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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독교이단상담소 소장에 장청익 목사 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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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기독교이단상담소의 장청익 목사(첫째줄 왼쪽에서 세번째) |
일본기독교이단상담소가 11월 9일(화) 오후 7시 일본의 수도인 동경의 신주쿠구에 위치한 동성제자교회(담임 황영천목사)에서 설립 감사 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이단상담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기독교이단상담소는 통일교를 비롯한 한국의 많은 신흥이단들이 일본에 진출해 사회적으로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는 현실 가운데 이단에 대처하는 동시에 이단에 빠진 영혼들을 회심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일본기독교이단상담소 설립 감사예배는 한재국 목사의 사회, 박충훈 목사의 대표기도,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의회장 진용식 목사의 설교, 일본JEA회장 하라다 목사의 축사, 총간사인 쿠시켄 목사의 성경봉독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재일한기총 전회장 이응주 목사, 일본 크리스챤신문사 곤다 편집부장, 재일 한기총 동일본회장 정영철 목사, 통합측 대전이단사이비대책위원 강종인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고, 일본기독이단상담소 소장으로 취임한 장청익목사의 인사말과 재일한기총 회장 김종기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진용식 목사는 '왜 이단상담을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현재 한국에는 40여명의 거짓그리스도가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860만명의 기독신자들 중에 약200만명이 이단에 빠져있다”며 “이단상담이란 그런 영혼들을 멸망의 길에서 건져내는 복음운동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크리스챤신문사 곤다 편집부장은 “일본은 최근에 활동을 시작한 신천지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상태여서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며 “본 상담소와 연합하여 일본교회를 지켜갈 수 있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고 반갑다”고 축사했다.
일본 기독교이단상담소장으로 사역하게 될 장청익 목사는 “캠퍼스 전도의 과정에서 시작된 통일교 청년과의 만남을 계기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었다”며 “한국이단들의 사냥감이 되어 있는 일본영혼들을 지키고 일본교회를 지켜내는 것이야 말로 한국선교사의 사명 중 하나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적은 수로 출발하지만 복음의 전파와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일본기독교이단상담소는 장청익 목사를 중심으로 재일 한기총 소속의 7명(관동 4명, 관서 3명)의 연구위원들이 각자의 전문분야를 맡아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이단들의 최신정보에 관한 서적의 일본어판 서적도 번역 출판하여 한국 이단에 대해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출판사역에도 힘을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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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4.28 일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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