율법 전체를 지켜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 언약이다. 할례가 최상위에 있고 그 아래 율법이 있고 그 아래 각각의 계명들이 있다. 그 순서를 나열하면 할례 > 율법 > 그리고 세부적인 계명들이다. 이 부분은 예수님께서 확인시켜 주신다.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요 7:22).

본문에 모세와 조상(아브라함), 할례 일과 안식일을 비교한다.

1. 모세가 할례를 행했다.

2.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조상 아브라함에게서 났다.

3. 그러므로 안식일에도 할례를 행한다.

본문은 안식일 주의자들에게 성경에서 파내고 싶을 것이다. 그들은 창세기 2장을 근거로 안식일이 할례보다 먼저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신 것을 안식일로 고쳐서 말이다. 중요한 것은 창세기도 하나님의 말씀이요 요한복음도 하나님의 말씀이다. 글자를 고쳐서 내용이 달라지면 그것은 성경이 아니다. 즉, 안식일 주의자들이 창조와 함께 안식일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이 아니라는 말이다. 위의 내용을 순서대로 다시 풀어보자.

1. 모세가 할례를 행했다.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당연한 것이다.

2. 할례는 아브라함에게서 났다. 이것도 특별한 것이 없다.

3, 안식일에 할례를 행한다. 이 부분이 문제가 된다. 원래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출 20:10)아야 한다. 그런데 할례 일과 안식일이 겹쳤다. 둘 중에 하나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다. 안식일을 위해서 할례를 포기해야 할까 아니면 할례를 위해서 안식일을 범해야 할까? 정답은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한다. “그러므로란”, 안식일에 할례를 행하게 된 원인을 말한다. 즉, 할례가 안식일보다 우선하다는 말이다. 다음 구절에서 확인된다.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요 7:23상)다. 안식일을 위해서 할례를 포기해야 할 것 같은데 성경은 반대로 안식일을 포기하고 할례를 행한다. 그 이유가 독특한데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않기 위함이다.

안식일에 할례를 행하는 것이 율법을 범하지 않는 이유는 할례가 안식일보다 우선하기 때문이다. 율법의 최고의 정점에 할례가 있다. 사도들은 이러한 내용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예루살렘 회의에서 율법 613가지를 일일이 열거하지 않았다. 할례와 율법을 하나로 묶어서 안식일을 폐지한 것이다. 실제로 할례를 받으면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갈 5:3)가 생긴다. 반대로 할례를 폐하면 율법 전체를 폐한다. 율법을 폐한다는 것은 율법을 범하라는 말이 아니라 의롭다함 얻을 수 없다는 말이다. 실제로 제5계명에 따라 “네 부모를 공경”(출 20:12)하고 또 제6계명에 따라 “살인하지”(출 20:13) 않아도 의롭게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부모를 공경해야 하고 살인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안식일은 지킬 필요가 없다. 

   
  서덕종 집사는 이단연구가이자 안식일 분석 전문가다. 그는 최근 <안식일을 버려라>(서덕종, 한사랑가족상담연구소, 2023)를 출간했다. 안식일주의자들과 직간접적으로 토론과 논쟁을 통해 발견된 그들의 비성경적인 내용은 물론, 올바른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인가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본 원고 시리즈는 서 집사의 책 내용을 요약 간추린 것이다(상담 전화 010-7706-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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