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교회와신앙>은 7월호 1백32-1백 33면에 「천국성생활, 변질된 삼위일체 등 서울새교회의 이상한 교리」 제목 기사에서 "변질된 삼위일체, 천국성생활 등 비기독교적 교리를 가르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첫째, 신청인의 교리는 피신청인이 보도한 것처럼 "변질된 삼위일체"는 아니다. 신청인은 요한복음서 14장 8-11절과 그밖의 내용들을 근거로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 계시므로 예수님과 하나님은 한 분이며, 그러므로 하나님, 예수님, 성령은 세분의 신이 아니라 한 분 신의 영혼, 마음, 몸과 그 행동의 관계라고 설명했으므로 변질된 삼위일체가 아니라 지극히 성경적이다.

둘째, 신청인은 피신청인이 말하는 것처럼 "천국성생활"이 결코 아니고 "천국부부생활이 있다"고 말했을 뿐이다. 왜냐하면 성생활은 부부가 아닌 사이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보도는 "스웨덴 보그의 환상체험"으로 표현했으나 신청인은 "스웨덴 보리요의 영계처험"이라고 말했을 뿐이다. 신청인이 표현한 "영계처험"은 몽상, 착각, 망상 등과는 전혀 의미가 다르고 성경에 나오는 '이상'과 같은 낱말이다.

넷째, "스웨덴 보그라는 … 종교가가 체험했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을 바탕으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다"라고 보도했으나, 신청인은 그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다섯째, 피신청인의 보도로 인하여 서울새교회는 이상한 교회로, 신청인은 변질된 성직자로 취급받는 피해를 입었으며 정상적인 선교에 지장을 받게 됐다.

반론보도 신청인 서울새교회 담임목사 곽진평
(월간<교회와신앙> 99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